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동우 YTN 해설위원실장 (MCL)


21대 대통령 선거 이제 4일 남았습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를 점검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동우 해설위원실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는데요.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를 통해 판세를 점검해주시지요.

[이동우]
아시다시피 화요일인 27일까지 여론조사한 결과는 언제든 공표할 수 있는데요.

28일부터 6월3일 대선일까지 일주일 동안 여론조사를 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또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한 것이지요.

먼저 마지막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판세를 점검해보겠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3%,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1%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6%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양자대결을 할 경우 이재명, 김문수 후보는 각각 47%와 41%로 6%포인트 차이를 보였고요.

이재명, 이준석 후보가 맞붙으면 각각 45%와 35%로 10%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64%, 김문수 28%, 이준석 1% 였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5%, 개혁신당 9% 등이었습니다.

다음은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3자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48%,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였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사이 격차는 14%포인트로 MBC 조사에 비해 두 배로 벌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한지 물은 결과 정권 교체 56%, 정권 재창출 37%였습니다. 격차가 19%포인트에 이르는 상황이지요.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2%, 개혁신당 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로 조사됐습니다.

1,2위 간 격차는 9%포인트입니다.

전반적으로 전화면접 조사에서 1,2위 사이 격차는 적게는 7%포인트에서 많게는 14%포인트 사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화면접 조사를 주로 점검...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3014080544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21대 대통령 선거 이제 4일 남았습니다.
00:04오늘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00:09마지막 여론조사를 통해서 판세를 점검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00:13이동우 해설위원실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00:15안녕하십니까?
00:16네, 안녕하십니까?
00:17지난 수요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이 됐는데
00:22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 보면서 판세를 점검해볼까요?
00:26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화요일인 27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 언제든 공표할 수 있습니다.
00:33그러니까 28일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는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는 건데요.
00:41마지막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46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00:48먼저 MBC가 코리아 리서치 의뢰에서 조사한 결과인데요.
00:51이재명 후보는 43%,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1%로 나타났는데요.
01:00그 전 여론조사에 비해서 이재명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고요.
01:05김문수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고 이준석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01:12또 양자대결을 할 경우에도 나왔는데요.
01:15이재명, 김문수 후보는 각각 47%와 41%로 6%포인트 차이를 보였고요.
01:24그리고 이재명,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에는 45대 35로 10%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01:32다음 당선 가능성을 보겠습니다.
01:34당선 가능성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는 무려 64%였다라고요.
01:39김문수 후보 28%, 이준석 후보 1%였습니다.
01:43다음 정당 지지도를 보겠는데요.
01:45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5%, 개혁신당 9% 등이었습니다.
01:53다음은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를 한번 보겠는데요.
01:583자 대결을 보면요. 이재명 후보 48%, 김문수 후보 3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포인트 되겠습니다.
02:09이재명과 김문수 두 1, 2위 후보 사이 간의 격차는 14%포인트인데요.
02:15MBC 조사에 비해서는 두 배 정도 벌어진 그런 상황입니다.
02:19이번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한지 물어봤는데요.
02:23정권 교체 여론이 56%였고요. 정권 재창출 여론은 37%였습니다.
02:31그러니까 약 한 19%포인트 정도 격차가 있는 것이죠.
02:35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2%, 개혁신당 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02:44마지막으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를 보겠는데요.
02:49이재명 후보가 45%고요.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 그리고 권영국 후보는 1%로 조사가 됐습니다.
02:591, 2위 간의 격차는 약 9%포인트 정도인데요.
03:02전반적으로 전화면접 조사에서 1, 2위 사이의 격차는 적게는 7%포인트여서 많게는 14%포인트 차이 이 정도를 보이고 있다.
03:11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3:12네,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를 좀 살펴봤는데 자동응답 방식인 ARS 조사에서는 격차가 좀 줄어든다고요?
03:22네, 그렇습니다.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서 ARS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1, 2위 간의 격차가 좀 줄어든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03:30먼저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03:32C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에 의뢰해서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인데요.
03:41이재명 후보가 47.3%, 김문수 후보 39.6%, 이준석 후보 9.6%로 조사가 됐습니다.
03:50이재명, 김문수 후보 1, 2위 간의 격차는 7.7%포인트인데요.
03:56이 밖에도 오마이뉴스라든지 뉴데일리, 데일리안 등이 ARS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04:03이런 경우에도 적게는 1%포인트여서 많게는 8%포인트 정도 차이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04:10그래서 더 정확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가시면 이런 내용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04:19국민들께서 찾아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04:22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ARS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1, 2위 후보 사이 격차가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서 적게 나오는 편이고요.
04:30YTN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유력 언론사들은 전화면접 조사를 선호하고요.
04:35그리고 중소언론사들 같은 경우는 ARS 조사를 더 선호하는데
04:39왜냐하면 전화면접 조사가 ARS 비해서는 한 4, 5배 정도 더 비쌉니다.
04:45대신에 전화면접 조사가 좀 더 정확하다 이런 평을 듣고 있는데요.
04:50결국 한 5천 명 정도 샘플을 조사한다고 했을 때
04:53ARS를 조사하면 사실은 전화면접 조사 1,000명 샘플 조사한 거랑 비슷하게 돈이 들기 때문에
05:00중소언론사들에서는 아무래도 ARS 조사를 더 선호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5:06그런데 그 이유가 뭘까요?
05:07그러니까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서 ARS 조사에서 1, 2위 격차가 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05:15이유는 좀 어떻게 분석되나요?
05:16키워드 두 가지를 볼 수 있겠는데요.
05:19하나는 샤이 보수, 하나는 중도층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5:22첫 번째 이른바 샤이 보수가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답변을 하지 않지만
05:27ARS 조사에서는 답변을 하기 때문에 1, 2위 후보 간의 격차가 줄어든다 이런 얘기인데요.
05:35전화면접 조사에서 무응답층이 10% 정도 되거든요.
05:40이들 대부분이 샤이 보수다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인데
05:45이들이 자동응답 방식인 ARS 조사에서는 답변을 기꺼이 한다는 거죠.
05:51실제로 ARS 조사에서는 무응답층이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5:59두 번째 이유는 ARS 조사에는 중도층이 답변을 하지 않고
06:03아무래도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답변을 하기 때문에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더 격차가 벌어진다 이런 분석인데요.
06:12아시다시피 ARS 조사는 정치 고관여층,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답변을 하거든요.
06:19이산화 앵커도 만약에 이런 ARS로 전화, 기계음이 들릴 경우에는 대부분 전화를 끊지 않겠습니까?
06:26그렇죠.
06:27저 같은 경우도 그런 편인데 이렇게 ARS 조사에 답변하는 것은 아무래도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정치 고관여층들이 답변하기 때문에
06:36아무래도 열렬 보수, 열렬 진보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된다 이런 분석인 것이죠.
06:44여기서 전문가의 분석을 한번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6:49ARS 조사에서는 중도층 유권자들이 답변을 잘 하지 않고
06:54또 진보와 보수 적극 투표층에서만 답변을 하다 보니
06:58중도층 표심이 적절하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07:01그래서 1, 2위 후보 간의 격차가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 적게 나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7:09실제로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답변이 한 10% 정도가 나오거든요.
07:17그런데 반면에 ARS 조사에서는 한 2%, 1% 이렇게도 나옵니다.
07:23최근 조사했던 오마이뉴스 조사라든지 유대일리 조사, 이건 한 5천 명, 6천 명 했던 조사인데
07:29여기서도 겨우 한 1, 2%밖에 무궁답층이 안 나온다는 것은
07:35그만큼 정치 고관여층, 고관심층 등이 ARS에 열심히 답변한다.
07:41이런 걸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07:44화면을 보면서 좀 더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07:46뉴스원이 갤럽에 의뢰해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결과인데요.
07:52여기를 보시면 중도층만을 대상으로 해봤을 때 이재명 후보가 54%, 김문수 후보 27%, 이준석 후보 12%가 나왔거든요.
08:03중도층에서는 전반적으로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이 높고
08:08전반적으로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훨씬 더 높은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08:14그러다 보니까 이런 ARS 조사에서 중도층이 아무래도 제대로 답변 안 하고 잡히지 않다 보니까
08:22그러다 보니까 1, 2위 후보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게 된다.
08:27이런 설명인 것입니다.
08:29여론조사 방식에 따라서 왜 결과가 좀 다르게 나타나는지 분석을 해봤습니다.
08:35계속해서 이동우 해설위원과 대선 판세 좀 살펴볼 텐데
08:38이번에는 단일화 얘기를 좀 해볼게요.
08:41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사실상 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는데
08:46그런데 설사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효과가 없을 거다.
08:50이런 분석이 나온다고요?
08:51네, 그렇습니다.
08:52지금 이제 오늘 사전투표, 오늘까지 하는 날 아니겠습니까?
08:56현재 28%를 넘어섰고
08:58이런 상황이면 거의 지난 대선 때 37%를 넘겨서
09:0440%에 근접하는 사전투표를 보일 것이다.
09:07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09:09젊은 층들이 투표를 많이 하고 있어요.
09:11저도 어제 사전투표를 했는데 보니까
09:13그래서 아무래도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09:1720, 3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지지하는 후보 아니겠습니까?
09:20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층들이
09:24상당수를 투표했기 때문에
09:26단일화를 뒤늦게 한다고 해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
09:30이렇게 볼 가능성이 높고요.
09:32그리고 실제로 지금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봐도
09:37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09:38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제가 설명을 드릴 텐데요.
09:42뉴스원이 갤럽의 의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09:46단일화를 할 경우에 시너지가 어떻게 나느냐 이런 걸 분석한 겁니다.
09:51그러니까 오른쪽 화면을 먼저 보시면
09:53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
09:5955%만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25%는 이재명 후보로 이탈을 하게 됩니다.
10:06지금 화살표가 옮겨가는 지지자들의 비유를 말하는 거군요.
10:10그렇습니다. 그리고 지지 후보 없음으로 이탈하는 게 18% 정도 된다는 것이고요.
10:14반대로 왼쪽으로 보시면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를 할 경우에 김문수 후보 지지자 가운데 6%만 이재명 후보로 간다는 것이고
10:25거의 80%가 이준석 후보로 넘어간다는 것이고요.
10:3013%는 지지 후보 없음으로 이탈한다 이런 얘기인데요.
10:34단순히 계산해서 80에서 6을 빼면 약 한 74% 정도가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할 때는 이득이고
10:42다음에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할 때는 55에서 25를 빼면 약 한 30% 정도만의 득표율 이득이 있다.
10:50이렇게 분석할 수 있는 건데요.
10:52그러니까 단순하게 계산을 한다면
10:54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더 어떻게 보면 여론조사 결과만을 보면 더 유리할 수 있는데
11:02그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11:05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거의 한 500억 정도의 이번 선거 자금을 쓰게끔 되어 있거든요.
11:12그거를 만약에 단일화를 이준석 후보로 한다면 그걸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11:16그거는 거의 불가하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
11:18마지막 가능성은 이준석 후보가 포기하는 경우인데
11:22이준석 후보도 계속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1:26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런 단일화의 어떤 효과도 상당히 많이 반감된 상황이고
11:32또 이미 사전투표가 오늘로 마감이 된 상황이고
11:36여러 가지를 봤을 때 단일화는 쉽지가 않다.
11:39특히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하는 거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11:44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하는 가능성은 그것도 역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11:52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11:53사전투표율이 어떻게 변수가 될 수 있을지
11:57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 28.6%로 집계되고 있는데
12:03글쎄요. 이 시각 기준으로는 지난 대선보다는 약간 조금 뒤처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12:08일단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분명해 보입니다.
12:11이렇게 투표율이 높다는 건 어느 쪽에 유리하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12:15글쎄요.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만 가지고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다
12:18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12:22다만 전반적으로 지금 사전투표율을 보시면 지역적으로 보면
12:25호남권의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고요.
12:28영남권의 사전투표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에요.
12:31이건 아무래도 영남권 그리고 보수층에서는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온상이다.
12:37이런 인식들이 강하거든요.
12:40그런 것이 아무래도 작용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풀이가 되고요.
12:44그러다 보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조금 불리할 수 있겠죠.
12:47이미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사전투표를 통해서 본인의 지지표를 상담부에 흡수하는 건데
12:54김은수 후보는 본투표에서 본인의 지지자들을 본투표에 많이 참여하도록
13:00독려해야 되는 그런 부담을 안게 되긴 한 건데요.
13:04다만 이것이 그렇게 되면 보수층이나 영남권이나 이쪽에서
13:11오히려 호남권이 이렇게 결집하는 것에 자극을 받아서
13:15올해 더 본투표에 더 많이 나올 가능성도 배전할 수 없는데요.
13:19어쨌든 최근에 보면 사전투표가 여러 가지로 좀 문제가 있다.
13:25관리가 부실해가지고.
13:27어제 같은 경우도 신촌 사전투표장에서
13:30이미 투표율을 가지고 나와서 식사까지 하는 그런 경우도 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13:35또 선거 조금 전에 대리투표도 있었다는 거고요.
13:38그래서 투표관리원이 체포되기도 했는데
13:41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보수층에서는 사전투표를 꺼리거나
13:47아니면 본투표에도 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3:50국민의힘에서는 아마 이런 부분에 상당히 전전긍긍하면서
13:55투표율 제고에 힘을 쏟으려고 한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14:00이제 사전투표 마감까지는 글쎄요.
14:024시간도 안 남았고 3시간 반 정도밖에 안 남았고
14:05대선 본투표일은 이제 4일 남은 상황인데
14:08아직까지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 언제 좀 움직일까요?
14:13글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전반적으로
14:16전화면접 조사에서 한 10% 정도가 지지후보 없음, 모름, 무응답이잖아요.
14:21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샤이 보수 내지는
14:27어떻게 보면 끝까지 결정하지 않은 그런 측면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14:32지난 2022년에 대선 출구조사를 참조해 보시면
14:37어느 정도 부동층이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14:41당시 출구조사를 하면서 언제 지지후보를 결정했느냐 이렇게 물어봤거든요.
14:46그런데 대선 일주일 전까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층이 한 37% 이루고요.
14:51투표 당일 후보를 결정했다는 사람들도 12%에 달았습니다.
14:56그러니까 이 전화면접 조사에서 아까 말씀드린 한 10% 전후되는
15:02그런 모름, 무응답층이 마지막에 가장 큰 변수다.
15:05이렇게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15:07현재는 그렇기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15:09이재명 후보가 다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5:11그래서 민주당에서조차도 막판에 가면 박빙승 후보가 될 수 있다.
15:16그렇기 때문에 지지층은 경각심을 계속 유지하면서 꼭 투표에 임해달라.
15:24이런 식으로 계속 호소하고 있는 그런 작전을 펴고 있다.
15:27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15:29선거 막판에 또 변수가 하나 나타났습니다.
15:32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TV토론에서 여성 신체비아 발언으로 지금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15:38이 발언이 표심배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15:42아무래도 이준석 후보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15:47이렇게 보여지는데요.
15:48이와 관련해서 한번 이준석 후보, 그리고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 얘기를
15:53한번 직접 들어보시고 얘기하겠습니다.
15:57비교적 가치중립적인 단어로 바꿔 인용했지만
16:00워낙 심한 음단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16:04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16:07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많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6:12저는 굴복하지 않습니다.
16:14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16:16법적 책임도 함께 묻겠습니다.
16:19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하여
16:22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준석 후보가 개탄스럽습니다.
16:25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 시절
16:27당사자는 혹독한 수사와 재판을 거쳐
16:29벌금 500만 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6:33자신의 과오에 대해
16:34지난해 최종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진 것입니다.
16:37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16:39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일인 것처럼
16:41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16:46보시다시피 지금 이준석 후보는 사과를 하면서도
16:49결국 역공을 펼치는 그런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16:52하지만 이준석 후보가 아시다시피
16:54현재 한 10% 전후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데
16:57이번 TV토론에서의 발언으로
17:01아무래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17:04득표율이 아시다시피 10%를 넘을 경우에는
17:07선거 비용의 절반을 보전받고요.
17:11그리고 15%를 넘으면
17:1210%에서 15%를 넘으면
17:16선거비 전액을 보전받거든요.
17:18지금 15%까지 가기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왔고
17:2210%를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
17:26이번 사태로 인해서
17:2810%를 넘기는데 상당히 빨간불이 켜졌다.
17:31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17:33만약에 10%를 넘기지 못하면
17:35이준석 후보는 물론이고
17:36개혁신당도 상당히 경제적으로
17:38타격을 입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7:42개혁신당은 이번 대선에서
17:43거대 정당 선거비 한 10% 정도인
17:47한 40억 전후의 선거비용을 쓰겠다.
17:49이런 계획인 것을 알려져 있는데요.
17:50향후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봅니다.
17:54앞서 샤이보수를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17:57샤이보수가 또 하나의 변수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18:00그러니까 이번 대선에서도
18:02샤이보수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18:05앞서 나온 거 보니까
18:06오늘도 대구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18:09거의 가장 낮은 것 같더라고요.
18:11어떻게 분석되나요?
18:12아까 말씀드렸듯이
18:13전화면접조사에서는
18:15한 10% 전후의 모른 무궁답층이 있거든요.
18:19그래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18:202층을 대부분 샤이보수다.
18:23이렇게 보고 있어요.
18:24그래서 이런 내용과 관련해서는
18:26전문가의 말을 한번 직접 들어보시고 설명드리겠습니다.
18:29최근 발표되는 전화면접선거조사에서
18:35무궁답층은 상당수 샤이보수라고 볼 수 있는데
18:39대통령 탄핵 파면으로 실시되는
18:41이번 조기 대선에서
18:42보수 유권자들이
18:44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18:45덜어내기 꺼려한다는 것인데요.
18:48다만 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18:50투표장에 갈 것인지는
18:52불확실해 보입니다.
18:53아시다시피
18:55이번 대선은
18:57윤석열 전 대통령의
18:58어이없는 계엄과
19:00그리고 파면으로 이어져서
19:02그 결과로 지금 치러지는 대선 아니겠습니까?
19:04그러다 보니까
19:05보수 유권자들이
19:06나는 보수다.
19:07국민의힘 지지자다.
19:09이런 말을 하기가 상당히 부끄러운
19:10그런 게 있어서
19:12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데
19:14상당히 꺼려한다는 거죠.
19:15그래서
19:16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19:18ARS 방식에서는
19:19기꺼이
19:20응답을 하는데
19:21전화면접 조사에서는
19:23자신이 누군지 알고
19:23전화가 오는 거기 때문에
19:24응답을 잘 하지 않는다는 거죠.
19:26이것이 한
19:2710% 정도 된다는 건데
19:29아시다시피
19:30지난 대선과
19:31그 전 대선이
19:32투표율이 한
19:3377% 정도 됐어요.
19:35그런데
19:35결국 이 무응답층이
19:37결과적으로
19:38얼마나
19:39투표장에 나가느냐
19:40이것이
19:41어떻게 보면
19:42상당히
19:44변수가 될 텐데
19:45이 변수는
19:48
19:48김은수 후보와
19:51이재명 후보 사이의
19:52지지율 격차가
19:53어느 정도냐
19:54이것에 따라서도
19:55이분들이
19:56투표장으로
19:57향할지
19:58그냥
19:59기권을 할지
20:00이런 것도
20:00결정이 될 것으로
20:01예상이 됩니다.
20:03선거전이
20:03이제 정말
20:04막판을 향해서
20:04달려가고 있는데
20:05앞으로
20:06판세를 좀
20:07뒤흔들 수 있는
20:08변수
20:08어떤 게 있을까요?
20:10사실
20:10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20:12이번 대선에서는
20:13변수가 크게 많이
20:14작용할 가능성은
20:15높지는 않습니다.
20:16그런데 다만
20:17아까 한 번
20:18말씀하셨지만
20:20보수 후보 단일화가
20:21어떻게 보면
20:21가장 큰
20:22마지막 변수다
20:23할 수 있겠는데
20:24지금 여러 가지
20:26상황으로 봤을 때는
20:27보수 후보 단일화는
20:28사실상 상당히
20:29쉽지 않은 상황이고
20:30
20:31아까
20:31제가 과학적으로
20:32설명을 드렸듯이
20:33설사 보수 단일화가
20:35이뤄진다 하더라도
20:36상당히 효과가
20:38희박한
20:39그런 상황으로
20:40가고 있고요.
20:40그럼에도 불구하고
20:43국민의힘은
20:44끝까지 단일화
20:45노력을 기울인다는
20:46그런 전략이고
20:47민주당은
20:48결국은
20:48이준석 후보가
20:49단일화를 할 것이다
20:50이런 식으로
20:50지금 주장을 하고 있어요.
20:51이건 아무래도
20:52이 가장 큰 변수를
20:54사전에
20:55김을 빼는
20:56그런 전략이다
20:57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0:59
20:59전화면접 조사에서
21:01아까 말씀드렸듯이
21:02지지 후보 없다
21:03무응답
21:04이런 샤이 보수
21:05이런 분들이
21:06얼마나 막판에
21:07결집할 것인지
21:08이런 것도
21:08변수가 될 수 있고요.
21:10아까 좀 전에
21:11유시민
21:15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17설란양 여사와
21:18관련해서
21:19발언을 했죠.
21:20말실수한
21:21그런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21:22이런 부분이라든지
21:24막판에
21:27말실수라든지
21:28아니면
21:28가짜뉴스 관련 공방
21:30이런 게 확산될 경우에
21:31표심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요.
21:33또 유세 과정에서
21:34테러라든지
21:34이런 돌발 사태나
21:36북한 관련 변수도
21:38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21:39있지만
21:40상당히 그 가능성은
21:41낮다 이렇게 보여주고요.
21:43여러 가지로
21:44이런
21:44이번 대선에서는
21:46전반적으로
21:47크게 변수가 될 만한 것은
21:49그렇게 눈에 보이지는 않는
21:50그런 상황이다.
21:51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52네.
21:53그래도 아직 4일 남아있는 만큼
21:54좀 끝까지
21:55봐야 될 것 같습니다.
21:56지금까지
21:56이동우 해설위원과 함께
21:58대선 판세
21:59분석해 봤습니다.
21:59고맙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