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씨가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상태로 기소됐습니다.
00:05한때 권력의 정점에 섰던 김씨는 이제 피고인으로 재판받게 됩니다.
00:10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전시계획사 대표로서 마크로스코, 르코르비지에 등
00:19현대미술 거장작품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문화예술계에 주목을 받았던 김건희씨.
00:25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건 지난 2019년 배우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오르면서였습니다.
00:35인사검증 과정에서 전시회 부당협찬 의혹이 제기됐고
00:39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장 연루 의혹도 수변위로 떠올랐습니다.
00:44이후 윤 전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면서 김씨를 둘러싼 의혹도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00:50논란 끝에 조용한 내조를 다짐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00:54칸보디아 봉사연출 사진 논란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마포대교 시찰 등 잡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01:13디울백 수수 사건,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지만
01:18사실상 권력의 정점에서 수사망을 비껴왔습니다.
01:22하지만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출범한 특검의 칼날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01:29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01:41수사 잘 받고 나가겠습니다.
01:43결국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기소된 전직 영부인이라는 오명을 남기고
01:48이제 법의 심판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01:52YTN 임혜진입니다.
01:53김건희 씨 1차 기소가 이뤄지면서 향후 김 씨가 귀금속을 받으며 매관매직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6목걸이와 귀걸이, 시계, 브로치에 이어 이번에는 금거북이까지 새롭게 도마에 올랐습니다.
02:13안동준 기자입니다.
02:14나토 순방 3종 귀금속을 통한 매관매직 의혹은 김건희 씨 구속심사의 결정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기소 혐의에선 일단 빠졌습니다.
02:26자수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수술 뒤 입원하며 조사를 미루고
02:32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다른 관련자 조사도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02:40대신 특검은 관련 수사를 김 씨에게 고가 시계를 건넨 로봇계 사업가 등
02:45정권 전반에 걸친 대가성 청탁 의혹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02:49특히 이번엔 장관급인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새롭게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02:57지난달 이뤄진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인순 씨 요양원 압수수색에서 금거구기가 나왔는데
03:03이를 이 위원장이 중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03:08이 위원장은 이 회장이 수장인 국가조창기도의 부회장도 맡고 있는 만큼
03:12서희건설과의 연관성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03:15특검은 우선 이 위원장 압수물을 토대로 금거보기가 전달된 경위나
03:21또 다른 내관 매직 대가가 아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6또 함께 압수수색한 박 전 실장이나 로봇계 사업가와 관련해서도
03:31그간의 주장과 압수물을 대조하며 금품 전달 상황을 재구성할 전망입니다.
03:36이전 회장 소환 조사도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03:39특검은 건강을 이유로 자꾸 출석을 미룰 경우 입원한 병원 방문 조사도 검토할 걸로 예상됩니다.
03:48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