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정부에서 제2호 국권 행사로 폐기된 노란 봉투법이 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00:07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지만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보유한 만큼 내일 토론 종결과 법안 통과까지 이루어질 걸로 보입니다.
00:15윤웅성 기자입니다.
00:20주말 아침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였습니다.
00:24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 법률안 대안을 상장합니다.
00:30이른바 노란 봉투법.
00:33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쟁점 법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00:39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00:43노조의 합법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00:50재개는 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이 약화될 거라고 우려하지만
00:54민주당은 원청과 하도급 노동자 상생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고
00:59입법 당위성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01:02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01:08젖먹는 구조로서 이제는 그 거리를 끊어내고
01:13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로 근로자 합법적 쟁의 행위가 위축되는 현상을
01:19막을 수 있다고도 강조했는데
01:21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01:24불법 파업을 조장해 결과적으로 기업을 해외로 내쫓는 효과를 부를 거라며
01:30즉각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01:34그동안 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을 입법 최우선 과제로 꼽아왔다며
01:39정부가 대선 청구서를 받은 셈이 아니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01:44아예 공장을 미국이나 해외로 가져간다는 거죠.
01:49청구서죠, 청구서.
01:51앞선 방송산법과 마찬가지로 필리버스터 24시간이 지나면
01:57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강제로 토론을 끝낼 수 있는데
02:02법여권 의석수가 충분한 만큼 내일 강제 종료와 법안 통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09이후 곧바로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에
02:13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화 등을 담은
02:17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02:23두 법안을 끝으로 이달 초부터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이어진
02:27여야 대치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02:30하지만 특검법 개정안 카드와
02:33위원정당 해산문제 등 뇌관이 여전한 만큼
02:36살얼음판 전국은 당분간 계속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02:41YTN 유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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