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허가 스테로이드 등 불법 의약품을 제조 판매해 12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가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
00:09식약처는 약사법 및 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30대 아들 A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60대 어머니와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00:19이들 모자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에페드린 등 무허가 의약품 약 2만 3천 개를 SNS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3해당 제품의 시가 추정액은 12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00:37식약처는 무허가 스테로이드 유통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제조 정황을 포착하고 제조시설이 설치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46현장에서는 2천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완제품, 반제품, 의약품 약 1만 6천 개 제조장비, 부자재가 발견됐습니다.
00:55수사 결과 A씨는 범행 초기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다 지난해 4월부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제조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07그는 인도와 중국에서 대용량 반제품을 들여와 오피스텔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의약품을 제조, 포장, 판매했습니다.
01:17어머니는 소분, 라벨 부착, 택배 포장 및 발송을 맡았습니다.
01:21확인된 구매자 수는 1,800여 명에 달하며 구매자로부터 모바일 상품권이나 무인 택배함을 이용한 현금 상품권으로 대금을 받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01:31또한 스테로이드 복용 시 동반되는 부작용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국내 허가 전문의약품 약 900개도 함께 판매했습니다.
01:40식약처는 압수된 스테로이드 제재 등은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 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01:47투여시 세균 감염,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01:56이어 앞으로도 무허가 의약품 제조 판매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0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