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발언을 망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0:09세정부의 유화적 손짓이 계속되고 있지만 거듭 철벽을 치는 모습인데 남측과는 외교적으로도 상대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18이종원 기자입니다.
00:19북한 매체들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외무성 국장들과의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 정책 구상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32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은 세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조치를 기만이자 생색내기로 규정하고 악취 풍기는 대결 본심은 뽀뽀자기로 감싸도 자료 속의 송곳을 감출 수 없다며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00:47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했는데
00:52이 발언 등을 가리켜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1:10두십 년간 한국을 지켜본 결과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자신들과의 대결 야망은 추어도 변함이 없었다며 이 대통령은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라고도 주장했습니다.
01:25광복절 전후로 이어진 이 대통령의 대북 화해 메시지에 대해 직접적인 답을 내놓은 셈으로 남측의 대화 손짓을 거부하며 적대 정책 고착화를 거듭 선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01:39특히 김 부부장은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했는데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관계뿐 아니라 서로 다른 국가로서도 상대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겁니다.
01:50그러면서 하루 전 김정은 위원장에 이어 거듭 한미연합훈련 중단도 압박했습니다.
01:56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유화적 손짓이 한동안은 일방통행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한의 셈법을 바꾸기 위한 대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2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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