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초기에 쾌도에 갔던 분들이 이제 제일 크게 당했던 사건이 북한이 이제 노동신문을 우리 쾌도 성원들한테 보라고 이렇게 돌렸는데 그 노동신문의 김정일 사진이 일면에 크게 있었는데 그걸 신문 보고 우리처럼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죠.
00:16근데 그걸 이제 북한에서 치우던 보안요원이라든가 청소하는 사람들이 보고 그걸 이제 북한 표현대로 특대형 사건을 한 거죠. 이거 뭐 이 공사를 그때는 뭐 초기지만 진행할 수 없다. 뭐 이거 중단한다 그래가지고 양측이 뭐 그것 때문에 며칠간 그냥 협상을 하고 이래가지고 겨우 우리 쪽에서 뭐 우리 쪽에서 약간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그다음부터는 이렇게 안 하겠다 하고.
00:41당시 신포 건설 현장에 한국 건설 노동자들만 있는 건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지난나요?
00:49그게 이제 공사 진점마다 다른데 피크타임 때는 한국 노동자 한 800명.
00:57아 오 많이 800명이요?
00:58너무 많네.
00:59우즈베키스탄 근로자 한 800명.
01:03와 큰일리죠.
01:05북한 근로자들한테 월 80불을 줬거든요.
01:09북한 근로자 100명 정도.
01:13근데 우리 집의 추종으로는 전원 보위부 등 전복이래요.
01:20그렇게 많이 있었다니요? 1700명 가까이.
01:22뭐 그게 이제 피크타임 때.
01:24그 뭐하고 지냅니까? 주말이라도 쉴 때는 나눠가지고 축구도 좀 하고 뭐 이런 거?
01:29생활부지가 축구장 100배 크기로 했잖아요.
01:31그 안에 별거 다 있어요.
01:32실내 수영장도 있고 골프 연습장도 있고.
01:36우리가 지은 거죠?
01:37우리 다 우리 건설회사 그 다음에 뭐 테니스 코트장 해가지고 마지막에는 노래방까지 만들었어요.
01:44그거는 저희지.
01:45안 그래.
01:46우리가 지가가야.
01:47그리고 거기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 날 쉬는데 그 안에다가 이제 그 한전에서 그거 해가지고 교회 성당 절 세 개 다 만들었어요.
01:58와아.
01:59그래가지고 이제 자기의 종교에 따라가지고 이제 다닐 수 있게.
02:04그리고 나중에 우즈베크 노동자들이 온 다음에는 또 우즈베크 그 사람들의 종교를 위해가지고.
02:10이슬람은 따로 무슨 그 발 씻는 시설 뭐 세족 뭐 그런 것도 해놓고 이렇게 하여간 여러 가지 시설이 들어가 있었어요.
02:19당시 북한 노동자 월급이 1달러가 채 안 됐거든요.
02:23근데 거기서 이제 80달러라고 하면.
02:25어마어마한.
02:25물론 이제 그거를 노동자들이 다 챙기는 건 아니고 당에서 다 뜯어가겠죠.
02:30그래서 90%를 뜯어갔다 간다고 가정합시다.
02:33그래도 10%만 받는다 하더라도 그게 8달러거든요.
02:36맞아요.
02:36보통 사람들이 받는 것을 8배를 받는 데다가 그 개성공단 초창기 임금도 사실 57달러였거든요.
02:43상당히 높은 임금이었죠.
02:45저희가 평양에 구평열차를 타고 가면 심포역이 있거든요.
02:50가다가 딱 심포역 출발하자마자 멀리서 딱만 줄이 하나 보여요.
02:55엄마 저건 근데 뭡니까?
02:56물어보는 거예요.
02:57그러니까 저기 남조수X이들이 그냥 진해 들어오는 입구까지 심포항에서 건설장까지 도로를 놨대요.
03:04고장도로를 놨는데 예술인 거예요.
03:06그 끝에서 그냥 탁구공을 딱 던지게 되면 멈추지 않고 쪼라룩 쪼라룩 이렇게 굴러갈 정도로 도로가 그냥 쭉 직선으로 보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