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숲을 지키기 위한 이색 마라톤이 도심 한복판에 펼쳐졌습니다.
00:04달리기만 해도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할 수 있는 포레스트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는데요.
00:09현장에 이슈 리포터 나가 있습니다. 서지연 리포터.
00:14네, 서울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17네, 마라톤이 거의 끝이 났다고요?
00:21네, 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마라톤 레이스를 마무리하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00:27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완주 후 기념품을 수령하려는 긴 줄도 늘어섰습니다.
00:33숲을 위한 의미 있는 완주였던 만큼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보람과 뿌듯함이 가득한데요.
00:38그럼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박정민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0:45평소에는 제가 혼자 달리는데요.
00:49여러 사람들과 함께 달리면 어떤 기분일지가 궁금했고
00:52제가 뛸 때마다 나무가 심어지는, 숲이 넓어지는 이런 러닝 대회가 있다고 해서 참여를 하게 됐고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01:05환경이나 나무, 우리 주변의 어떤 자연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1:11도심 속을 달리며 숲을 만들어가는 친환경 마라톤, 현대자동차 포레스테런 202호가 오늘 열렸습니다.
01:21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다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 한 명당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데요.
01:27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캠페인의 누적 참가자 수는 25만 명, 기부된 나무는 3만여 그루가 넘습니다.
01:34오늘은 총 5천 명의 참가자가 이곳을 달려 5천 그루의 나무를 숲에 더할 예정인데요.
01:40이번 나라톤은 여의도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됐습니다.
01:48참가자들은 도심 속을 힘차게 달리며 지구와 사람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는데요.
01:54현장에는 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러너 캐릭터 그루도 등장해 10년간 이어진 시민들의 녹색 발걸음을 응원했습니다.
02:01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환경특화 수종인 백함나무 3천 그루를 2천 양류장에 심었고,
02:08앞으로는 산불 피해가 컸던 울진 지역 복구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02:12지속가능한 자연과 우리 모두의 지구를 위해 함께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02:17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YTN 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