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대선 사전투표를 하면서 배우자 신분증을 사용해 두 번이나 투표를 한 60대 선거사무원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00:10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전투표 기간 접수된 다른 사건, 사고, 사례에 대한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7사회부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오후에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된다고요?
00:22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2시간쯤 뒤인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00:31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대리이시 투표를 한 혐의 때문입니다.
00:39당일 정오쯤 A씨는 먼저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했는데, 5시간가량 뒤엔 본인 명의로 또다시 투표하려다가 참관인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적발됐습니다.
00:50부정하게 행사된 표는 이미 투표함에 들어간 만큼 확인해서 무료 처리하는 등의 조치는 불가능했다는 게 선관위 설명입니다.
00:58A씨는 강남구청 소속 계약직 공무원으로 이틀 동안 해당 투표소의 선거사무원으로 위촉된 상태였습니다.
01:05투표용지 발급기 운영 업무를 담당해서 투표지 중복 발급은 수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01:11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는데, 일단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6강남구청은 A씨 직위를 해제했는데, 일단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22선관위가 A씨의 남편에 대한 조사 역시 경찰에 의뢰했는데, 공무여부가 수사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01:31네, 그리고 그 밖의 사전투표 관련 사건 사고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죠?
01:35네, 먼저 선관위는 기표된 용지가 회송용 봉투에서 발견됐다고 신고해 자작극을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습니다.
01:45사전투표 둘째 날 아침 경기도 용인 사전투표소에서 20대 여성이 회송용 봉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된 용지가 나왔다고 선관위에게 알렸던 사건입니다.
01:55선관위는 당시 경위를 파악하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을 우선 돌려보냈었는데,
02:00이후 해당 여성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고 직접 해당 봉투에 넣어둔 것으로 보고 경찰에 다시 수사를 의뢰한 겁니다.
02:09선관위는 회송용 봉투에 기표된 표가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점,
02:14또 해당 여성이 당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행과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이처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2:21일단 경찰은 다음 주 고발인 측인 선관위를 상대로 진술을 들은 뒤 여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02:26그 밖에도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겠다며 선관위 침입을 시도한 사례 등 사전투표 기간 전국에서 이어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3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윤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