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폭염이 이어지면서 양봉 농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4꿀벌 개체수가 줄어들고 작업 환경도 녹록지 않아 농민들의 어려움이 큽니다.
00:09이현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4쇠약볕 아래 벌통 130여 개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19그런데 한창 일해야 할 벌들이 입구에 다닥다닥 붙어있거나 주변을 맴돌기만 합니다.
00:26무더위에 벌집 온도가 치솟자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듯 쏟아져 나온 겁니다.
00:35임시방편으로 가림막을 설치해 그늘을 만들어줬지만 온도를 낮추기에는 역부족입니다.
00:42양봉장은 적어도 4, 5도가 더 높습니다.
00:44직사광산 받으면 적어도 몇 도 정도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방안을 다 쓰고 있습니다.
00:51폭염에 꿀벌 수가 급감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00:546월에서 8월은 꿀벌의 산란과 부하, 양성이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인데
01:00폭염에 여왕벌이 산란을 멈추거나 폐사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01:06농민들도 더위에 지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01:20벌통 근처에서는 이렇게 보호복을 입어야 하는데요.
01:24통풍이 잘 되지 않아 금세 땀이 주룩주룩 흐릅니다.
01:28꿀벌도 힘이 빠진 듯 날개짓만 겨우 하는 모습입니다.
01:31벌통을 열 때마다 열기에 숨이 턱 막힐 정도입니다.
01:46꿀벌들이 뜨거운 여름을 잘 버텨주기를.
01:50농민들은 오늘도 간절히 소망합니다.
01:54YTN 이현정입니다.
01:55꿀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