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과일 주산지인 충북 영동지역에 지난달 작은 구슬마단 오박이 쏟아졌습니다.
00:06과수농가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고 한해 농사가 물거품이 된 곳도 있었습니다.
00:12피해 현장을 김기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7나무에 달린 사과마다 군데군데 파인 상처가 보이고 일부는 검게 변했습니다.
00:22나뭇잎은 찢어져 있고 떨어진 사과가 농장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00:27한창 자라야 할 사과가 지난달 충북 영동지역에 내린 작은 구슬만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겁니다.
00:33우박 피해가 발생한 농가입니다. 나무 안쪽에 매달린 열매까지 모두 상처를 입었습니다.
00:38인근에 있는 복숭아 농가도 사적은 비슷합니다.
00:41복숭아에는 상처가 가득하고 일부는 썩기 시작했습니다.
00:46수확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있었지만 우박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판매할 수도 없습니다.
00:56농사가 다 험한 게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01:01썩은 과일을 방치하면 병충해가 퍼져 내년 농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는 수확을 포기한 채 방제작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01:09우박으로 인한 충북 영동지역 피해 면적은 50헥타르, 영동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부에 재난지원금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01:19재난 면적이나 이런 걸 확인해서 국비 신청을 하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01:25국비를 받으면서 재난지원금을 농가당 비율이나 재난지수에 따라서 금액이 산정돼서...
01:32갑자기 내린 우박에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1:37YTN 김규수입니다.
01:3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