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직장으로 데려가는 날' 기념 위한 행사
"트럼프는 몇 명 해고?"… 아이 질문에 대변인 '진땀'
"가장 안 좋아하는 매체?"…대변인 웃으며 '3초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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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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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What is President Trump's favorite food?
00:12Which is Donald Trump's favorite president besides himself?
00:18What is your least favorite news album?
00:22My least favorite what?
00:24News album.
00:26Honestly, it depends on the day.
00:32처음에는 단순한 질문 나오다가 나중에 기자 못지않은 질문까지 나왔어요.
00:37허주연 변호사님, 저 어린이들이 왜 백악관에 간 거예요?
00:40아이들을 직장으로 데려가는 날이라는 미국의 연례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00:44그래서 저 아이들의 부모님은 평소에 백악관을 출입하는 기자들과 직원들이라고 하거든요.
00:50그러니까 대부분의 부모님이 기자다 보니까
00:52아이들이 뭔가 부모님한테서부터 조기 교육을 받았는지
00:56저렇게 날카로운 질문까지 쏟아내는 모습이었는데요.
00:58처음 시작은 저렇게 날카롭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01:01아이들답게 트럼프 대통령이 초능력 가진다면 어떤 걸 제일 갖고 싶은가요?
01:05라고부터 시작해서
01:07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사탕을 얼마나 먹냐 이런 귀여운 질문도 있었다고 해요.
01:11그런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뭔가 분위기가 진지해지면서
01:15지금 저렇게 레빗 대변인이 우서넘기고는 있지만
01:18트럼프 행정부로서는 우서넘길 수만 없는 질문들
01:21예를 들면 기후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냐
01:24왜냐하면 파리 기후 협약에서 바로 탈퇴해 버렸거든요.
01:27이런 게 비판점인데 이런 질문부터 시작해서
01:29트럼프 행정부에서 몇 명을 해고했냐라는 얘기가 나왔어요.
01:32트럼프 대통령이 유명해진 리얼리티 쇼 대사가
01:36유 파이어드, 넌 해고야 이거였던 데다가
01:39지금 자신을 수사한 연방검사들 해고한 걸로 구설에 올랐잖아요.
01:43아이들이 이걸 알고 물어본 건지 아니면 리얼리티 쇼만 보고 물어본 건지 모르겠지만
01:48예전부터 아이들이 정치에 대해서 말하면 그대로 된다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01:53이게 아이들이 그만큼 민심을 반영하는 최대한 순수한 거울이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싶어서
01:58우리나라 의원들도 보면 좀 찔려야 하는 그런 모습이 있지도 않나 생각도 듭니다.
02:03뭐 아마 부모들이 부모님이 얘기하는 거를 듣고 바로 질문해 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