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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 중진 의원들이 줄줄이 특검 압수수색 명단에 오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정치 탄압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인사청문회 슈퍼 위크' 마지막 날, 국회에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간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특검이 권성동, 이철규 의원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데, 여야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민주당은 의원 압수수색에 대한 공식 반응을 삼가고 있습니다.

평소 조속한 특검 수사를 촉구해왔지만, 대상이 동료 의원이다 보니 신중하게 대처하는 거로 보입니다.

다만 지도부 한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정상적인 압수수색 절차인 거로 보인다며, 정치 보복 성격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침회의에선 책임 있는 자들 모두 엄중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단 주장이 나왔는데, 현역 의원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는 차원으로도 해석됩니다.

김병기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합니다. 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자 과잉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의원 20여 명은 권성동 의원실로 달려가 특검의 압수수색에 적극 항의했습니다.

이들을 불러모은 송언석 원내대표는 물증도 진술도 없는 상태에서 영장이 청구되고 발부된 거 같다며, 이번 압수수색은 정치 보복, 힘자랑 성격이 짙다고 규정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지금 세 특검이 마치 민주당 직할 또는 이재명 정권 직할의 새로운 검찰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속 당 의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국회 사무처가 특검의 무차별적 압수수색에 협조했다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의 수사망이 국민의힘 정치인들로 넓혀지는 데 대한 위기의식이 느껴지는 대목인데,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어 답답해하는 심정도 읽힙니다.


오늘도 국회에선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지고 있죠.

이목이 쏠린 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인데, 시작부터 파행됐다고요?

[기자]
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정...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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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친윤계 중재인 의원들이 줄줄이 특검 압수수색 명단에 오르자
00:03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정치 탄압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0:08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지막 날, 국회에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00:13여야 간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6국회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00:20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1지금 특검이 권성동 그리고 이철규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데
00:25여야의 반응 나왔습니까?
00:27네, 민주당은 의원 압수수색에 대한 공식 반응은 삼가고 있습니다.
00:33평소 조속한 특검 수사를 촉구해 왔지만 대상이 동료 의원이다 보니
00:37신중하게 대처하는 걸로 보입니다.
00:40다만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정상적인 압수수색 절차인 걸로 보인다며
00:46정치 보복 성격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49아침 회의에선 책임 있는 자들 모두 엄중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00:54현역 의원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부정하지 않는 차원으로도 해석됩니다.
00:59김병기 원내대표의 발언입니다.
01:04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야 합니다.
01:10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합니다.
01:14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자 과잉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21의원 20명은 권성동 의원실로 달려가 특검에 압수수색에 적극 항의했습니다.
01:26이들을 불러 모은 송원석 원내대표는 물증도 진술도 없는 상태에서
01:31영장이 청구되고 또 발부까지 된 것 같다며
01:34이번 압수수색은 정치 보복, 힘자랑 성격이 짙다라고 규정했습니다.
01:39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1:59송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속 당 의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02:04국회 사무처가 특검에 무차별적 압수수색에 협조했다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02:11특검의 수사망이 국민의힘 정치인들까지 넓혀지는 데 대한 위기의식이 느껴지는 대목인데
02:16다만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어 답답해하는 심정도 읽힙니다.
02:22국회에서는 지금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02:25이목이 쏠린 건 정은경 후보자의 청문회인데
02:27시작부터 파행이 됐다고요?
02:29네, 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정은경 후보자의 자료 제출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02:36정 후보자가 청문회 직전에서야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해서
02:40분석할 시간을 주지 않는 꼼수를 썼다는 겁니다.
02:44민주당은 정치 공세라고 선을 그었는데
02:47이 과정에서 여야는 한때 고성을 주고받다가
02:50회의가 한 시간가량 잠시 정해되기도 했습니다.
02:52정 후보자는 배우자의 주식 투자에 이해충돌 문제가 없었는지
02:57세밀히 살피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다라고 하면서도
03:00코로나 수혜주로 큰 시세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03:05또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03:08매년 농사를 지었다고 정명 반박했습니다.
03:12야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03:15부실한 자료 제출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03:19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청문회라고 날을 세우며
03:21김민석 국무총리의 기준을 뉴노말로 적용했냐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03:27윤호중 후보자는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자료만 제공하지 않는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03:32다만 야당도 과도한 공세는 삼가는 모습인데요.
03:36중부지방의 호우 피해를 감안해서
03:38중무부처인 행안부의 장관 청문회를 빨리 끝마쳐야 한다는 데
03:42공감대를 형성한 걸로 보입니다.
03:46오늘 청문회를 끝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03:501차 검증이 마무리되는 것 같은데요.
03:53여야가 청문보고서를 합의 채택한 후보자도 있다고요?
03:58네, 이른바 슈퍼위크로 불린 16명 장관 후보자 청문회
04:02오늘의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04:04인선이 늦어서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04:06김윤덕 국토부, 최희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만 남게 되는 겁니다.
04:11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구윤철 기재부, 김정관 산자부,
04:15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04:20대미 관세 협상 등 국정을 위해서 대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는 건데
04:25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을 택하려는 듯한 기류가 읽힙니다.
04:30강선우 여성가족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04:34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한 만큼 이들을 향한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04:39실제로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적지 않고
04:44또 이진숙 후보자 역시 전문성과 자질 논란까지 추가로 불거진 듯한 모습입니다.
04:50청문회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자
04:53전원 통과를 자신하던 민주당 역시 몸을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04:59문진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05:02여론을 지켜보며 대통령실이 판단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5:06정부 여당의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05:09임명을 강행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05:11또 두 후보자 낙말을 계기로 야당의 전국 주도권을 내줄 수도 있다는
05:16우려 역시 깔린 걸로 보입니다.
05:19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오후 4시
05:21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 결과 보고서를
05:25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요.
05:27이 자리에서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05:3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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