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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0임신 초기엔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제가 찾아가 봐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01:07네,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어요.
01:10안전기 접어들면 조만간 저희 집으로 한번 모실게요, 여사님.
01:13네, 기다릴게요, 자매님.
01:16애들 다 왔어?
01:23하나 남았습니다.
01:24정리라니, 무슨 말이야?
01:43어, 귀찮은 일이 좀 있었는데 해결될 거예요.
01:51괜찮을 거야.
01:51여보세요?
02:01아연요?
02:03괜찮아요?
02:19네.
02:21아연요?
02:23네.
02:24네.
02:25네.
02:26네.
02:27네.
02:28네.
02:29네.
02:30네.
02:31네.
02:32네.
02:33네.
02:34네.
02:35네.
02:36네.
02:37네.
02:38네.
02:39네.
02:41네.
02:43네.
02:43네.
02:46부모님들께서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본부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02:58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03:00부모님들께서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본부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03:04잠깐만, 갔다 올게.
03:06갔다 올게.
03:16후면 도착.
03:30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03:36배달 왔습니다.
03:38확인 한번 해보겠습니다.
03:40짐칸 좀 열어주시죠.
03:46아이고, 가시죠?
03:47예, 예.
03:48아, 일로 오세요, 일로 오세요.
03:56빨리 여시라고.
04:00안 여는 게 더 좋으실 거예요.
04:10이거 뭐야?
04:16김세희를 찾아야 돼.
04:20환불이 시작되기 전에 끝내야 돼.
04:22다들 조심하고.
04:24그래.
04:26다.
04:38아까 왔어.
04:39아이씨.
04:40미치다 기지.
04:41뭐야 너.
04:42똥이야. 화장실이 없는 줄 알고.
04:48화장실?
04:49싸고 있네.
04:51화장실이 여공자일까?
04:53화장실이 싸고 있는데 뭐야, 너?
04:55어디 만지세요?
04:56뭐야, 이 새끼야!
05:03야, 나한테 불 좀 져라.
05:06야, 너...
05:21뭐야, 총기 지금?
05:51야, 이거 우리잖아.
05:59야, 이거 우리잖아.
06:03언니!
06:04아저씨!
06:09소미야!
06:11주연아!
06:12아니라.
06:13얘들아!
06:14대신!
06:21인데!
06:22어!
06:23하윗
06:40아 machove
06:45손해!
06:46야.
06:47Excuse me,ña.
06:48소미야!
06:50아저씨!
06:52어떻게 해야 해?
06:58소미야!
07:00아저씨!
07:04어떻게 해야 해?
07:08자, 지금부터 조용히 해 주세요.
07:10조용히 해 주세요.
07:12조용히 해 주세요.
07:14조용히 해 주세요.
07:16자, 지금부터 저희 안내에 따라 이동하겠습니다.
07:24빨리 나오세요.
07:36짝빈 어디 버림받아?
07:38알잖아!
07:46아저씨!
07:52아저씨!
07:54아저씨!
07:56아저씨!
07:58아저씨!
08:08아저씨!
08:10아저씨!
08:12아저씨!
08:14네, 본인 유한결은 17년 전에 입양한 유혜윤을 파양하고 폐기하는 데 동의합니다.
08:28본인 최성실은 조아라를 파양하고 폐기하는 데 동의합니다.
08:33환불 사유 너무 많죠.
08:35애가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나니까 그 여드름도 유전이라면서요.
08:38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기가 막혔어.
08:44역시 뭔가 불량이었어.
08:48툭하면 감기에, 열에.
08:51와이프가 키우기 너무 힘들어하니까.
08:54그리고 기왕 바꾸는데 이번엔 사주도 좋은 애로.
08:58궁합도 봐주죠.
09:02저는
09:05낳게 할 말이 없습니다.
09:07저희 애가
09:10많이 아파요.
09:11처음 데려올 때는 멀쩡했어요.
09:15갑자기 난치병 판정을 받았는데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는데 그 주사 몇 번이면 났는데 10억이래요.
09:28그 얘기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뭔지 아세요?
09:33처음 은주 구매한 가격이요.
09:35그 금액부터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고요.
09:38그 돈에다가 치료비 10억까지 더하면 총 얼마인가.
09:46그렇게 계산기부터 두드리기는 제 자신이 정말 현보스러웠어요.
09:55아이를 키우다 보면요.
10:00엉망금을 줘도
10:01절대 갖지 못할
10:04너무 소중하고
10:07벅찬 순간이 찾아와요.
10:11저는요.
10:13우리 은주 키우면서 그런 순간을 정말 많이 경험했어요.
10:21그런데 제가
10:24그 10억이라는 돈 앞에서 그런 생각을 한 거예요.
10:31하지만 이제 그런 생각 안 해요.
10:35생각해보니까 제가
10:39은주 엄마더라고요.
10:45어떻게 됐어?
10:47곧 정리될 것 같습니다.
10:50가시죠.
10:52다들 모이셨군요.
11:09우리 아이를 여기서 끝난 거죠?
11:11그래도 마지막인데 인사는 제대로 나누셔야죠.
11:15인사는 무슨 인사예요?
11:16안 그래도 찜찜하고 불편해지겠구만.
11:19죄책감이라도 가지라는 건지 참.
11:22죄책감이 드세요?
11:25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죄책감 가지시면 안 되죠.
11:29죄값도 안 나눠 놓고.
11:32나누시죠 죄책감.
11:40오늘 여러분은
11:41여러분의 아이를 직접 죽이셔야 합니다.
11:44이건 약속이랑 다르지 않습니까?
11:47이럴 거면 환불 취소하겠습니다.
11:49우리더러 살인을 하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11:52환불 취소할게요.
11:53취소시켜주세요.
11:53저희도요.
11:54저희도요.
11:55저희도요.
11:55저희도요.
11:56저희도요.
11:57저희도요.
11:58애초에 물건이었어요.
12:00돈 주고 사셨잖아요.
12:02왜 이제 와서 사람 취급하면서 발 빼려고 하시죠?
12:05아니, 그래도 우리 보고 살인을 하라니.
12:07이거 미친 거 아닙니까, 이거?
12:09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12:13너무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하고 겁먹지 마세요.
12:23하다못해 동물들도 쓸모에 따라서 가축과 야생동물로 나누죠.
12:28인간도 마찬가지예요.
12:31집에서 데려다 키울 거면 쓸모가 있어야죠.
12:35그냥 가볍게 생각하시죠.
12:37쓸모를 다해 도살하는 거다.
12:40저는 이 지저분한 일을 오늘부로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입니다.
12:45그래서 고객님들이 필요했어요.
12:47살인.
12:49살인교사.
12:51살인방조.
12:53아시죠?
12:55죄값이 무거워요.
12:57우린 이제 다 같이 한 배를 탄 겁니다.
13:07매매 입양에 대한 모든 소문은 여기서 없어지는 겁니다.
13:13물론 저도 같이 합니다.
13:15저도 오늘 제 아이를 죽일 거거든요.
13:21전 못해요.
13:23여기서 나가겠어요.
13:25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13:27이게 말이 됩니까?
13:29놔요.
13:31데로와.
13:32놔.
13:33엄마.
13:34은조야.
13:35은조야.
13:37엄마.
13:39엄마 안돼.
13:41엄마.
13:42엄마.
13:43엄마.
13:44엄마.
13:45엄마.
13:46엄마.
13:47잠시 후 김세희 박사님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13:51모두 캠핑장 중앙으로 모여주세요.
13:55고답 출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13:57고답 출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14:01고맙습니다.
14:03고맙습니다.
14:05고맙습니다.
14:07고맙습니다.
14:21고맙습니다.
14:23고맙습니다.
14:27여러분은 부모님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어요?
14:38여러분은 어떤 아이가 되어줄 수 있나요?
14:41자, 우리 한번 얘기해 볼까요?
14:43자, 누가 먼저 해볼까?
14:44제가 먼저 해보겠습니다.
14:48저희 부모님은 절 정말 사랑하고 또 아껴주시는 그런 분들입니다.
14:54부모님들한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언제 느껴요?
14:57음, 제가 공을 잘 던졌을 때?
15:01그때 엄마, 아빠가 정말 행복해하셨어요.
15:04그럴 때마다 저도 정말 힘이 많이 났고요.
15:07그랬구나.
15:09그런데 비록 제가 이제는 운동을 못하게 됐지만 아마 제가 뭘 하든 항상 절 응원하고 지지해 주실 거예요.
15:17네, 저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였습니다.
15:21악착같이 운동해서 입단을 하긴 했는데 2분에서 1분까지 올라가는 게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5:32제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재능을 타고난 선수들은 따라잡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15:39그렇게 야구 선수꾼 복귀했습니다.
15:41도연이는 이제 뭐 하고 싶어요?
15:44사실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 해봤는데 저는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15:52운동하면서도 시간 날 때마다 친구들 사진 찍는 걸 했는데 그때 되게 재밌었거든요.
15:57저나 와이프나 아들 메이저리그 보내는 게 꿈이거든요.
16:02그러니까 그럴만한 아이를 새로 만나고 싶어요.
16:27이게 뭐죠?
16:33저 임신 안 했습니다.
16:36시술 받은 적도 없어요.
16:39무슨 소리예요?
16:41그런데 어쩌면 아이는 태어날지도 몰라요.
16:46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16:49애초부터 엄마는 제 난자로 아이를 만들 생각이 없었어요.
16:54본인 걸로 만들 생각이었죠.
16:57뭐라고요?
17:01실험실엔 엄마 난자가
17:03수백
17:05아니 수천 개가 쌓여 있어요.
17:10엄마는 뛰어난 유전자를 가진 남자들의 정자를 채취해서
17:13자기 유전자랑 결합해 뛰어난 아이들을 만들어내요.
17:18수많은 대리모들이 이용해서 만들고
17:20폐기하고
17:22또 만들고
17:25또 폐기하면서
17:27그렇게 만들어진 게
17:30저였고
17:32그리고 여사님의 아이 또한
17:35잠깐만 그만
17:36그러니까 지금 자매님
17:45아니
17:47그 여자가
17:49내 애가 아니라
17:54지 애를 만들려 했다
17:58이 말이에요?
18:01감히
18:02나랑 내 남편을 속이고
18:05이거 완전 미친년이네
18:10이거 완전 미친년이네
18:12아... 어이가 없네, 씨발
18:17근데 넌 이걸 나한테 왜 말해주는 거니?
18:25뭐야 이거
18:28뭐야 이거
18:30아... 뭐야 이거...
18:31뭐야 이거
18:32으악!
18:32으악!
18:33으악!
18:34으악!
18:34이 새끼들!
18:36야, 이 새끼야!
18:42좀 맞았냐?
18:52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9:00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19:04엄마!
19:10지금부터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합니다.
19:12엄마!
19:14엄마!
19:20엄마!
19:22룰은 간단합니다.
19:24죽지 않고 살아남기만 하면 됩니다.
19:26총에 맞으면 죽어요.
19:28아빠!
19:30똑바로 들어가!
19:32엄마!
19:33엄마!
19:35엄마!
19:39그리고 한 가지 룰이 또 있어요.
19:41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아빠는 절대 불러서는 안 돼요.
19:47총을 준 쪽은 총을 쏘지 않으면 죽습니다.
19:51그냥 있어.
19:57그냥 있으라고!
19:59아파!
20:01자, 그럼 게임을 시작할게요.
20:05준비!
20:07시작!
20:095!
20:11공부 열심히 할게요.
20:13엄마!
20:15엄마!
20:17엄마!
20:21엄마!
20:23엄마!
20:25엄마!
20:27아아악!
20:29으악!
20:31으악!
20:33으악!
20:35으악!
20:37으악!
20:39으악!
20:41으악!
20:43으악!
20:45이게 지금 뭐 하는 거야?
20:47미쳤어!
20:49으악!
20:53난요
20:55우리 은초 살리는 이기적인 엄마 될 거예요
21:03은총아
21:05여기 와있어요
21:09당신 수면
21:13우리 은초 살려준대요
21:17으악!
21:26으악!
21:31하아악!
21:42은초!
21:44은 кому?
21:45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21:53저 야간다고 했잖아!
21:55쟤가 잘 알잖아!
22:07비켜. 비켜!
22:11날 죽여요.
22:13은조 내 딸이야.
22:15내 딸.
22:22엄마!
22:29은조야.
22:32엄마가 미안해.
22:36엄마, 엄마.
22:38좋은 엄마가 돼지지 못해서 미안해.
22:43엄마.
22:48안 돼! 안 돼!
22:49여보, 정신 차려!
22:51정신 차려!
22:52정신 차려!
22:53여보!
22:58여보!
22:59여보소저 33 00
23:10제가 보고 싶을 거예요.
23:13여보.
23:14여보.
23:20여보.
23:21도망간다.
23:51성병이야!
24:09성병이야!
24:21아
24:24아
24:27아
24:30아
24:36아
24:39아
24:41아
24:43아
24:46아휴, 아니.
24:54아휴...
24:58아휴...
25:02아휴...
25:04아휴...
25:06아휴...
25:07그만해.
25:09그만해.
25:11그만해.
25:41엄마가 뭔데?
26:11엄마. 할 말 없으면 끊어, 쓸모없는 기집애.
26:25엄마가 뭔데? 근데 세희야, 나는 이제 네가 필요가 없어졌다.
26:32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는 거야.
26:40나 같은 엄마한테 죽는 너 같은 딸도 있는 거고.
26:46하...
26:56하...
26:58하...
27:00하...
27:02하...
27:04하...
27:06하...
27:08하...
27:10하...
27:12하...
27:14하...
27:16하...
27:18하...
27:23하...
27:24경고합니다.
27:25고기를 버리고 포함하시기 바랍니다.
27:32총을 내려놓으세요.
27:34고기를 버리고 포함하세요.
27:36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27:38고기를 내리고 포함하지 않을 시
27:40대표님, 빨리 피하셔야 합니다.
27:54여보세요.
28:02청장님.
28:04여기 상황 정리 좀 해주셔야겠는데요.
28:06오늘 애들 안 보내기로 하셨잖아요.
28:08이게 뭐예요.
28:10여기 올 때가 아니잖아요, 지금.
28:13여보세요.
28:15경찰이 범인 잡으러 출동한 건데
28:18뭐가 이상합니까?
28:24가시합니다.
28:31응응, 거기 좋다.
28:39여사님?
28:49평생 입 다물고 살게요.
28:51저만 도와주신다면요.
28:54저를 도와주셔야 할 거예요.
28:56저를 도와주셔야 할 거예요.
29:04반가워요.
29:06아연냐.
29:09나의 말이야.
29:13고기를 버리고 포함하세요.
29:15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29:17고기를 버리고 포함하지 않으면
29:19발포합니다.
29:24예, 예.
29:26알아서 잘 정리해 주시리라 믿어요.
29:30깔끔하게.
29:31아, 예, 예.
29:32그럼요.
29:33걱정하지 마십시오.
29:34깔끔하게.
29:36깔끔하게.
29:46다 끝났어.
29:48원자, 원자, 원자.
29:49원자, 원자, 원자.
29:50다행히 원자.
29:55삼촌.
29:56삼촌.
29:57다 끝났어.
29:58이제 그만해.
30:06성공합니다.
30:07성공하도록 움직이면
30:09성공합니다.
30:10성공하도록 움직이면
30:11성공합니다.
30:12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30:20대표님.
30:23이제 절
30:26버리셔도 됩니다.
30:29가세요!
30:59엣
31:04삼촌
31:05삼촌
31:09삼촌
31:11삼촌
31:14삼촌
31:27아 삼촌
31:29아, 당첨아!
31:32아, 어때?
31:33어떡해!
31:36당첨아!
31:37perm, verm, verm!
31:58여보세요....
31:59아, 여사님!
32:01자분님...!
32:03지금, 지금 일이 뭔가 이상하게 꼬인것 같은데요!
32:07아무래도 청장이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아요.
32:10무슨 오해요?
32:12그러니까 지금 제가 무슨 경찰의 검거를.
32:17조용히 입 다물고 죽으세요.
32:21그럼 검거 안 될 거 아니에요.
32:37아... 아... 아... 아...
33:07네, 키스사랑입니다.
33:12엄마...
33:14누구세요?
33:16엄마...
33:18저... 세이예요.
33:22세이가 한두리 와야지.
33:26얘, 너 무슨 세이니?
33:29안세이?
33:30김세이, 최세이?
33:33김세이요.
33:36왜 전화했어?
33:39뭐 땀 필요해?
33:41아니...
33:44할 말 없으면 끊어.
33:46쓸모없는 기집애.
33:58왜 씨발 다방년한테 이르게?
34:01야, 너네 쩌년이라면 왜 김세인지 알아?
34:03원장님이 말해준 건데.
34:06아...
34:07아...
34:12엄마!
34:15자, 세희야 니 이름이 왜 세희인 줄 알아?
34:33아니
34:34옛날에 엄마가 같이 일했다던 미쓰방언니 얘기해준 적 있지?
34:40왜? 돈 맞는 남자 만나서 팔자 싹 고쳤다든
34:45그 언니 이름이 세희였어
34:48나도 그 언니처럼 되고 싶었거든
34:51그래서 니 이름이 세희가 된거야
34:53자꾸 그렇게 부르면 나도 그 언니처럼 될까봐서
34:57근데 세희야 나는 이제 니가 필요가 없어졌다
35:04나도 이제 팔자 좀 필거 같거든
35:09누가 와서 뭐 어떻게든 해 주겠지
35:12너 말 잘 듣고 엄마 간다
35:15엄마
35:19엄마
35:23엄마
35:25엄마
35:27엄마
35:29엄마
35:31엄마
35:33엄마
35:34엄마
35:35엄마
35:36엄마
35:37엄마
35:38엄마
35:39엄마
35:40엄마
35:41엄마
35:42엄마
35:43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데
35:44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데
35:51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데
35:57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데
36:02저들이 뭘 어쩔건데, 그런다고 내가 무너질 것 같아.
36:20그건 완벽할 것 같아?
36:28딸, 우리 딸.
36:36왔어.
36:38완벽하다고 믿고 싶은 거겠지.
36:44당신은 그냥 당신을 닮은 또 다른 아이를 만들어낼 뿐이야.
36:58당신이 말하는 완벽한 존재라는 거, 결국은 당신이 아닌 사람이잖아.
37:26제대로 된 부모 밑에서 태어나.
37:30당신이랑은 다르게 사랑만 듬뿍 받고 자라서.
37:34당신이랑은 다르게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
37:40입 담으라!
37:42당신한테서 썩은 내 놔.
37:46썩은 내가 진동을 해.
37:50모를 줄 알았지.
37:54당신한테 고여있는 그 열등감에서 썩은 내가 진동을 한다고.
38:00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38:04아이한테는 사랑만 주면 된다며.
38:08너무너무 사랑하는 눈빛만 보여주면 된다며.
38:12근데 나한테 왜 안 그랬어?
38:16난 당신이 날 버린 걸 조금이라도 후회할 줄 알았어.
38:22혹시나 살아있진 않을까.
38:26한 번쯤은 생각하길 바랬어.
38:30겨우 이딴 인간인 줄 알았으면 조금 덜 그리워할 걸.
38:36차라리 실컷 미워하고 증오만 할 걸.
38:44조금이나마 기대했던 걸 후회해.
38:56당신 잊었어.
39:00완벽하게.
39:08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오늘 오전 SH의료재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39:14고 김세희 대표의 불법 매매 입양 범죄 조직 운영과 관련해 일명 김세희 게이트가 열리며 정재계가 초비상에 걸린 가운데 추가적인 의혹이 밝혀질지 추가가 확보되고 있습니다.
39:26저 새끼가 우리 잡았어.
39:36저 새끼 사이콥센스야.
39:38잡았어.
39:42움직이지만.
39:46멈춰.
39:52rats!
40:13엄마!
40:16시우야!
40:18고생했어.
40:20힘들었어.
40:21할만해?
40:22힘들었어.
40:23뭐가?
40:24수학이 너무 어려워서.
40:25그래도 하셔야 돼.
40:27밥 먹으러 갑시다.
40:28가자.
40:37유나야, 먹든가 노래하든가 둘 중 하나만 해.
40:41오디션을 몇 번 해보는데 왜 이렇게 떨리냐?
40:44나도 너무 떨린다.
40:46시효야, 이번에 누나 잘할 수 있겠지?
40:48당연하지, 누구 누난데.
40:50당연하지, 누구 딸인데.
40:52시효야, 우리 누나 데려다주고 놀이공원 갈까?
40:57진짜?
40:58뭐야, 나도 같이 가야지.
41:00오늘은 우리끼리 갈 건데.
41:02에이, 그런 게 어딨어, 엄마. 나도 같이 가야지.
41:06그럼 조금만 기다려줄까?
41:09네.
41:11오케이, 기다렸다가 다 같이 가는 걸로.
41:14오케이!
41:16아, 뭐야.
41:26아저씨.
41:27여기가 체실이에요?
41:28어떻게 볼 때마다 얼굴이 이렇게 더 좋아지지?
41:32까불고 있어, 아주.
41:35별일 없죠?
41:36괴롭히는 사람들 있어요?
41:38있으면 말해요.
41:39제가 다 처리해 줄게요.
41:41너는 어때?
41:43공부는 할 만해?
41:45아이, 공부는 당연히 제가 해.
41:47또 이렇게 또 하겠어요?
41:51그냥 덕질이나 하면 사는 거지.
41:54요즘엔 뭐가 재미있는데?
41:57요즘엔 콘솔 게임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42:02아저씨랑 같이 하려고 팩도 엄청 많이 사놨어요.
42:06잠깐만요, 잠깐만.
42:08여기 아저씨가 나올 때쯤이면 한...
42:10투, 쓰리...
42:12한 뭐...
42:14포, 포까지 나왔으면...
42:16애들은 잘 지내지?
42:26아이, 그럼요.
42:28내일 다 같이 석수형 보러 가기로 했어요.
42:34같이 가면 좋을 텐데.
42:37다음에, 다음에 꼭 같이 가요.
42:40약속!
42:42약속, 약속.
42:44약속, 약속.
42:46그래.
42:50약속.
43:02형, 여기 너무 좋다.
43:07우리 약속한 대로 여기 왔어.
43:19진짜 보고 싶다, 형.
43:21진짜 보고 싶다, 형.
43:49야, 자.
43:59왔어, 왔어.
44:03와, 이거 리필 장난 아니네.
44:058인분이야, 8인분.
44:07와, 그런데 고기는 많은데 이게 집들인데 진짜 허전해.
44:11뭔가 고기밖에 없고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44:14나는 좋은데?
44:15그런데 조금 뭔가 허전하긴 하다.
44:18뭐, 어떡해.
44:19라면이라도 좀 끓여드려?
44:21어?
44:22어?
44:23어?
44:24방금 진짜 토할 뻔했어.
44:25와, 이 라면에 라만 들어도 말이 안 돼, 와.
44:28그런데 어디서 치킨 냄새를 하는 것 같은데.
44:30쇼 진짜 대단하다.
44:32너 어떻게 알았어?
44:33짠!
44:34뭐야!
44:36언니!
44:37고마워.
44:38진짜 내 거야.
44:39왜 이래.
44:40같이 먹자고.
44:41누가 다리를 먹을까?
44:42저요.
44:43그래, 시우.
44:44그리고 우리 누나.
44:46그래, 나도 다리 한번 모아보자.
44:48우리 막둥이.
44:49수민은.
44:50어, 요거.
44:51다리야.
44:52어?
44:53되게 뻑뻑한 사람.
44:54장난, 장난.
44:55날개, 날개.
44:56와, 여기 야경 진짜 예쁘다, 언니.
44:58사진 한 방 찍을까?
44:59그럴까?
45:00자, 찍는다.
45:01하나, 둘, 셋.
45:24하나, 둘, 셋.
45:48당신이 졌어.
45:51완벽하게.
45:54사랑해, 엉마.
46:24Pier 죽는다.
46:36백하 국수 한 지초 한 지초.
46:40다섯, 둘.
46:42미친년.
47:12미친년.
47:42미친년.
47:46내 손을 잡던 네 모습이 떠올라.
48:00이유가 뭔지 너는 말하려 하지 않았지.
48:11내 손을 놓고 내 눈 보았네.
48:26그땐 안 느꼈지 이젠 끝을.
48:33날 보며 잡아주던 그 손을.
48:39내 손을 놓고 내 눈 보았네.
48:45내 손을 놓고 내 눈 보았네.
48:51내 손을 놓고 내 눈 보았네.
48:57내 손을 놓고 내 눈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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