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리들이 자주 간다는 맛집을 찾아
배를 타고 따라가는 강철 여행자들!
그런데 이 식당... 손으로 밥을 먹는다?
#강철지구 #이어진 #곽선희 #방글라데시 #다카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0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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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는 정겹게 들리는 소음. 다카로 돌아왔습니다.
00:09꼴리 알림씨와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00:30지역 주민들이 인정하는 다카의 밥상을 찾아갑니다.
00:37강을 건너가야 합니다.
00:41찻길로는 2시간이 걸리는 길이 백길로는 10분밖에 안 걸립니다.
00:48아 신발을 또 벗는구나.
00:50신발 벗고 타야 되나 봐요.
00:51이게 또 배의 에티켓인가 보네.
00:56우와.
00:57우와.
00:58좋은데?
00:59우와.
00:59편안하고만.
01:03다카의 사람들은 나룻배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집이자 쉼터라고 생각합니다.
01:10나오니까 좋다.
01:11그러니까.
01:12아니 배 위에 있으니까 바람도 이렇게 선선하게 부네.
01:15그러니까.
01:15저쪽에 안쪽에 있을 때는 좀 답답했는데 여기 나오니까 갑자기 확 채웠어.
01:21진작 탈 걸 그랬어.
01:22그러니까.
01:23진작 탈 걸.
01:24우리 앞으로 교통수단 배예요.
01:27아무것도 못 타.
01:28배 타고 다녀.
01:29배 타고 다녀.
01:30배 타고 다녀.
01:31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부리강가에서 다양한 배를 봐서 되게 흥미로웠어요.
01:5010분 만에 강 건너편에 닿습니다.
01:55고급 상권보다는 작은 식당과 길거리 음식점이 즐비한 케라미 간지.
02:11현지의 맛과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동네입니다.
02:21발걸음이 빤하십니다.
02:24진짜 이런 데가 원래 찐맛집이잖아.
02:26여기요?
02:27오케이오케.
02:29와 냄새 봐.
02:31여기 손 신는 데도 있네.
02:33그러게.
02:34여기 앉을까요?
02:35여기 손 신는 데도 있네.
02:37그러게.
02:38여기 앉을까요?
02:39여기 앉을까요?
02:41아 배고파.
02:45아 배고파.
02:47여기 식당은 뭐가 유명해요?
02:48뭐 먹으면 돼요?
02:49구름 마슬아, 치킨 마슬아, 비리안이.
02:52아 그렇게 세 가지 있구나.
02:55그런데 비리안이가 뭐예요?
02:56비리안이가 잘 어울려 구름 마슬아 안다 그래.
02:58그래서 여기 있는데 이렇게 추운 사이도 같이.
03:01좋아 좋아 좋아.
03:06이게 치킨.
03:08이게 비프.
03:10이게 비리안이.
03:11찜.
03:13향신료로 양념한 쌀 요리와 방글라데시 스타일 갈비찜입니다.
03:17오, 비리안이 너무 맛있게 생겼다.
03:22에? 숟가락이 없어요?
03:24수저가?
03:26아, 여기는 손으로 먹어야 되나 봐요.
03:30손으로 먹었을 때구나.
03:34와, 손으로 먹으면 처음인데?
03:36그러니까.
03:38아, 손으로?
03:39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03:43이 정도면 먹을만 하겠어.
03:46둘 다 처음입니다.
03:47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세요.
03:49간디야.
03:50간디야?
03:51간디야.
03:52이걸로 이렇게, 이렇게 주먹밥처럼.
03:55오!
03:56어우, 난이도가 좀 높은데?
04:00아, 오케이, 오케이.
04:01야미야미 맛있겠다.
04:04이렇게.
04:06이렇게 밥이랑 비벼서.
04:09야무지다.
04:10이렇게.
04:13넣어봐.
04:14음.
04:14음.
04:15음.
04:16음.
04:16음.
04:17음.
04:17음.
04:18진짜요?
04:18첫 비리안이 어때?
04:20아, 진짜 근데 맛있는데요?
04:21음.
04:22이게 사람이 손맛이라고 하잖아요.
04:24숟가락으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어.
04:27응.
04:28이렇게, 이렇게.
04:29오케이, 오케이.
04:30오케이, 오케이.
04:33방글라데시에서 손으로 먹는다는 건 음식과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일.
04:39이렇게, 이렇게.
04:40음.
04:40음.
04:40음.
04:41숟가락과 젓가락이 놓친 온기와 촉감을 손끝으로 느껴봅니다.
04:46음, 너 다 이뻤어?
04:48음.
04:49이게 젓가락이지 뭐.
04:50자, 젓가락.
04:51아, 이렇게.
04:52자, 너 손으로.
04:54이게 숟가락.
04:55음.
04:57음.
04:58역시 강철 여행자.
05:0015년 동안 하셨는데, 이렇게 뭔가 다른 꿈이 또 있으신가요?
05:04아, 진짜 너무 멋있다.
05:21그러니까.
05:22진짜 뭔가 따뜻해.
05:25알리 씨는 아버지이고 아들입니다.
05:28오, 네.
05:4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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