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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특사단 만난 홍준표 "보수 대통합 필요"
홍준표, 특사단 도착한 날… '파란 넥타이' 사진 올려
하와이 특사단 만난 홍준표… 4시간 만에 사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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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정확한 위치는 알고 계세요? 주소나 뭐 이런데 어디 가면 만날 수 있는지?
00:35어떻게 하든지 만나야죠. 꼭 만나고 돌아갈 겁니다. 얼굴 보면 또 서로 다르겠죠.
00:41굉장히 좀 서운했을 거예요. 그런 서운한 감정도 같이 또 맞장구 치면서 서운한 마음을 들어주는 것이 제 임무가 아니겠나.
00:50신문수 후보님이 저한테 따로 아주 깊은 메시지를 주셨다. 그 말씀을 제가 전달을 하려고 합니다.
01:00자 김대식 의원의 말은 오전 상황까지는 정확히 어디에 홍준표 전 시장이 하와이에 있는지를 모르고 일단 무작정 갔다.
01:10꼭 만나서 설득해야 된다는 정신으로 가겠다라고 했는데 잠시만요.
01:15저희 채널A 정치부가 단독으로 주재한 내용이 있어요.
01:19일단 하나하나 두 가지 얘기가 함께 있는 저 단독 보도 내용이어서 꼭꼭 씹어봐야 될 것 같아요.
01:26이현정 의원님.
01:28어디 있는지 몰랐었는데 일단 만난 것 같습니다.
01:31저 설득주 특사단이 홍준표 전 시장을 만난 것 같아요.
01:35홍준표 전 시장이 아마 본인이 빅아일랜드에 있다고 그때 사진을 올린 바 있지 않습니까?
01:41만났는데.
01:42글쎄요.
01:43저는 참 이 장면을 이해하기 참 어려운데.
01:47이게 4명이나 되는 국회의원을 포함해서 특사를 보냈다고 그러는데.
01:52글쎄요.
01:52홍준표 전 시장이 무슨 대통령도 아니고 저렇게 과하게 4명이 갈 필요가 있었냐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습니다.
02:00더군다나 지금 당을 떠나신 분인데.
02:03지금 왜 한덕수 전 총리나 한동훈 전 대표한테는 아무런 특사가 안 가는데.
02:09저렇게 또 하와이까지 또 당에 돈을 들여서 간다는 게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2:14더군다나 홍준표 전 시장은 지금 이 하와이를 간 이후에도 계속 당을 향해서
02:19지금 쓴소리를 본인의 SNS를 통해서 이야기해왔지 않습니까?
02:24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보수 대통합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02:28저게 과연 얼마나 지금 상황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02:32본인이 그동안 뱉어놓은 이야기가 있는데.
02:34갑자기 보수 대통합 이야기하면 앞, 뒤의 이야기가 뭐가 다른 바죠?
02:38뭔가 나를 특사들이 와서 했으니까 저런 이야기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02:44저는 글쎄요.
02:44이번 전 과정을 보면.
02:46저는 이게 지금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도 그렇고.
02:49지금 이 바쁜 선거 전에 굳이 저 4명을 보내서 홍준표 전 시장을 저렇게 설득하고
02:55돌아오는 것 자체가 과연 도움이 될까?
02:58글쎄요.
02:59뭐 전체로 함께한다는 노력에서는 의미가 있을 겁니다.
03:02그렇다면 한덕수 전 총리나.
03:04지금 한덕수 전 총리 지금 본인이 한다고 했는데 지금 아무런 소식이 없잖아요.
03:09한동훈 전 대표나.
03:10뭐 이런 것 같은 오히려 국내에 있는 분들을 더 하는 데 힘을 쓰는 게 낫지 않겠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03:15일단 이현정 의원은 왜 갔냐.
03:17굳이 지금 홍준표 전 시장 설득하려고 갈 필요가 있냐라는 말씀 지적을 했는데.
03:23일단 저녁 식사를 설득단, 설득조 특사단과 함께한 것 같고.
03:28제가 쭉쭉 한번 더 읽어볼게요.
03:30김대식 의원 얘기는 보수 대통합해야 된다라는 일단 원론적인 얘기를 했고.
03:38그리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일단 만났고 얘기를 나눴다.
03:42보수 대통합.
03:44얘기는 뭡니까?
03:45뭔가 홍 전 시장이 적어도 SNS를 잠깐 휴지기를 갖는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건 일단 잠시 접어두더라도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선대회 활동을 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국민의힘을 향해서 비판하지는 않겠다.
04:02이런 취지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예요?
04:04그러니까 보수 대통합의 중심이 국민의힘이라고 만약에 전제가 깔려있는 말씀을 한다면 국민의힘에 사실 힘이 되는 건 맞는 거죠.
04:14어쨌든 지금 어떤 형태의 노력이라도 절실함을 국민께 전해줘야지만 중도층 국민은 물론이고 당원들마저도 사실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04:26따라서 홍준표 전 시장의 경우에 저렇게 과한 어찌 보면 과한 모양새로 가서 들은 메시지가 만약에 보수 대통합해야 된다.
04:35이 정도 메시지라면 저는 좀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실망할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 더 나아간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04:42예컨대 방금 말씀드린 대로 보수 대통합의 중심은 국민의힘이 돼야 된다.
04:47그리고 보수 대통합이 필요한 이유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야 되겠죠.
04:51이재명 후보에 독주 내지 앞으로 예정되는 권력 분립을 넘어서는 사실상의 총통과 같은 권한이 부여되는 이런 분을 제도적으로 견제장치 없는 곳에 놓을 수가 없다라는 취지의 민주당 비판적 메시지까지 들어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메시지로 다가오지 않을까.
05:12따라서 그 두 가지가 전제되는 메시지가 내일 발표가 된다 그러면 저는 상당히 국민의힘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05:21홍준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김대식 의원이 중심으로 하는 특사단이 내일 저녁 5시,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오니까 저희 뉴스탑10 내일 시간 직전이네요.
05:34뭐 저 보수 대통합이라는 말 말고도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홍준표 전 시장이 김대식 의원에게 또 말도 했다고 하니 그 부분도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05:43그런데 저 보수 대통합과 홍 전 시장과의 저녁 식사보다도 좀 더 눈여겨봤던 게 뭐냐면 사실 이 부분이에요.
05:52홍준표 전 시장이 본인 SNS에 이거는 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잘 지켜보셔야 돼요, 여러분.
06:00뭐냐면 본인을 설득하러 하기 위해 과거에 캠프에 몸 남았던 사람들이 부랴부랴 하와이로 온다고 하니까 저렇게
06:09뼛속까지 레드홍, 빨간색이라고 주장했던 홍준표 전 시장이 저렇게 보란듯이
06:15파란색 넥타이를 맨 사진을 올렸어요.
06:19그러면 얼마나 홍준표 전 시장에게 빨간색이 중요했는지
06:21잠깐, 잠깐 과거 영상을 한번 보고 와서 관련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6:28그 붉은 속옷은 왜 입으셨어요, 빨간 팬티는?
06:31아니, 그게 붉은색에 대한 의미가 내 옛날에 한번 이야기한 게 있는데
06:38정의와 열정이라는 의미입니다.
06:41정의와 열정이라는 그 의미를 이제 되새기려고 붉은 넥타이도 메고 그래 했는데
06:48그 붉은 속옷에 입었다는 것도 그 기자들이 장난삼아 그래 말한 거예요, 그게.
06:59넥타이 색깔을 바꾼다는 게 단순히 홍준표 전 시장에게만은 단순한 의미가 아니어서
07:07여기 보면 붉은 넥타이만 45개가 있고요.
07:10속옷과 네일을 포함해서 집에서도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07:14실제로 빨간색은 홍준표 전 시장의 상징과 같았는데 성층 무정인데
07:18그런데 파란색 바꿨다가 이게 최신 버전이 아니에요.
07:21또 빨간색으로 다시 저렇게.
07:24이게 업데이트가 2시간 12분 전이니까
07:26정확한 시간은 어쨌든 시차를 두고 다시 빨간색으로 바꿨어요.
07:30어떻게 보셨어요?
07:31이쯤 되면 홍준표 전 시장님은 즐기고 계신 것 같아요.
07:34그러니까 본인의 이런 SNS 활동에 온 언론이 다뤄주고
07:39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들을 분명히 뒤에서는 아주 흡족하게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07:45사실 홍준표 전 시장이 빨간색을 트레이드마크로 했던 것은
07:49여기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홍가이기도 하고 열정의 상징색이기도 하고
07:54사실 지금 느끼는 분들은 정치를 좀 뒤늦게 하신 분들은
07:56어차피 지금 보수 정당의 상징색이 빨간색이니까 당연히 그런 거 아니야?
08:00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사실 보수 정당의 상징색은 파란색이었죠.
08:042012년에 새누리당이 빨간색을 상징색을 선택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08:08한나라당, 신한국당 이때만 하더라도 파란색을 썼었습니다.
08:12그러니까 홍준표 전 시장은 그때도 뭔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로 빨간색을 썼기 때문에
08:16그만큼 빨간색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사람인데
08:19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홍준표 전 시장의 SNS 프로필 사진이
08:24파란색 넥타이에서 빨간색 넥타이로 바뀌면 문제가 다 해결된 건가요?
08:28홍준표 전 시장이 파란색 넥타이로 바꾸기 전에 지적했던 부분들
08:32본인이 나가서 열심히 싸우고 오면 기득권들은 알맹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더라
08:37결국 사실 친윤 의원들을 저격하는 글이었거든요.
08:40그러니까 친윤 의원들의 기득권 포기라든지 그런 문제가 하나도 해결이 안 됐는데
08:44넥타이 색깔만 빨간색으로 딱 바뀌면 그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보수 지지층에서
08:48이 문제가 해결됐구나, 홍준표 전 시장이 돌아왔구나, 홍 반장이 돌아왔구나 하면서
08:53다시 지지를 다시 주나요?
08:54그 홍준표 시장이 제기했던 문제, 친윤 기득권 세력들에 대한
08:58뭔가 기득권 포기라든지, 처벌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09:03넥타이 색깔 하나 갖고 보수의 정당이 국민의힘이 즐거워하고 있다면
09:07대단한 착각일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9:09그런데 즐거워한다기보다.
09:11저도 성치윤 부회장 분석에 일부 동의합니다.
09:13왜냐하면 홍준표 전 시장이 본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09:17계속 말하고 싶었던 건 의도적으로 한덕수 전 총리 띄우고
09:21친윤들의 기득권 얘기를 했지만 저도 그런 어느 정도 동의를 하면서도
09:25다만 저게 공교로운 시점이잖아요.
09:28특사당 만난 전후로 파란색에서 다시 빨간색으로 교체가 됐다면
09:32뭔가 얘기가 좀 잘 되지 않았나 라는 측면에서 한번 넥타이의 조명을 해봤어요.
09:38왜냐하면 빨간색에는 홍준표 전 시장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에
09:42알겠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일단 이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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