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염창동에 있는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실종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0:07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는데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00:13이현정 기자입니다.
00:17경찰과 과학수사대, 근로감독관들이 잇따라 도착해 좁은 맨홀 안을 들여다봅니다.
00:23탁한 물이 높이 차오르고 유소까지 빨라 수심이 가늠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00:30아침 8시 40분쯤 서울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00:38소방은 물살을 따라 일대 맨홀과 하수관로를 탐색했습니다.
00:42사고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빗물 펌프장입니다.
00:47구조대는 수색을 벌인 끝에 이곳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
00:50실종 1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00:58소방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맨홀 안에 갑자기 물이 불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01:03YTN이 확보한 비슷한 시각 CCTV 영상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01:09노동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01:19당시 현장에서는 A씨를 포함한 노동자 5명이 대수 개선을 위한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7안전하게 옆으로 회피시켰습니다.
01:30많은 비가 쏟아지니까 우수가 하수구로 멀리면서
01:35앞서 인천 경방동과 서울 가산동 등에 있는 맨홀에서 노동자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01:43이에 따라 작업장 감독 강화와 보디캠 착용 의무화 등 관련 대책이 추진됐는데
01:48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사망사고가 난 겁니다.
01:51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한
01:58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02:01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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