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도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백모씨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00:09재판부는 범행수단과 방법이 중대해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0:15오승훈 기자입니다.
00:20지난해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백모씨가 기소됐습니다.
00:28검찰은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며 백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0:37검찰과 백씨 모두 1심 판결에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백씨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00:48하지만 2심 재판부는 백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0:51범행수단과 방법이 매우 중대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01:01이어 사형선고도 고려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국가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형벌은 특별한 사정 하에서만 허용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재판부는 무기징역 선고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정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01:22법정을 찾은 유족들은 오열했고 재판부는 유족들을 향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01:29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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