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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트럼프 "찰리 커크, 훌륭한 사람"… 애도
찰리 커크, '청년 보수' 상징… 트럼프 재집권 기여
"찰리 커크, 특별한 메신저"… 트럼프, 전폭적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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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이렇게 옥상을 내달리고 도주를 하는 모습입니다.
00:33그리고 이 높은 2층짜리 건물 높이에서 저렇게 뛰어내리는 모습입니다.
00:39저렇게 도주를 해서 결국에는 현장에서는 검거되지 않았는데 이틀 만에 체포가 됐다면서요.
00:45현지 시각 밤 10시에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가 됐습니다.
00:5022살의 백인 남성이고요.
00:52이름은 타일러 로빈슨이라고 모두 공개가 됐습니다.
00:56사건 발생 33시간 만이었는데요.
01:00당초 로빈슨의 아버지가 당국이 공개한 수배 사진을 보고 아들의 얼굴을 알아본 겁니다.
01:06그래서 아들에게 연락해서 자수를 권유했는데 처음에는 이 로빈슨이 자수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01:13그런데 아버지가 잘 알고 지내던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01:17목사와 아버지가 동시에 설득해서 결국 마음을 바꿔서 자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01:21가족이 지인에게 이 사실을 전달을 했고 이 지인이 당국에 연락해서 로빈슨이 범행을 자백하고 자수할 의사가 있다.
01:30이렇게 신고를 하면서 최종적으로 붙잡히게 된 겁니다.
01:32트럼프 대통령이 찰리 커크의 살해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문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1:39들어보시죠.
01:40I'm filled with grief and anger at the heinous assassination of Charlie Kirk on a college campus in Utah.
01:50He fought for liberty, democracy, justice and the American people.
01:54Radical left political violence has hurt too many innocent people and taken too many lives.
02:00Right.
02:02트럼프 대통령이 사망한 찰리 커크와 각별한 사이였다 알려져 있는데
02:08이 로빈슨의 체포 소식 듣고 사형까지 언급을 했다면서요?
02:12그렇습니다. 공개적으로 그 그러니까 체포된 용의자가 사형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02:20그리고 찰리 커크가 청년들을 돕기 위해서 노력해온 사람이었는데
02:23이번 일은 그런 훌륭한 사람에게는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02:27분노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는데요.
02:30사실 이 찰리 커크라는 인물은 트럼프로서는 굉장히 가까운 최측근이라고 분류되던 인물이었습니다.
02:38미국 대표적인 청년보수 인사였고 300만 정치 유튜버이기도 했지만
02:43사실 인연이 오래되어 온 것이요.
02:45트럼프 1기 때 이미 지지 선언을 표시를 냈고
02:48실제로 트럼프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보좌관 역할을 하면서
02:53가까운 거리에서 트럼프 가족들을 사실상 수행해 온 인물이거든요.
02:58거기다가 이번에 선거 때도 트럼프가 재직권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인물이기 때문에
03:04트럼프로서는 어떻게 보면 자기에게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 공격을 당했고
03:10심지어 한 방의 충알로 사망을 하게 된, 암살을 당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03:16어떤 정치적인 이념으로 인해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살해를 당하는 것에 대해서
03:23상당히 어떻게 보면 트럼프도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고
03:26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고요.
03:28찰리커크가 보수 성향 학생단체 터닝포인트 USA 공독 창립자이자 대표로서
03:34굉장히 친 보수 성향 인사들의 여론을 이끌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03:39지지자들도 상당히 분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03:42이런 찰리커크를 살해한 사람, 타일러 로빈슨도 궁금한데요.
03:48원래 장학생이었다면서요.
03:49어쩌다가 이런 범행에 가담한 겁니까?
03:52사실 공부도 굉장히 잘하고 친구들 얘기로는 조용하고 음악에 관심이 많던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합니다.
03:58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런 어떤 정치적인 이념 성향이 굉장히 강해졌다는 가족들의 얘기가 있거든요.
04:06원래 이 사람이 2021년에 유타주립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고 합니다.
04:13대입시험에서 36점 만점에 34점을 받을 정도인데 이게 상위 1%에 해당하는 성적이라고 해요.
04:19이 어머니의 SNS는 장학금 통지서를 읽는 영상까지도 올라와 있다고 합니다.
04:25그런데 한 학기 만에 모종의 이유로 중퇴를 했고 특정 정당에는 가입하지도 않았고
04:30표를 행사하는 어떤 유권자도 아니었다고요.
04:33최근에는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는 유권자였다고 하는데
04:36일단 명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지는 않았지만
04:40지금 정치적인 이념 대립으로 인한 증오 범죄의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인데요.
04:46왜냐하면 가족들이 최근 몇 년간 로빈슨이 정치적으로 민감해졌고
04:50저녁 식사 자리에서 커크가 증오를 퍼뜨리고 있다라고 하면서 커크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고
04:55이번 사건이 일어난 유타밸리에서의 강연 행사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05:01이게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과도 일치하는 진술인데요.
05:06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에는 탄피에 뭐라고 새겨져 있었냐면
05:11헤이 파시스트 캐치라고 적혀 있었어요.
05:13이게 어이 파시스트 한번 날 잡아봐 이런 뜻이거든요.
05:17거기다가 또 다른 탄피에는 이탈리아의 굉장히 대표적인 저항 가요입니다.
05:222차 세계대전 당시에 반파시스트 저항군이 불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05:27벨라차오의 오 벨라차오 오 벨라차오 이 가사가 새겨져 있었다고 하거든요.
05:33정치적인 이념 대립으로 인한 증오가 격화돼서 발생한 범죄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5:39정치 테러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일 텐데요.
05:43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커크가 단 한 발로 살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다 보니까
05:49트럼프 대통령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05:53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요. 나라가 더 걱정된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05:57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나라가 더 걱정된다 이렇게 얘기는 했지만
06:20이번 일로 인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가 한층 더 강화됐다는 분석들이 나오더라고요.
06:25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유세도 중에 피격을 당한 경험도 있고
06:31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노렸던 범인이 수풀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그런 사건도 있었습니다.
06:39그렇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의 어떤 최측근에게 가해진 이번 사건에 대해서
06:45굉장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수밖에 없고 경우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6:50특히 지금 미국 내에서 이념 대립이라든가 여러 가지 갈등이 굉장히 격화하고 있는 분위기거든요.
06:56그러다 보니까 9.11 추모 행사 장소도 변경이 됐고요.
07:01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유리까지 설치가 됐습니다.
07:07또 경기장 모든 출입구에는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탐지화 경우가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였고
07:13탐지견이라든가 비밀 경호원도 더 확충돼서 곳곳에 배치가 됐었다고 합니다.
07:19뉴욕 경찰의 헬리콥터도 주변을 감시하는 등 굉장히 경호가 강화된 분위기였고
07:24특히 지금 이번 커크의 피해가 커크가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7:30이 정치인은 어쩔 수 없이 유권자들을 만나고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데
07:35얼굴, 목을 다 감쌀 수가 없잖아요.
07:37그런데 지금 암살범이 커크의 목을 노렸거든요.
07:41그러니까 이거는 방탄 조끼를 보호를 할 수가 없는 부분인 거예요.
07:45그래서 아예 그냥 방탄 유리로 막을 설치하는 이런 식의 경기의 경우가 더욱더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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