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고 복덕은 없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00:09후임 법사위원장에는 6선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00:17민주당은 이춘석 의원이 스스로 당을 나간 이튿날 제명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00:23탈당이 징계 회피 목적일 수 있다면서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더 센 조치를 꺼낸 겁니다.
00:30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00:42기강을 다잡겠다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다 연신 고개 숙이면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복당은 없을 거란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0:52당내에서조차 탈당은 꼬리 자르기다 면죄부를 주는 거냐는 비판이 나왔는데
00:57이런 엄중한 분위기가 지도부 결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01:02코스피 5천 달성을 외치던 정부 여당이 사선 중진 그것도 법사위원장의 차명 거래를 탈당하는 선에서 눈감는다면
01:10막 출범한 정청래 지도부 행보에 제동이 걸릴 거라는 우려도 작용했습니다.
01:16바꿔 말하면 이번 대형 악재가 개혁 입법까지 불똥 튀는 건 맞겠다는 뜻인데
01:22실제 민주당은 이 의원이 맡고 있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부터 발빠르게 채웠습니다.
01:37법무장관 출신의 상징성에 선명하고 강렬한 개성의 후임자를 배치해
01:42입법의 최종 관문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01:45민주당은 또 골든타임을 놓치면 개혁이 좌초된다면서 검찰개혁 속도전도 예고했습니다.
01:54국민주권 검찰정상화특위 이름으로 검찰개혁 TF를 새로 단장하고
01:59이달 말까지 법안을 완성하겠다고 시간표도 공개했습니다.
02:03민주당은 나름의 초강수로 이춘석 의원 사태가 일단락되길 바라는 눈치인데
02:16수사 결과가 다른 자금 의혹이나 지역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숨죽이는 표정입니다.
02:24YTN 임성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