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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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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2:59이게 대체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구나.
00:03:23내가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아.
00:03:35두 개 모두 왕의 것도 원자의 것도.
00:03:43희미하지만 술 냄새가 납니다.
00:03:46누군가 확이 섞인 술을 부은 것입니다.
00:03:48해서 이 팔척기가 경기석을 지니신 중전마마를 공격할 수 있었던 거구나.
00:03:57아니다.
00:03:58그럴 리가 없다.
00:03:59두 분 다 달린 이들의 접근을 얼마나 철저히 막았었는데.
00:04:02가장 믿던 자들의 짓일 수도 있지.
00:04:05가장 믿던 자들의 짓일 수도 있지.
00:04:06응?
00:04:07아니요.
00:04:08아니요.
00:04:09아니요.
00:04:10아니요.
00:04:11아니요.
00:04:12아니요.
00:04:19이 일은 돼.
00:04:26이르네.
00:04:48네 놈 짓이더냐?
00:04:50원자마마 초소에 이내관도 이미 돌아왔다.
00:04:53정녕 네 놈 짓이더냐?
00:04:55손상으로 살려주십시오.
00:04:59잘못했어요.
00:05:01제 가족들을 잡아도 협박을 해서 저도 어쩔 수 없게.
00:05:06이런 어리석은 놈.
00:05:10내가 너를 내 손으로 직접 거두어 내 건으로 키워낼 것만.
00:05:16그동안 짐승새끼를 거두었구나.
00:05:19너로 인해 내가 전학에 크나큰 불충을 저지르게 되었다.
00:05:23너는 우리 내관들의 명예를 더럽혔어.
00:05:27끌고 가거라.
00:05:29상상! 상상장아!
00:05:31상상! 상상장아!
00:05:33상상장아!
00:05:34잘못했습니다!
00:05:35상상장아!
00:06:03이미 너무 많은 피를 흘리셨사옵니다, 전하
00:06:08안 된다, 안 된다
00:06:12내가 어찌하면 되겠느냐
00:06:15내가, 내가 어찌하면 되겠느냐
00:06:19생을 살려다오
00:06:22전하
00:06:33저, 저, 저, 중자
00:06:35어머머머
00:06:38전하
00:06:42신자분
00:06:45들으라
00:06:48사옵니다
00:06:51아니요
00:06:53그런 말 마세요
00:06:57그런 말 하지 마세요
00:06:59날 두고 가면 안 됩니다
00:07:02날 두고 그냥 가면 안 됩니다, 중자
00:07:06제발
00:07:09먼저 떠나게 돼요
00:07:13성근
00:07:18우리
00:07:21우리 광희
00:07:23아니
00:07:27부지
00:07:29부지
00:07:42그러면
00:07:43그럼 ehkä
00:07:44당신이
00:07:46브라그네
00:07:47선님
00:07:48오바바바, 오바바바!
00:08:00오바바바바!
00:08:12오바바바!
00:08:13안 돼!
00:08:17나 때문이다.
00:08:19천도제 전에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00:08:22바보같이.
00:08:24네 잘못이 아니야.
00:08:27팔척기는 애초에 그리 막을 수 있는 놈이 아니었다.
00:08:30정성을 다한 천도의식마저 이리 박살내버린.
00:08:34미친 악기놈.
00:08:37충전마마.
00:08:38충궁꽃.
00:08:47충궁꽃.
00:08:51나무관상보살.
00:08:55충궁꽃.
00:08:59충궁꽃.
00:09:04충궁꽃.
00:09:08충 youngest.
00:09:09충궁꽃.
00:09:11
00:09:41너희들은
00:09:55야 내놈이 그 물건에 술만 부으면 내가 여의정이 될 거라고 하지 않았더냐
00:10:03근데 이게 뭐냐
00:10:04내가 부르던 별감은 갑자기 정신이 나가
00:10:08중점 마음만 깨털까지 휘두르고
00:10:10나까지 죽일 셈이냐
00:10:13여긴 또 어찌 알고 오셨대요
00:10:15내놈이 갑자기 사라지기라도 하면 낭패 아니더냐
00:10:18예전에 날 만날 때 사람을 붙여 내놈이 숨은 곳을 알아내었지
00:10:24쓸데없는 짓을 하셨구만요
00:10:27덕분에 명만 재촉하게 됐슈
00:10:30왜?
00:10:30여기까지 오시면서 뒤쫓는 자는 없었던갑니요
00:10:34모두 끌어내려
00:10:39이제 이 방법밖에 없는 걸까
00:10:54하지만
00:10:57그러면 나는
00:10:59죽을 수도 있어
00:11:01야구
00:11:18야구
00:11:19야구
00:11:20야구
00:11:21모두들 들으셨소?
00:11:23아 중점 마음만을 그리 만드는 놈들
00:11:25참았대!
00:11:26지금 추국장이 아주 난리랄 띠다 난리
00:11:32아휴 나쁜 놈들
00:11:35즉 시기
00:11:53зас�ptions
00:11:54이리와...
00:11:56아이고, 아이고, 그 짜론 아무것도 모르고
00:12:25저한테 속았었구먼.
00:12:27제발 살려주시옵소서.
00:12:30제발...
00:12:38내일 날이 받는대로
00:12:41모조리 잠수형에 처하거라.
00:12:44알겠느냐?
00:12:45예?
00:12:46아이 못해...
00:12:55아멘
00:13:2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3:55이 짐승만도 못한 놈!
00:14:15신의 벌전이 두렵지도 않더냐?
00:14:17벌전?
00:14:19지랄만해.
00:14:20이 몸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그 망할 벌전을 다 받은 몸이요.
00:14:25천민의 새끼에다 빌어먹을 장님으로 태어났는디 버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 그 긴 세월이 벌전이 아니면 뭐란 말이요?
00:14:35그 정도는 벌전도 못도 아니다.
00:14:39내 장담하마.
00:14:40니놈은 가장 끔찍한 고통을 받으면 죽게 될 것이야.
00:14:46잘난성 말아.
00:14:47천지장국께 이제 너 따윈 아무것도 아뇨.
00:14:50천지장국께서도 너처럼 야광주가 있으시니께.
00:14:53니놈도 니놈이 그렇게 예지중지하는 저 계집년도 곧 끝장날 거요?
00:14:58이 죽일 놈이!
00:15:02그만하게 천하께서도 참으시면 패지 않으셨네.
00:15:06강철아.
00:15:06멈추거라!
00:15:32이게 누구요?
00:15:47어여쁜 우리 데비마마 아니셔요?
00:15:49네놈이 감히 날 속여서 내 아들을 제물로 바치게 해?
00:15:56착하디 착한 중장까지 그리 만들고
00:15:58날 이용해 주상과 대적하게 만들어?
00:16:04어째서 나였느냐?
00:16:06어찌 내게 접근한 것이야?
00:16:11그거야, 니년이 겁에 잔뜩 찔린 쥐새끼 같았으니까
00:16:16뭐라?
00:16:19겁에 진리념 하나 손아귀에 올려놓고 요리하는 건 일도 아뇨
00:16:26이놈이!
00:16:27태비마마 이제 곧 참수영에 처해질 자이옵니다
00:16:32고정하시옵소서
00:16:39가자
00:16:46태비마마자
00:16:48후회사
00:16:49태비마마자
00:16:50태비마마자
00:16:51태비마마자
00:16:52태비마마자
00:16:52태비마마자
00:16:53태비마마자
00:16:54태비마마자
00:16:55태비마마자
00:16:56태비마마자
00:16:57전하
00:16:58
00:16:59
00:17:00예제장인 여리가 가져온 물건들이옵니다
00:17:02이 귀신을 쫓는 부적과 동도지라 하옵니다
00:17:07태비마마자
00:17:07태비마마자
00:17:09태비마마자
00:17:11전하
00:17:12이리 수라상도 마다하시고
00:17:15그 종일 서거에만 계시면 아니되옵니다
00:17:22전하
00:17:24소인이 죽일 놈이여오지나
00:17:27아오니
00:17:28제발
00:17:29제발 옥채를 보증하시옵소서
00:17:35옥채를 보증하시옵소서
00:17:40전하
00:17:45옥채를 보증하시고
00:17:50벽�합니당
00:17:51중고
00:18:04트위�ER
00:18:08내가 갖다 줄게.
00:18:30웬일로 차를 닫으셨지?
00:18:38어째?
00:18:44이상하냐?
00:18:48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00:18:53일 줄 알았는데
00:18:56제법 잘 어울리는구나.
00:19:05그리 뒀다고
00:19:09너무 서운해하지 말아.
00:19:14내가 너를
00:19:18내 자식처럼 그라고 안으면 우리 갑이
00:19:24불쌍한 내 새끼한테 미안해서 그런게.
00:19:27안다.
00:19:32너무 마음쓰지 말거라.
00:19:34인간은 하찮은 존재이고 때론 매우 역겨운 짓도 안다마는.
00:19:39가끔 어여쁜 구석들도 있더구나.
00:19:44그건
00:19:47너와 같은 어미들이
00:19:49자식들을 어엽히 봐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00:19:53여리애는
00:19:58밥을 새로 지어온다냐?
00:19:59골담초
00:20:09골담초가 맞구나.
00:20:11내가 준 화분에서 꽃이 피었던 것이냐?
00:20:13
00:20:14그것이
00:20:15그 화분이 지금 다른 이에게 있어서
00:20:17한데 그 골담초에 꽃망울이 피는 것은 보았습니다.
00:20:19그 정말이더냐?
00:20:20정말 그 골담초에 꽃이 피었어?
00:20:23왜요 스님?
00:20:25대체 그 골담초가 뭔데 그러세요?
00:20:29
00:20:31그게 말이다.
00:20:32윤 검소관
00:20:57윤 검소관
00:20:59윤검석완.
00:21:29골담조의 꽃을 복용하면 발적기를 상대할 때 온전히 아광주를 소진하기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단다.
00:21:40그걸 강철이도 알고 있어요?
00:21:51강철이 너 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00:21:59강아지
00:22:18야 봐라.
00:22:48걔 아무도 없느냐?
00:22:51야 봐라.
00:23:08네 놈.
00:23:10네 놈이로구나.
00:23:14발척기로구나.
00:23:18차라리 나를 죽일 것이지.
00:23:43어찌하여 그 사람을 죽였느냐?
00:23:49나는 네 놈에게 사죄를 하려 하였다.
00:23:52내 진심을 다하여 네 놈에게 사죄를 하려 하였다.
00:23:57그런데 어찌하여 아무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냐?
00:24:03어여쁘고 착하게 말한 사람은?
00:24:07어여쁘고 착하게 말한 사람은?
00:24:15네 놈의 원한이 깊은 것은 알겠다.
00:24:17그런데 대체 어디까지?
00:24:19대체 어디까지 하려 하느냐?
00:24:23먼지 옛날 선조가 지은 죄 때문에
00:24:25왜 내가 이렇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것이냐?
00:24:29그것은 나의 죄가 아니지 않느냐?
00:24:33너의 죄가 아니다.
00:24:35네 놈은 아무것도 모른다.
00:24:45내가 어찌 죽었는지
00:24:47나의 가족들이
00:24:49내 친지들이
00:24:51나의 이웃들이
00:24:53어찌 죽어갔는지
00:24:56마지막 숨을 거둘며
00:24:58내가 무슨 다짐을 하였는지
00:25:01네 놈이 뭘한단 말이냐?
00:25:03한평생 피단 옷 갈치며
00:25:05구중궁궐 화려한 권에서 나고 자란
00:25:08네 놈이 대체 뭘한단 말이냐!?
00:25:09네 놈이 뭘 안단 말이냐. 한평생 피단옷 걸치며 구중궁궐 화려한 권에서 나고 자란 네 놈이 대체 뭘 안단 말이냐.
00:25:39거!
00:25:58거!
00:26:08나무엘다.
00:26:12나무엘다.
00:26:29무슨 말이야.
00:26:30무슨 말이야.
00:26:38아이고
00:26:42아이고
00:26:46아이고
00:26:55아이고
00:26: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8: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8: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9: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9: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1: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2: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2: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3: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3: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3:59안 된다.
00:34:01안 된다.
00:34:03안 된다.
00:34: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0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0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1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13아니,
00:34:1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2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2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5:01괜찮아, 너무 괜찮아.
00:35:31천재장국께서 던더처럼 야광주가 있으시니께
00:35:53니놈도 니놈이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저 계집년도
00:35:56곧 끝장날 거요?
00:36:01깜짝이야
00:36:25그리 죽을 상을 하고 있으니 안 그래도 못난 얼굴 더 못나 보이지 않느냐
00:36:30모르셔야
00:36:30뭐?
00:36:31따라오거라
00:36:33어? 어디?
00:36:44와, 분명히 이쯤 있었는데
00:36:47뭘 찾는 건데?
00:36:49아, 저기 있다
00:36:51이거 하나 주거라
00:36:59예, 석전입니다
00:37:00이리 와 먹어라
00:37:19이제야 좀 봐줄만 하네
00:37:35뭐가?
00:37:37못난 얼굴 이리 가리니 이제야 좀 봐줄만 하다는 것이다
00:37:40뭐? 안 해
00:37:42어허, 하늘같은 몸주신께서 내려주신 물건을 어딜
00:37:45매일매일 꼭 하고 다니거라
00:37:48이거라도 해야 그리 떨릴도 좀 없어지겠지
00:37:51넌 말을 꼭 그렇게 하더라
00:37:54사주고 싶어서 사준 거라 하면 되지
00:37:56못났다는 여쭤더니
00:37:57뭐, 빠듯하긴 하네
00:38:00근데 너 이번에 받은 녹봉은 막 함부로 쓰면 안 된다?
00:38:05통째로 아주머니께 갖다 드리라고
00:38:06기껏 호박엿 살 돈 아껴 사줬더니만
00:38:09꼭 그렇게 토를 달아야겠느냐?
00:38:14근데 저게 더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00:38:17뭐, 어떤 거?
00:38:18이거? 아님 이거?
00:38:20아니다, 다시 보니 이게 제일 곧네
00:38:24네가 골라준 것이기도 하고
00:38:26여전히 넌 내가 아는 가장 어여쁜 인간이다
00:38:39해서 나는 마음이 아프구나
00:38:44어디 가느냐?
00:38:51어디 가느냐?
00:38:52풍꽃을 뛰어온
00:38:55그러고 보니 곧 정월대 보름이네
00:39:01달찌과 함께 태울 소원지를 못 걷었나 봐
00:39:03너 용담골에선 이런 데 관심도 없더니
00:39:06오늘은 웬일이냐?
00:39:07관심도 없던 게 아니라
00:39:09더럽고 치사해서 근처도 안 갔던 거다
00:39:12지들 신성한 소원지 근처만 다가서도
00:39:15부정 탄다며 어찌나 그리는 획이던지
00:39:17그리 분해하는 걸 보아하니
00:39:20너도 여기에 적고 싶었던 소원이란 게 있었던 모양이구나
00:39:24있었지
00:39:26혼자인 것이 너무도 지긋지긋해서
00:39:29함께 밥을 먹고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생기길
00:39:33간절히 바랐었다
00:39:37그게 내 소원이었어
00:39:49지금, 지금 숨기는 게 아니야?
00:39:50아, 부정 탄다
00:39:51저리 가
00:39:57자고르이 달집에 소원지를 함께 태우는 건
00:40:00북두칠성에게 소원을 빌기 위한 것이다
00:40:03혼데
00:40:05너는 버젓이 지 몸주신들 곁에 두고
00:40:08저 멀리 북두칠성한테 소원을 빌겠다는 게냐?
00:40:11들어줄지 안 들어줄지도 모르는 것을
00:40:13간절히 빌었으니 들어줄지도 모르지
00:40:16저기 북두칠성께서
00:40:19그래서 뭐라고 적었는데?
00:40:20아! 부정 탄다니까
00:40:22아이치
00:40:24어? 저건 무엇이냐?
00:40:27뭐?
00:40:29뭐?
00:40:30아니, 저기 뭔가가 저기
00:40:32저거?
00:40:33
00:40:40오늘
00:40:42풍산 그놈을 차명한다 하였다
00:40:44오늘 풍산 그놈을 차명한다 하였다
00:40:45제발
00:40:46아이치
00:40:47돌아다니봄
00:40:48위원회
00:40:49새내
00:40:50
00:40:51저거
00:40:51대략
00:40:52이제
00:40:53
00:40:53저거
00:40:54저거
00:40:55처명해졌다
00:40:55저거
00:40:56저거
00:40:57저거
00:40:58고생하였다
00:40:58병행하여라
00:40:59집행하여라
00:41:01계단
00:41:10조시만요.
00:41:12발전이 워낙지로 조시만요.
00:41:25사리직둥성.
00:41:32우석?
00:41:35멈추시오.
00:41:37형을 당장 멈추라든 주상전의 여하명이여.
00:41:50전하 지금 명하신 것은?
00:41:54전하 어찌하여 그 자들을 차명해서 불어주신단 말이옵니까?
00:41:59안석주와 도상수 풍산 그 자들은 중전만마를 시해한 자들이 아니옵니까?
00:42:04중전을 죽인 자들은 그들이 아니다.
00:42:07내게 사특한 음사를 벌이도록 종용한 검석한 윤갑과 애체장인 여리가 중전을 죽인 것이다.
00:42:17전하 아니옵니다. 그 자들은 전하를 돕고자 한 것이 아니옵니까?
00:42:22너도 중전을 시해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이냐?
00:42:27전부당 만부당하신 말씀이옵니다.
00:42:30소인이오!
00:42:31내 명을 독파로 받들아!
00:42:33도상수 풍산과 다른 이들의 차명을 당장 멈추고
00:42:38검석한 윤갑과 애체장인 여리를 잡아들여
00:42:43바로 차명에 차하라!
00:42:49어명이다!
00:42:50검석한 윤갑과 애체장인 여리를 추포하라!
00:42:53예!
00:42:53검석한 이리와!
00:42:54검석한 이리와!
00:42:55네!
00:42:56네!
00:42:59여기야!
00:43:15멀리 못 갔을 것이다.
00:43:26찾아라.
00:43:33이쪽은 내가 살펴봤다.
00:43:36저쪽을 쫓겨라.
00:43:37예.
00:43:38가자!
00:43:45나리,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00:43:53왜 전하께서 저희를...
00:43:54전하께서 전과 같지 않으시다.
00:43:57분명 슬픔에만 빠져 계셨는데
00:43:58갑자기 활기가 넘치시더니
00:44:00이리명하셨다.
00:44:03팔척기에게 빙의가 된 것이다.
00:44:06경기석도 없는 마당에
00:44:08놈이 얌전히 기다려줄 리가 없지 않느냐?
00:44:11그러고 보니 전하가 계신 곳에서
00:44:13예전 원자맘아 저소에서와
00:44:16같은 악취를 맡았다.
00:44:18원자맘을 계속 위험하십니다.
00:44:20팔척기가 전하께 빙의되었다면
00:44:22가장 먼저 원자맘을 노릴 것입니다.
00:44:26하나의
00:44:26정면에서 전하의 명을 과역하고
00:44:29원자맘을 구할 수는 없다.
00:44:31껍데기만 너의 전하일 뿐이다.
00:44:33나중에라도 왕의 빙의가 벗겨져
00:44:35제 손으로 지 자식을 죽였다는 것을
00:44:37알게 되면 어찌 되겠느냐?
00:44:38그 고고한 성품에
00:44:40진정 미쳐버리지 않고 못 베기겠지.
00:44:43채원우의 집으로 가 있겠다.
00:44:47꼬맹이 원자놈도 그곳으로 데려오거라.
00:44:55그게 무슨 소리냐?
00:44:57풍산 그 인사에 차명을 막아.
00:45:00게다가 애치장인 여리와
00:45:01검사관 윤갑을 주포하라 명했다고.
00:45:04예, 마마.
00:45:05또한 풍산 그저는
00:45:08권로 불러들였다 하옵니다.
00:45:12주산이 미치지 않고서야
00:45:14어찌 그런 핵의 안명을!
00:45:28벌써 상복을...
00:45:29주산, 저자가 어떤 자인지 잊었습니까?
00:45:42아끼놈을 이용해
00:45:43중정과
00:45:44내 아들 영인대군을
00:45:47죽인 자입니다!
00:45:47아!
00:45:48그런데 저자의 차명을 막고
00:45:51궐까지 불러들이다니요.
00:45:52답을 해보세요, 주산!
00:46:00중전이 그리 간지 며칠이나 되었습니까?
00:46:02헌데 벌써 상복을 벗으시다뇨.
00:46:07중전이 전화께 어떤 사람이었는데?
00:46:10아, 시끄럽구나.
00:46:13니녀도 차명에 처해주랴.
00:46:16뭐라구요?
00:46:18지금 뭐라...
00:46:20지금 뭐라...
00:46:42너는...
00:46:43안 돼!
00:46:44안 돼!
00:46:50이리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00:46:52무얼 하겠다고?
00:46:59너까지 죽일 생각은 없다.
00:47:01넌 어차피 놈의 핏줄도 아니니?
00:47:07하나 헛은 짓을 했다간...
00:47:11너년 역시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00:47:14아!
00:47:16아!
00:47:17대비!
00:47:18대비!
00:47:19대비!
00:47:20대비!
00:47:21전화!
00:47:22아!
00:47:23전화!
00:47:25전화!
00:47:27어찌 대비만 하께...
00:47:28듣기 싫다!
00:47:29너놈들도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거라!
00:47:35죽고 싶지 않으면...
00:47:42그리고 중전의 국상도 지금 당장 끝내도록 하거라!
00:47:48전화...
00:47:49전화!
00:47:50전화!
00:47:51전화!
00:47:52전화!
00:47:53전화!
00:47:54전화!
00:47:59대비만 봐!
00:48:08괜찮으십니까?
00:48:09전화!
00:48:28유희쇼!
00:48:29너는 그 애체장인 아니냐?
00:48:40저희 좀 안으로 들어 보내주십시오.
00:48:48아니 그게 무슨 소리냐?
00:48:52전화께서 악귀의 빙의가 되셨다니!
00:48:54중전만 말을 시한 안석주 대검과 맹청 도상수의 차명을 멈추게 하시고
00:49:00도리어 저희 두 사람을 체포하라 명하셨습니다.
00:49:03내금이 서재일도 전화께서 갑작스레 기이한 행동을 하신다 말하였고요.
00:49:07그래...
00:49:09네 말을 듣자 하니 확실히 이상하긴 하구나.
00:49:18하나!
00:49:19너희 두 사람의 말을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는 일.
00:49:22그 사이 전화께서 그리 결정할 만한 다른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 아니더니
00:49:27쫓기는 너희를 섣불리 받아줬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는 없는 일.
00:49:32광군에게 너희를 발구하지는 않을 것이니
00:49:37당장 떠나거라.
00:49:40네 여식이 죽은 체케의 원안기에 빙이 되었던 일은
00:49:43벌써 전부 이 증개냐?
00:49:47그때와 같은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00:49:49왕을 노리는 발척귀.
00:49:51즉 원안을 가진 전금위가 악기가 되어
00:49:53왕한테 빙의가 되었단 말이다.
00:49:55헌데도 아직 못 믿겠다고?
00:49:58자네
00:49:59지난번 용담골에 왔을 때도 그 엉덩이에 심히 거슬렸으나
00:50:03전화께서 가만히 두셔서 내 잠잡고 참았네만
00:50:07자네 지금 전화께 이 무슨 망발인가
00:50:09전화께 감히 왕이라니.
00:50:12가자 여리야.
00:50:13말이 안 태워는구나.
00:50:14나중에 그 원자 꼬맹이도 도망쳐 오게 되면
00:50:16이리 야박하게 조치는 말거라.
00:50:17놀아.
00:50:18아 저 아버지 이 두 사람은
00:50:20저와 아버지를 구해준 사람들입니다.
00:50:22은혜를 이리 갚아선 안되지 않습니까?
00:50:24오늘 법은 이 집에서 머물거라.
00:50:37허나 날이 밝으면 떠나다오.
00:50:49벗거라.
00:50:50아이 참.
00:50:51어허.
00:50:53내가 아예 줄여?
00:50:55왜 이래.
00:51:02어디서 벗어보려 두어?
00:51:03아이 됐다니까.
00:51:04이제 아프지도 않아.
00:51:06걸을 때마다 인상 쓰는 걸 내가 다 봤는데.
00:51:09아 정말 내 발목이다.
00:51:10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00:51:19들어갑니다.
00:51:23예 들어오십시오.
00:51:33밤이 늦어 상을 거창하게 차릴 순 없고 간단한 것을 준비시켰다.
00:51:38감사합니다 아가씨.
00:51:40저 일을 받아주신 것도요.
00:51:42아까 그대로 쫓겨났다면 정말 막막했을 것입니다.
00:51:45네가 날 구해줬다 하지 않았느냐.
00:51:49나도.
00:51:50은혜를 갚을 줄 아는 사람이다.
00:51:52아.
00:51:53아 예 그러시겠지요.
00:52:02헌데 방이 이리 비좁은데 괜찮으십니까?
00:52:07다른 방을 준비해두었으니 나리께서는 그리 가시지요.
00:52:10상도 그 방에 준비해두었습니다.
00:52:13안 좁아?
00:52:14우리 집보다 큰데?
00:52:16응.
00:52:28그 내가 뜨거운 찜질을 좀 해줘야 된다.
00:52:30아.
00:52:31좀.
00:52:32발척기가 전하의 몸에 빙기를 하였다.
00:52:46분명 이목이 강철이가 그리 말하던가.
00:52:49예.
00:52:53헌데 어찌 두 분께서 여기 계십니까?
00:52:56대전에 안 가시고요?
00:52:57쫓겨났다.
00:52:58예?
00:52:59예?
00:53:00자랑이요.
00:53:01이래.
00:53:03전하께서.
00:53:04아니지.
00:53:05팔척기 전하께서 이미 눈치를 챈 것이지.
00:53:08우리가 자기를 의심하고 있다는 걸.
00:53:10이게 어디 가당기는 한 일인가.
00:53:12평생 전하를 모시던 우리 두 사람을 이리 내치시고.
00:53:15저 배신자 상득이 저놈하고.
00:53:17중전마마를 찌른 별감 그놈을 끼고 도신다네.
00:53:21이래.
00:53:23이 일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00:53:25여리와 이목이 강철이는 원자마마의 안일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00:53:29원자마마를 왜?
00:53:31팔척기가 가장 먼저 누릴 목숨이.
00:53:34바로 원자마마일 것이라고요.
00:53:38골담초꽃 말씀이십니까?
00:53:40그래.
00:53:41꽃이 더 남아 있느냐.
00:53:43내 오늘 이곳으로 온 것은 그 꽃을 더 얻기 위해서이다.
00:53:46그거야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00:53:49대체 그 꽃이 무엇인지 저도 연유는 좀 알아야겠습니다.
00:53:55저도 눈치라는 게 있습니다.
00:53:57여리 저 아이가 그저 애체장이니 아니듯.
00:54:00나리 역시 보통의 검석한 나리가 아니라는 건 저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00:54:06한겨울에 꽃을 피운 골담초 또한 그저 평범한 꽃은 아니겠지요.
00:54:11오늘 답해 주십시오.
00:54:13그것이 정성껏 골담초를 보살핀 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아니겠습니까?
00:54:22네 말이 맞다.
00:54:24내가 지키고 싶은 일을 지키기 위해선 그 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00:54:31지키고 싶은 일이라 하시면 여리의 말씀이십니까?
00:54:38네, 여리의 말씀이십니까?
00:54:53네, 여기서 못 오냐?
00:54:56별일 아니다.
00:54:58저 황토와 소금을 좀 얻을 수 있을까?
00:55:01그건 또 못 온다고 근데.
00:55:04얼마나 필요한 뒤.
00:55:06좋아.
00:55:08조만간 쓰게 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00:55:24열어라!
00:55:36원자놈은 어디에 있느냐?
00:55:40John Mann
00:55:41네.
00:55:42원자놈은 어디에 있느냐?
00:55:48원자놈은 어디에 있느냐?
00:55:51데뷔 마마 어디로 가시라 하십니까?
00:56:01일단 내 처소로
00:56:02전하께서 원자마하께서 없어진 것을 아시고
00:56:07곧 데뷔 전으로 드실 것이옵니다
00:56:09이 드넓은 거란에 원자를 숨길 것이 없단 말이더냐
00:56:21데뷔 마마
00:56:51알아보았느냐
00:57:01예 그의 말이 맞았습니다
00:57:03검사관 윤곽과 외체장인 계집을 쫓는다고
00:57:07도성안에 관군들이 쫙 깔렸습니다
00:57:09대검마님 막금이에요
00:57:13무슨 일이냐
00:57:15원자마하마
00:57:21원자마하마께서 최완우 대감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사옵니다
00:57:34원자마하마께서 미리 도망칠 것을 어찌 아셨사옵니까?
00:57:41몰이 사냥을 하면 제 숨을 곳을 찾아들기 마련이지
00:57:45그곳에 분명 그 계집과 이무기놈도 함께 있을타
00:57:50그분은 바람이 사냥을 받았다
00:57:52그분은 한번에 대감할 것이다
00:57:53그분은 한밤의 한 대부분에 잡을 것이다
00:57:55그분은 한번에 잡을 것이다
00:57:58안 된다
00:58:02안 돼
00:58:03제발
00:58:05아니 이것은 대비마마의 용잠이 아니옵니까?
00:58:21대비마마께서 대강께 전화를 하셨습니다.
00:58:25원자인 저의 안위를 부탁한다 하시면서요.
00:58:30대비마마 덕에 원자 마마께서 무사히 빠져나오실 수 있었습니다.
00:58:35그리 말해도 들어먹질 않더니 이제야 믿겠느냐?
00:58:51대비마마! 대비마마! 대비마마!
00:58:55큰일 났습니다! 지금밖에 강군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00:59:00이 자세히
00:59:09investigators
00:59:10꼬맹이를 데리고 여려와 빠져나가버라
00:59:12내가 시간을 벌겠다.
00:59:15아니다!
00:59:20내가 나가벌 것이다.
00:59:22원자맘아를 부탁하네.
00:59:39원자맘아를 부탁하네.
00:59:52원자맘아를 부탁드립니다.
01:00:22문을 열거라! 주상 전하께서 납수였다!
01:00:28문을 부수거라.
01:00:45전하, 이 일은 아침에 소시네 집엔 어이 일이셔니까?
01:00:52전하!
01:01:02네 놈이 누군지 이제야 알겠구나.
01:01:06비겁했던 네 놈의 선조가 그곳에 있었지.
01:01:13잠깐만!
01:01:14네 놈의 선조가 그러했듯 그저 가만히 있거라.
01:01:20더 방해하면 네 놈부터 베어버릴 것이오!
01:01:24그 시소!
01:01:37갑시다.
01:01:42개석아!
01:01:43먼저 가시오.
01:01:47먼저 가시오.
01:01:51으악!
01:01:53으악!
01:01:54으악!
01:01:56으악!
01:02:00다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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