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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5.
나흘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확전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16일(현지시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의 지휘본부를 타격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 수뇌부와 핵·군사시설을 겨냥한 선제 공격의 연장선상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혁명수비대 쿠드스군(Quds Force)의 지휘본부를 최신 공습에서 타격했다고 밝혔다. 쿠드스군은 IRGC의 정예부대로 헤즈볼라·하마스 등 친 이란 세력에 대한 군사·자금·정보 지원 활동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새벽에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이란 중부의 지대지 미사일 기지를 타격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을 이틀째인 14일 밤부터 정유소에 이어 정부 청사, 도심 시설 등으로 확대한 것을 놓고 이란의 민심 이반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15일 “이스라엘은 이란 산업·치안 기구·인프라를 타격함으로써 이미 위기에 처한 이란 경제를 더 악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정권 교체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NN은 같은날 테헤란 시내를 빠져 나가려는 차량들로 도로가 꽉 막힌 모습을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이날 밤부터 테헤란 시내 지하철역을 24시간 개방하고 학교와 모스크 등도 대피 장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달리 테헤란에는 현대식 방공호가 거의 없어, 주민들은 지하실이나 터널,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사용되던 오래된 대피소에 의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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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18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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