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나흘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5청문 슈퍼위크가 반환점을 돌면서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등 일부 장관 후보자의 여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0:14여권의 고심이 깊어지는 사이 국민의힘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을 위한 대통령과의 면담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00:22국회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00:26네, 국회입니다.
00:27먼저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부터 짚어보겠습니다.
00:30자정 무렵까지 여야 의원들의 검증이 이뤄졌죠?
00:35네, 어제 오전 열차에 시작된 이진숙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밤 11시 40분까지 계속됐습니다.
00:41일단 이 후보자는 논문과 자녀 조기 유학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죄송하다며 머리 숙여 사과했는데요.
00:49이와 별개로 답변 과정에서 교육 정책이나 현안 숙지에 미흡한 모습을 보이면서
00:54야당뿐 아니라 일부 여당 의원들도 이를 질타했습니다.
00:59애초 국민의힘이 공세를 예고한 이 후보자와 보좌관 갑질 의혹의 여가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까지 청문회는 종료됐지만
01:07여권 내에서는 복잡한 심경이 읽힙니다.
01:10여당 원내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 후보자나 강 후보자 모두 자진 사퇴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일단은 엄호기류를 보였습니다.
01:20하지만 다른 당 관계자는 특히 강 후보자의 경우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에서조차 비토 의견을 내비치면서
01:26정부나 당에서도 이를 엄중하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귀댐했습니다.
01:30이어 강 후보자 당맛이 25년 만에 현역 불폐기류가 깨지는 게 큰 부담이지만 결국은 여론 추이를 보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01:40반면 국민의힘은 논란의 중심에선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 모두 장관 자격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01:47송원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인사청문 과정을 보니 무자격 후보자가 6명 정도 된다며
01:55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을 위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02:01그러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이 검증도 없이 추천장을 꽂아넣는다는 소문이 많다면서
02:07대통령실은 제1야당 당수의 제안에 즉각 대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13원내 핵심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를 콕 집어
02:17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며 정부 여당의 결자 해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2:23다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는 것 이외에는
02:27딱히 인명 강행을 막을 방법은 없어 답답해하는 기류도 엿보입니다.
02:35오늘 진행되는 인사청문회 소식도 정리해 주시지요.
02:40오늘은 외교부 조현, 기획재정부 구윤철,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02:47가장 눈길을 끄는 건 국민의힘에서 무자격 오적이라고 규정하며 공세를 예고한 조현 후보자입니다.
02:54조 후보자는 한남 유타운 지정 직전 도로부지를 매입해 10억 원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은 의혹과
03:00아들 부부의 아파트 갭 투자 자금을 지원한 아파 찬스 의혹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03:06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과 미국 관세 협상 등 실용 외교에 대한 질의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03:12민주당 측은 조 후보자가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치를 거라고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03:19한 관계자는 YTN에 국민의힘이 복수의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고 예고했지만
03:24오히려 공세의 방향만 분산돼 별다른 타격을 못 주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03:30국민의힘 측은 그러나 조 후보자가 가족들 재산 형성 과정에서 투기 행태를 보인 점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03:37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03:39또 미국과의 통상 문제 등에 있어서 여러 우려 지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03:43한미 관계에 대한 인식 등도 반드시 검증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3:49아울러 오늘 인사청문회에선 구윤철 기재 장관 후보자가
03:522022년부터 2년여간 서울대 방통대, 목포 해양대 등에서
03:572억 6천만 원 상당의 보수를 받았다는 겹치기 보수 수령 의혹과
04:01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가 두산경영연구원 대표 퇴직 이후
04:062억 8천여만 원의 상여금을 받은 경위를 두고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04:1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04:13김정관 산업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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