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선 각종 첨단 무기와 함께 장병 수만 명이 5와 10을 맞춘 행진도 선보였습니다.
00:08이런 열병식은 군사력을 과시하는 수단인데요.
00:11그 나라마다 형태는 다르다고 합니다.
00:13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중국군은 70분짜리 열병식을 위해 몇 달 전부터 강도 높은 재식 훈련을 거쳤습니다.
00:24오차 없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의장대는 남성의 경우 평균 187cm, 여군은 178cm로 신장까지 맞춰뽑기로 유명합니다.
00:38첨단 무기와 함께 자로 잰 듯 행진하는 장병들을 앞세워 군사기술은 물론 정신무장까지 완벽하다고 과시하는 겁니다.
00:54이런 열병식은 주로 권위주의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 열립니다.
01:03러시아도 지난 5월 전승절을 기념해 치렀고,
01:07북한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1:14서방에선 프랑스가 매년 혁명기념일에 열병식을 하지만,
01:18왕정에 맞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한 시민들의 저항을 기리는 의미가 큽니다.
01:25미국은 지난 6월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한다는 명목으로,
01:30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열병식을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01:35전차와 전투기가 동원됐지만,
01:38군인들 행진하는 모습은 중국과 비교하면 산책이나 다름없었습니다.
01:42미 국방부는 10년 전 중국 전승절 70주년 열병식 당시 그건 미군 스타일이 아니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2:05이미 세계 각지에서 운용하는 전략 자산으로 최강의 군사력을 입증하고 있는데,
02:11굳이 따로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02:15우리나라는 민주화 이후 주로 5년 주기로 정권 첫해 국군의 날에 군이 시가 행진을 했습니다.
02:22윤석열 정부 들어선 2년 연속했는데,
02:25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인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2:29개업 여파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2YTN9입니다.
02:33기상캐스터 배혜지
02:35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