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cionante miniserie dramática corta doblada de "50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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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Hi, Mr. Zara. Go ahead and set up!

00:04Hi, Mr. Zara.

00:07Mr. Zara.

00:08Mr. Zara, who would be the 새 one, in such a bad path?

00:15Mr. Zara.

00:16Mr. Zara, tell me.

00:18Mr. Zara, don't worry, don't worry about your What?

00:20Mr. Zara, if you don't want to be a happy petack or any other, I will go to you guys.

00:25Mr. Zara.

00:27Mr. Zara, not my sister.

00:28No, I'll tell you. I'll tell you about it. Actually, I was going to get married.

00:36Who?

00:47Mom, come here. Mom, come here.

00:51Yes, you're pretty.

00:53Yes, you're pretty.

00:54Ya, ya, ya. 신발 커버. 먼지 다 딸려오잖아.

00:59그래.

01:04엄마, 이거 신으세요.

01:07아까 힘들지? 내가 특별히 시골에서 토종댁을 가져왔어.

01:14닭이 아주 싫어한다.

01:16냄새! 빨리 추워요!

01:18엄마, 저한테 드세요.

01:21백숙해서 먹어. 걱정하지 마. 내가 아직 젊어서 아기 낳으면 키워줄게. 넌 편히 쉬기만 해.

01:29응?

01:30그러게요. 아직 젊긴 하네요.

01:34보니까 예물로 400만 더 받을 수 있겠네?

01:37무슨 예물 말이야?

01:40걱정 안 해도 돼요. 절대 애 봐달라고 안 해요. 아는 할아버지가 있는데 성이 유씨고 결혼하면 2천만 원을 더 준다지 뭐예요?

01:50아, 결혼...

01:53엄마는 결혼할 마음이 없어.

01:55싫다면 그만인 줄 알아요?

01:57아들 좀 보세요.

01:58백 아들이랑 결혼할 때 예물을 그것밖에 안 주고.

02:01애나 키우려면 돈이 얼마나 되는데.

02:03이 2천만 원을 내가 쓰나?

02:05당신 손자가 쓸 거라고요.

02:07할머니가 돼서 그 정도도 못해요?

02:10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야?

02:11여보, 그 유씨 아저씨 주세계 도박까지 다 하잖아.

02:17전처도 맞아 죽을 뻔했어.

02:19그리고 엄마가 몸도 안 좋으신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랑 지내겠어?

02:23조명진!

02:24이게 네가 나설 짜리니?

02:26확실히 말할게.

02:27당신 시골에서 올라와서 운 좋게 나랑 결혼한 거잖아?

02:31당신 엄마 편 들고 내 편 안 들면 이혼할 수도 있어.

02:35두 사람 그만해.

02:37데리고 싸우지 마.

02:39명진이 탓하지 말고 사실 내가 이미 결혼했어.

02:44결혼?

02:45뭐라구요?

02:47혼인증명서 봐봐요.

02:50아, 둘이 짜고 속이는 거지?

02:54까딱하면 지울 수도 있어?

02:56여보 아냐.

02:57그게...

02:59어휴, 한참 걸리네.

03:01112번 이쪽으로 오세요.

03:03우리 차례예요.

03:05200만 원이면 된다더니 갑자기 천만이라뇨.

03:08멋지게 쓰면 없던 일로 해.

03:10아니, 제가...

03:12나랑 해요.

03:14어때요?

03:15모르는 영광탱이랑 결혼을 하다니.

03:16모르는 영광탱이랑 결혼을 하다니.

03:17이 시계는 바디클립 한정판인데 10억 정도 해요.

03:19급하게 오나라 준비 못했는데...

03:21예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요...

03:22아...

03:23무슨 시계가...

03:24How are you?

03:30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3:37This is a paddock clip, but it's about $10,000.

03:41I don't know how to prepare for this.

03:43I think it's a $10,000.

03:45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3:47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3:49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3:51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3:53I'll go back to my house.

03:54Wait a minute.

04:04Really?

04:06After that, we'll get married.

04:08That's not true!

04:10You're not sure how to get married.

04:16I'm sorry.

04:17Don't worry about it.

04:18I've been sold for a pretty good time.

04:20I now know how to get married.

04:22I didn't know how to get married.

04:24I don't know how to get married.

04:26~~

04:28~~

04:30~~

04:39~~

04:43~~

04:45~~

04:47~~

04:51~~

04:54Mom!

04:59Mom!

05:01Mom, you married me now.

05:04We don't have to contact you.

05:06I don't know if you know what to do.

05:09Don't worry.

05:11Mom, I know.

05:24Mom, where are you?

05:31Mom, I'm your husband.

05:36I'll meet you at 2pm.

05:39Mom!

05:41Mom!

05:42Mom!

05:43Mom!

05:46Mom!

05:48Mom!

05:51Mom!

05:54Mom, you are not like this.

05:57You're not listening to me.

05:58There are nothing left with.

06:00Then have you.

06:01Let's go.

06:02Let's go.

06:08Mom!

06:09Mom!

06:10Mom!

06:11Mom!

06:12Mom!

06:13Mom!

06:14Mom!

06:15Mom!

06:16Mom!

06:17Mom!

06:18Mom!

06:19Mom!

06:20Mom!

06:21Mom!

06:22Mom!

06:23Mom! Mom!

06:25Mom!

06:30Mom!

06:31Mom!

06:32Mom!

06:33I'm so sorry.

06:47Mom!

06:48Mom!

06:49Mom!

06:50I'll help you.

06:53discouragement.

06:55명준이 나쁜 자식!

06:57어떻게 문명 한 번을 안 와?

07:00언니가 집까지 팔고 이런 곳에 살고 있는데

07:03내 조카라고 해도

07:05단단히 혼낼 거야.

07:06잘 살기만 하면 돼.

07:08이 자식은 그렇다 치고.

07:10그런데 언니,

07:11결혼한 지 1년이 되었는데

07:13형부는 왜 한 번도 안 와?

07:14급해서 아무나 하고 혼인 신고했어.

07:16더욱이 사고가 난 뒤로

07:18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07:19얼굴이 기억도 안나.

07:20언니 갈게.

07:22출근해야 돼.

07:23Heeeh...

07:29WONERRAN 씨?

07:30네?

07:30창문 더러워진 거 안 보여요?

07:32빨리 닦아요!

07:33아...

07:34나이도 많아가지고 틈만 나면 농땡일 부려.

07:43회장님 오셨습니다.

07:49빨리 빨리 치워요.

07:53그만 문질러요.

08:03회장님, 안녕하십니까?

08:08안녕하십니까?

08:09이 시계는 바덱플립 한정판이에요.

08:22예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요.

08:30뭘 쳐다봐요? 회장님한테 반했어요?

08:32저분은 강 회장님이에요.

08:35아줌마 같은 청소부가 넘보는 거예요?

08:44어디서...

08:45본 적이 있는데...

08:46본 적이 있는데...

09:00아가씨, 이건 고객 지키기 액서예요.

09:02응.

09:03아...

09:16죄송합니다.

09:17정말 죄송합니다.

09:20어떡하죠?

09:21고객이 이미 도착했어요.

09:22아...

09:27아가씨...

09:28잠깐만요.

09:29제가 꿰매줄게요.

09:30한 적 안 남게 할 수 있어요.

09:45다 됐어요.

09:51전보다 훨씬 예쁜데요?

09:54아주머니 고마워요.

09:55회의 여기서 끝내줘.

10:01기획서 아주 괜찮았어.

10:03역시 1년 동안 유학을 보낸 보람이 있구나.

10:07아빠, 화재 돌리지 마시고.

10:11제가 집에 가봤는데 화장실에 칫솔이 하나밖에 없고

10:16옷장에는 여자 옷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10:19제가 그때 유학 안 가고 수술 지키겠다고 했을 때

10:22아내가 있다고 했죠?

10:23혹시 속인 거예요?

10:24아...

10:25아니야.

10:26아빠가 왜 널 속이겠어?

10:28결혼증명서.

10:29응?

10:30그때 생각해보니까 확인을 안 했더라고.

10:34증명이라...

10:37병원에 있으면서 잃어버린 것 같아.

10:40그래요?

10:40그럼 실물로 보죠, 뭐.

10:42뭐?

10:43언제 만나게 해줄래요?

10:44아...

10:45음...

10:47알았어.

10:48빨리 만나게 해줄게.

10:52그때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얼굴도 기억이 안 나.

10:55아...

10:561년이 지나서 연락하신다고 하니 제가 다 긴장이 되네요.

11:00아...

11:01그게...

11:02원해란 씨!

11:19근무 중에 통화하고 아까는 또 보이지도 않더니 이번 달 수당 50만 원 없어요?

11:25아니, 팀장님.

11:26전화 안 받았어요.

11:27그리고 아까는 상황이 어떤 아가씨 셔츠가 찢어져서 그걸 도와주느라고...

11:33어디서 변명이에요?

11:34나이 많은 청소부는 그렇게 반대했는데

11:37게다가 시몰에서 와서는 잔깨만 부리고

11:40아무리 청소부라고 해도 회사 이미지가 있어요.

11:44이번 달 수당 없어요?

11:46변명 더하면 잘릴 줄 알아요?

11:50잘리는 건 당신이야.

11:53어?

11:54회장님, 여긴 무슨 일로...

12:09아...

12:10그게요.

12:11이 아주머니가 시골에서 와서는 규칙도 안 지키고 말도 안 들어요.

12:15시골에서 오면 왜?

12:17시골에서 오면 무시해도 되나?

12:19팀장이라면 모든 직원을 똑같게 대해야지.

12:23시골에만한 권력을 남용해서 되겠나?

12:25그럴 거면 팀장 자네부터 그만둬.

12:28회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12:33네.

12:43회장님, 감사합니다.

12:44회장님, 감사합니다.

12:46이름이 뭐예요?

12:48저는 원회란입니다.

12:49원회란...

12:51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12:54회장님, 준비 끝났습니다. 사모님 모시러 바로 가시죠.

12:58사모님...

13:00회장님이 홀로 딸이 키웠다고 하던데...

13:02재원한 모양이네?

13:05선물 준비하는 거 잊지마.

13:07네.

13:08사모님을 엄청 챙기시네.

13:11여기도 무슨 차야.

13:19엄청나게 비싸 보이는데.

13:21이 동네에 이런 차가 왜 나타나나?

13:24회장님, 사모님 선물입니다.

13:39신공 8.8키로, 최고급 장식구 2세트,

13:42대대기 2세트, 백량산삼 1뿌리입니다.

13:45가자.

13:53이런 곳에 살고 있을 줄이야.

13:551년 동안 내가 미안했어.

13:58도심에 있는 아파트 2채를 보상으로 선물해.

14:01네.

14:11여보세요?

14:13전에 혼인 신고했던 강수예요.

14:15회장님 이름하고 같아.

14:17아, 네.

14:19강 선생님.

14:20여보, 밥 먹어!

14:23오늘 매운탕이야.

14:27아주 세서라고!

14:28가격도 싸더라고!

14:29여보세요?

14:30여보세요?

14:31남자형 살고 있어?

14:33뭐라고요?

14:34사모님이 바람났나요?

14:39어...

14:40방금 잡은 건데?

14:46여보세요?

14:47가격도 싸더라고!

14:48여보세요?

14:49한참 보다가 큰 맘먹고 있었어.

14:51왜 말을 하다 말아?

14:52여보, 빨리 와!

14:53알았어.

14:54그만 재촉해!

14:55화 가지러 갔어!

14:56빨리 먹자!

14:58너 시집 잘 갔어.

15:03내부가 얼마나 살뜨래?

15:05왜, 부러워?

15:07언니도 언니 남편 찾아가.

15:12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가봐야겠어요.

15:15그러시던가.

15:16내 눈에는 손자밖에 안 보여.

15:18며칠 전에 명진이가 몰래 사진을 보내왔어.

15:22봐봐.

15:23돌 사진이래.

15:25이름이 하늘이래.

15:26예쁘지?

15:28어머!

15:29너무 예쁘다!

15:36회장님, 안녕하세요?

15:37이혼 변호사한테 연락해줘.

15:39회장님 기분이 별로인데.

15:40어제 부인과 다퉸나?

15:41어머 어머 어머.

15:42어머 어머.

15:44아휴, 갑자기야.

15:45뭐야, 하늘이 아니야?

15:46돌잔치인데 왜 연락이 없지?

15:48돌팔찌를 준비했었지.

15:52드디어 줄 수 있겠네.

15:53아휴, 갑자기야.

15:55아휴, 갑자기야.

15:56뭐야, 하늘이 아니야?

15:58돌잔치인데 왜 연락이 없지?

15:59돌팔찌를 준비했었지.

16:02드디어 줄 수 있겠네.

16:04돌팔찌를 준비했었지.

16:07드디어 줄 수 있겠네.

16:18어머머, 예쁜 내 손주.

16:24엄마!

16:26엄마,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16:30오늘 하늘이 돌이잖아.

16:32이것 봐.

16:33내가 선물도 사왔어.

16:34금팔찌 얼마나 예뻐.

16:37자하늘아.

16:38너무 예쁘다.

16:40어머, 어머.

16:41비켜요!

16:44청수부 주제에 어디서 감히 내 아들을 만져요?

16:47맨날 쓰레기를 만지면서 병이라도 올리면 어떡해요?

16:50여보, 무슨 말이 그렇게 해?

16:52당신은 가만히 꺼져 있어.

16:54이해할 만고 어떻게 들어왔어?

16:56당신이 연락했어?

16:57명진이 말이 맞다.

16:58너는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16:59아무리 그래도 시어머니인데.

17:00엄마!

17:01그래요.

17:02여긴 5성급 호텔이니까 뭐 한번 구경하러 올 수도 있지.

17:03사부인.

17:04잔치 끝나면 바로 가지 말고 음식 남은 거 좀 싸가세요.

17:06집에서 먹는 것보단 훨씬 나을 거예요.

17:07장모님!

17:08아이만 보고 가려고요.

17:09돌산물로 팔찌 사왔어요.

17:10이제 금방 가려고요.

17:11뭐라고요?

17:12뭐라고요?

17:13아!

17:14아!

17:15여긴 5성급 호텔이니까 뭐 한번 구경하러 올 수도 있지.

17:17사부인.

17:18잔치 끝나면 바로 가지 말고 음식 남은 거 좀 싸가세요.

17:20집에서 먹는 것보단 훨씬 나을 거예요.

17:23장모님!

17:24아이만 보고 가려고요.

17:29돌산물로 팔찌 사왔어요.

17:32이제 금방 가려고요.

17:34뭐라고요?

17:38함부로 애한테 이런 걸 주면 어떡해요?

17:41청소부가 이런 거 살 능력이 돼요?

17:44가짜가 아니면 훔친 거겠죠?

17:47아니야.

17:48가짜도 아니고 훔친 것도 아니야.

17:51내가 아껴 모은 돈으로 샀어.

17:53아이를 평안하게 해준대.

17:55할미가 돼서 어떻게 가짜를 선물하겠니?

17:58불만해요!

17:59할머니는 무슨!

18:01난 하늘이한테 댁같은 할머니가 있는 게 싫어요.

18:04말해두는데 하늘이한테 할머니는 외할머니 하나뿐이에요.

18:08사부인, 당연히 오늘 오고 싶었겠죠?

18:12우리 오 씨 가문이 금년에 대박 났다는 소문 들으셨겠죠?

18:17우리 남편이 궁장을 세웠어요.

18:19그리고 미영이 외삼촌이 이 호텔 부사장이고 덕 좀 보려고 그러는 거죠?

18:25하지만 사람이 주제 파악을 해야죠.

18:28체면이란 게 있어야지.

18:30잘 알겠지만 시골 사람이 우리와 사돈될 자격이 있어요.

18:34장모님, 오늘 하늘이 돌인데 말씀이 너무 지나치신 거 아니에요?

18:38조명진!

18:39어?

18:40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18:42당신이 무슨 신분인지 몰라?

18:44당신 대리사이야!

18:46우리 가문이 요즘 승승장구하고 있고 JS그룹에서 호텔을 인수하게 된다면 외삼촌은 상장의사 부사장이 되는 거야.

18:57당신 가문엔 뭐가 있어?

19:00달꿈치에도 못 따라오는 주제!

19:16상 회장, 저희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9:19둘러보시죠.

19:26아, 여보!

19:27아, 괜찮아. 그만해.

19:29엄마 갈게.

19:30아, 저 여자는 누구야?

19:32아유, 저렇게 쫓아낸다고?

19:34창피하지도 않나봐, 정말.

19:36아유, 참.

19:38아유, 야하다.

19:39너무 창피해.

19:40혼주를 내야만 다시는 안 나타나지 않겠니?

19:44잠깐만요.

19:48청소부가 어떻게 우리 사돈이에요?

19:50저 여자 호둑이에요?

19:54아니에요, 무슨 헛소리예요?

19:56전문님,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19:57발뺌을 하다니.

19:58마침내 큰 팔찌가 없어졌어.

20:01오늘 온 손님은 정식으로 요청했는데 저 여자만 몰래 들어왔잖아.

20:05그럼 도둑이지 뭐야?

20:06초청장 있어요?

20:07없어요.

20:08그런데 전 도둑 아니에요.

20:10하늘에 대고 맹세해요.

20:11오늘 오신 분들은 네로라는 분들인데,

20:13청소부인 당신이 안 훔쳤다고 누가 믿겠어요?

20:18이 가방에 들어있는 게 확실해.

20:20왜 이래?

20:21왜 함부로 가방을 잊어?

20:23엄마, 훔친 게 아니면 그냥 보여줘요.

20:26네.

20:27뭐?

20:28고지한테 몇 억짜리 시계가 왜 있어?

20:29나도 몰라.

20:30우리 남편이 결혼할 때 준 선물이야.

20:31남편이 부자라도 되시나?

20:32이 시계도 가짜인 게 뻔해요.

20:33고지한테 몇 억짜리 시계가 왜 있어?

20:34나도 몰라.

20:35우리 남편이 결혼할 때 준 선물이야.

20:36남편이 부자라도 되시나?

20:38이 시계도 가짜인 게 뻔해요.

20:40고지한테 몇 억짜리 시계가 왜 있어?

20:44고지한테 몇 억짜리 시계가 왜 있어?

20:47나도 몰라.

20:48우리 남편이 결혼할 때 준 선물이야.

20:51남편이 부자라도 되시나?

20:53이 시계도 가짜인 게 뻔해요.

20:55세 명 아니면 훔쳤어요?

20:59이 파테클립은 안정판이고,

21:01온 강성에 강 회장님만 소유하고 있는데,

21:04그렇다면 회장님 부인인가?

21:10이 호텔에서 사모님께 선물한 시계를 받답니다.

21:17사모님이 호텔에 계세요.

21:20잠시 멈추죠.

21:22가자.

21:24어휴, 무슨 일이야?

21:25갑자기 회장님이 부인인가요?

21:28엄마, 가방에 왜 비싼 시계가 있어요?

21:31파일째 엄마가 훔친 거예요?

21:32아니야.

21:34딴 사람들이 날 안 믿어도 어떻게 넘어져 날 의심하니?

21:38가방도 뒤졌는데 없잖아.

21:41가방에 없다고 안 훔쳤다고 할 수 있어?

21:44몸에 있는 거 아니야?

21:45수색해.

21:46벽에서 수색해.

21:47여보, 그만하면 안 돼?

21:49안 훔쳤는데 왜 못하게 해?

21:52못하게 하면 도둑 아니야?

21:53그만해, 이 전화.

21:55못 벗겨버려.

21:56이 불룩한 건 뭐야?

21:58그건 내 점심이야.

22:07내가 아껴먹고 해서 손자한테 좋은 팔찌를 사주려고 했어.

22:11그럼 내가 돈은 없지만 내 돈은 깨끗해.

22:15난 훔치지 않았어.

22:17궁상먹김.

22:19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22:21그러면 보여줘.

22:22아이고나!

22:24비껴!

22:30청소부 주제에 감히 내 딸을 밀쳐 죽고 싶어?

22:34엄마!

22:35엄마!

22:36괜찮아요?

22:37이 두 사람 잡고 있어.

22:39껍데기를 발라서라도 어떤 물건자인지 봐야겠어.

22:43왜 이래요?

22:45엄마!

22:46하지마.

22:47이거 놔!

22:48순하게 생겼어.

22:49참 좋네.

22:50참 좋네.

22:51참 좋네.

22:52어떡해.

22:53엄마!

22:54정말?

22:55그만하지.

22:56해.

22:57죽었다면 개사람을 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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