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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익사 위험 대비책 없었다"...안전계획서에 '90년대' 단어까지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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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ytn자막뉴스
#2424
구조대원들이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서울 강서구 하수관로 보수공사 현장에 투입됐던 노동자 A 씨는 작업 장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보현 / 사고 목격자 : 엄청나게 (비가) 들이부었어요. 들이부었어. (휩쓸려) 내려갔을 거라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전문가들은 하수관로 보수공사 시 빗물이 차면 순식간에 급류가 생길 수 있어서 익사사고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시공사가 제출하고 강서구가 검토를 마친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식이나 추락, 감전사고와 낙하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은 담겼지만, 급류나 집중호우로 인한 익사 위험성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습니다.
결국, 집중호우 속에 맨홀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노동자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계획서에는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을 때 작업자들을 대피시키라고만 돼 있을 뿐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부실한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업을 발주한 강서구가 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정황도 발견됐습니다.
20여 년 전에 바뀌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설 용어와 제도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겁니다.
[최명기 / 대한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한국산업안전공단 검정필', 옛날에 2009년 이전 제도에요. 요즘은 안전 인증이라는 제도거든요. 표준안전관리비도요. 이런 명칭은 없어요, 현재는요. 90년대에 썼던 단어예요.]
사고 예방 관리에 공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강서구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숨진 노동자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작업자 등 공사 관계자 조사를 시작으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은욱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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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색작업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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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하수관로 보수공사 현장에 투입됐던 노동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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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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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하수관로 보수공사 시 빗물이 차면 순식간에 급류가 생길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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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0:34
그런데 지난 6월 시공사가 제출하고 강서구가 검토를 마친 안전관리계획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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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내용이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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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이나 추락, 감전사고와 낙하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대한 내용은 담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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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나 집중호우로 인한 익사 위험성에 대한 대비책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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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집중호우 속에 맨홀에서 작업을 이어가던 노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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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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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획서엔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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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을 대피시키라고만 돼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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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부실한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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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발주한 강서구가 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정황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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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바뀌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건설 용어와 제도가 그대로 담겨 있는 겁니다.
01:30
한국산업안전공단 검정필 옛날이 2009년 이전 제도예요.
01:36
이것은요.
01:36
요즘은 안전인증이라는 제도거든요.
01:39
표륜안전관리비도요.
01:40
이런 명칭은 없어요.
01:41
지금 현재는요.
01:42
90년대에 썼던 단어예요.
01:44
이것은요.
01:44
사고 예방관리에 공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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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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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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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과수의 숨진 노동자 부검을 의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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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작업자 등 공사 관계자 조사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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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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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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