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구조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00:05서울 강서구 하수관로 보수공사 현장에 투입됐던 노동자 A씨는
00:09작업장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23전문가들은 하수관로 보수공사 시 빗물이 차면 순식간에 급류가 생길 수 있어서
00:29익사사고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0:34그런데 지난 6월 시공사가 제출하고 강서구가 검토를 마친 안전관리계획서엔
00:41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내용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00:46질식이나 추락, 감전사고와 낙하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은 담겼지만
00:52급류나 집중호우로 인한 익사 위험성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습니다.
00:57결국 집중호우 속에 맨홀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노동자는
01:02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01:06또 계획서엔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을 때
01:09작업자들을 대피시키라고만 돼 있을 뿐
01:13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부실한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1:18사업을 발주한 강서구가 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정황도 발견됐습니다.
01:2420여 년 전 바뀌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설 용어와 제도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겁니다.
01:30한국산업안전공단 검정필 옛날이 2009년 이전 제도예요.
01:36이것은요.
01:36요즘은 안전인증이라는 제도거든요.
01:39표륜안전관리비도요.
01:40이런 명칭은 없어요.
01:41지금 현재는요.
01:4290년대에 썼던 단어예요.
01:44이것은요.
01:44사고 예방관리에 공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01:48강서구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며
01:52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55경찰은 국과수의 숨진 노동자 부검을 의뢰하고
01:59현장 작업자 등 공사 관계자 조사를 시작으로
02:02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2:05YTN 표정우입니다.
02:06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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