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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우럭 도매가격 kg당 39.2% 상승
광어 도매가격 kg당 11.3% 상승
지난해 71일간 수온 28도 이상 '고수온 특보'로 인한 가격상승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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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 모닝픽, 광어 우럭값 껌풍입니다.
00:04광어 우럭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슬픈 소식인데
00:07사실 뭐 국민 횟감이다 라고 불린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데
00:11가격이 오른다는 거죠.
00:14혹시 최근에 사서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00:16최근에는 없었어요.
00:18저도 사실은 별로 없는데요.
00:19왜냐하면 마트에 가서 요즘 광어값 이렇게 보잖아요.
00:23이렇게 회쳐가지고 팔기도 하잖아요.
00:25손이 안 가요. 너무 가격이 올라서.
00:27오늘 아침에 제가 한 온라인 마켓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까요.
00:32광어 10점에 15,000원이 넘어요.
00:36잠시만요.
00:36예전에는 9,900원 이렇게.
00:38맞습니다. 그랬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00:40광어가 한꺼번에 많이 생산돼서 그런 경우가 있는데
00:43지금은 광어가 생산이 안 돼서 광어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00:48우럭도 역시 사장은 마찬가지인데요.
00:50그만큼 양식이 잘 안 되고 있다.
00:52이런 뜻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0:54일단 가격부터 소개해드리면요.
00:55한국세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00:59지난 5월 기준 우럭도매가는 킬로그램당 17,000원가량이었습니다.
01:05전년 동기 대비 39.2%가 오른 가격이고요.
01:09광어 도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19,500원으로
01:12전년 동기 대비 11.3%가 올랐습니다.
01:15이게 아까 양식이 잘 안 된다.
01:17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고수원 때문에 그래요?
01:20네. 맞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었잖아요.
01:23자연스럽게 기상뿐만 아니라 대기온도뿐만 아니라
01:26바다온도도 치솟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01:302017년부터 고수원 특보제도가 시행에 들어갔었는데
01:3371위라는 최장기 기록을 바로 지난해에 썼었습니다.
01:39치어들이 특히 수원에 좀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01:42물 온도가 더워지면서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1:46보통 치어를 성어로 키우는 데까지 한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01:51그러니까 지난해 여름에 치어들이 대량으로 폐사하고 나니까
01:55아직까지 성어가 되지는 못했고요.
01:58지난해 가을부터 치어들을 입식을 해서 지금 키우고 있는 중인데도
02:01제대로 상품성 있는 광어나 우럭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06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가격이 치솟을 수밖에 없는 거죠.
02:10이 계절에는 그래도 광어, 우럭회 한 접시 먹고
02:13오징어회도 한 접시 먹고 뭐 이러는 건데
02:16조금 너무 민어가 제철이긴 한데 이런 건 먹어야 되나?
02:21그럼 가격이 비슷해지는 겁니다.
02:22그러니까요.
02:23한번 알아보고
02:24회 되시는 분들 한번 꼼꼼히 챙겨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