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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3.


"내 딸은 나처럼 고생하지 않았으면 했어..."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엄마 vs 공부가 전부라는 아빠

#티처스 #조정식 #정승제 #윤혜정 #미미미누 #전현무

학생들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번의 기회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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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렇게 공부하는 거 봐.
00:06그러니까 보통 이런 자기가 더 무너지는데.
00:09아니 서빈이...
00:12서빈이 오빠가 이렇게 짜놓은 스케줄대로 이렇게 하잖아.
00:21잘 따라오는 걸로 보여질 수 있는데
00:26자기 생각이 점점점점 없어진 것 같아요.
00:29아무리 서빈이 보고 플랜을 이렇게 너가 하고 싶은데 이렇게 짜봐라 이래도
00:37아빠가 원하는 방향을 아니까
00:40그럼 나는 이렇게 가야 되겠네.
00:42이렇게 생각을 하고 자립심을 키운다든지 하는데 이렇게...
00:48엄마 얘기는 개혜표 없이 그냥 본인이 스스로 하게 놔두라는 거야 아니면 뭐...
00:53개혜표가 문제가 아니라
00:55서빈이가 서빈이의 미래에 대해서 조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01:00자기 주도를 해라 이거죠.
01:01음악을 할 거야.
01:02그런 거 말고...
01:03연예인이 될 거야.
01:04아이돌이 될 거야.
01:05뭐가 될 거야.
01:06독단적으로 가신다.
01:07직업이 의사밖에 없는 거 아니잖아요.
01:09공부 직업이...
01:11나는 몇 번을 얘기했어.
01:13굳이...
01:14의대 안 가도 되니까
01:15아빠는 너의 갈 길을 밀어줄 테니까
01:17그런 생각 해보라고
01:19그런데 서빈이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01:23이렇게까지 개혜표를 짜면서 하는 거는
01:26좀 아니다 싶은데 나는
01:28편하게 천천히 했었으면
01:311학년 1학기부터 반쳤을 걸?
01:34아니야.
01:35그것도 의미가 없어.
01:37그래도 자기가 느끼고 또...
01:40그래도 자기가 느끼고 또...
01:41그 과정도 필요한 건데
01:42그러니까 그 자기가 느끼고 또...
01:43너무 소장하다 보니까 아빠는 그냥...
01:46뭐...
01:47엄마도 내가 살아온 인생 잘 알잖아. 그치?
01:52근데 그게 좀 늦게 공부에 눈을 떠서
01:56그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01:58이제 나는 개에 가면서 이렇게 해 왔거든.
02:02그랬구나. 아버님이...
02:03그때 당시에도 10년 후에 나의 모습
02:06그리면서
02:07그때를 위해서는 뭐를 해야 되겠다.
02:09그렇게 하면서 살아와 보니까
02:11그때 당시에 이제 목표했던 거
02:14이루고
02:15자격증을
02:16국가 기술 자격증을
02:17건축 시공 선수하시구나.
02:19전국을 다니면서
02:21공부 엄청 하셨겠구나 아버님도
02:23그렇기 때문에 서빈이도
02:25그 목표를 하나하나씩 이뤄가면
02:27성취감을 느끼면서
02:29이렇게 좀 해내지 않을까
02:31나는 목적으로는 그게 목적이거든
02:33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02:35거기까진 도와주고 싶으신 마음인 거고
02:37어머
02:39아버님도 엄청난 기술사는
02:41합격률이
02:42거의 2%로 안 되지 않아요?
02:4510년에도 떨어진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인데
02:47뒤늦게 공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02:48그렇죠.
02:49저는 공부해야 될 시기에
02:50좀 방황을 좀 많이 했습니다.
02:52그래서 이제
02:53스무 살 정도 됐을 때
02:55그때부터 이제 공부를 다시 시작을 해서
02:57그때도 이제
02:59다른 사람들이 다 불가능하다고 했거든요.
03:01지금 서빈이가
03:02의사도 불가능하다고 하듯이
03:04그래서
03:05본인이 빨리
03:06마음을 먹으면
03:07저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03:10근데 아버님 말씀에
03:12아까 어폐가 있는 게
03:13
03:14내가 이렇게 방황을 하고
03:15기술사 자격증 따야겠다
03:17라고 한 게
03:18본인 판단이었잖아요
03:19본인 판단이었잖아요
03:21그러니까
03:22맞습니다
03:23사실 어머니 말씀대로
03:24서빈이는 그런 기회가
03:25지금 없는 상황인 것도
03:27좀 어폐가 있는 거 같아요
03:28그리고 서빈이가
03:29이번 기회에 좀
03:31많이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03:33혼자 할 수 있다는 거
03:35할 수 있어요
03:36저는 주변에 학부모님들
03:38되게 많이 보잖아요
03:39엄마 아빠가
03:41헬리콥터 맘처럼
03:42이렇게 다니면
03:43진짜 맥스로
03:44애가 재능이 있더라도
03:45치대 약대 정도로 한 개더라고요
03:47저는 그 정도 되는 애들
03:48의대 가는 걸
03:49본 적이 없어요
03:50아무리 재능이 있는 애들
03:51놔줘야 되는 게
03:52맞는 거 같아요
03:53본인이 할 수 있게끔
03:54그러니까 저는 아버님이
03:55어땠으면 좋겠냐면
03:56지금 당장
03:57또 아버님도
03:58되게 불안하고 하시니까
03:59서빈이 보고
04:00계획표를 한번 짜라 그래서
04:02그거를 그냥 옆에서
04:03확인해주고
04:04응원해주시는
04:05그런 역할을
04:06먼저 해주시는 게
04:07좋지 않을까라는
04:08계획은
04:09서빈이 의견을 한번
04:11물어보고 싶은데
04:12서빈아
04:13어떻게 지금 당장이라도
04:14아빠가 그만하고
04:15서빈이 스스로 할 수 있을까?
04:16솔직히 얘기해 봐
04:17스스로 하고 싶어요
04:18네가 공부하기
04:19편한 상황을 얘기해
04:20도움 없이도 할 수 있는 거예요?
04:23난 할 거 같아
04:25본인 공부는
04:26본의가 제일 아는데
04:27뭘 해야 되는지
04:28자기가 제일 잘 알잖아요
04:29그러니까 자기가 제일 잘 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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