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부터 이어진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 시설멸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5폭우로 500년 된 느티나무 가지가 부러져서 도로를 막았다가 조치된 곳도 있었는데요.
00:11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3배민혁 기자.
00:16네, 경기 고양시 오금동에 나와 있습니다.
00:19네,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3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나무가 수령이 무려 50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느티나무입니다.
00:28가지를 꺾으면 혹이 생기는 나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00:32나무 전체 높이는 15미터쯤 되고 몸통에 둘레는 성인 남성 두세 명이 와도 끌어안기 힘들 정도로 두껍습니다.
00:40나뭇가지만도 제가 혼자 끌어안기 힘들 정도로 두꺼운 나무인데
00:44어제 폭우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도로를 완전히 가로막았던 겁니다.
00:49어제 구청 관계자가 쓰러진 가지를 절단하며 지금은 도로 통행은 가능해진 상태인데
00:55강한 비바람은 500년이 된 나무도 피해가기 힘들었습니다.
01:02네, 다른 곳에도 피해를 입은 곳들이 남아있죠?
01:07네, 그렇습니다.
01:09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앞서 YTN 취재진은 이곳에 오기 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1:16그곳은 군 숙소에 있는 주차장이었는데 강한 비바람으로 주차장 인근에 있던 옹병이 무너져내린 겁니다.
01:24새벽 시간대 발생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4대가 파손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01:31특히 취재진이 방문했을 때도 남아있던 차량 3대의 모습이 심각했는데
01:35차량 윗부분과 뒷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01:40인근 주민들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사고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습니다.
01:45또 경기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포트홀 복구 현장도 다녀왔습니다.
01:50이곳은 어제 폭우로 가로 10m, 세로 4m, 깊이 1.5m 규모의 포트홀이 생겼었습니다.
01:57당시 1톤 화물차 뒷바퀴가 빠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02:03관계당국은 오늘 노후함 배수관을 교체하며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02:09지금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02:11네, 지금은 비구름이 남부권으로 옮겨가면서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에 비는 그친 상태입니다.
02:20경기도는 오늘 저녁 4시를 기준으로 모든 기상특보를 해제했습니다.
02:25비 피해를 입은 곳들도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8그제부터 오늘까지 경기도 김포시에 154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불며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02:37이 때문에 곳곳에서 나무가 부러지거나 도로가 한때 침수됐고
02:41이와 관련해 경기 소방은 모두 230건이 넘는 안전조치를 벌였습니다.
02:46또 경기 가평에서는 상과 인접해 있는 곳에서 붕괴 우려로
02:49두세대 3명이 선제적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2:53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오금동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02: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