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1대1로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00:08그간 김 후보가 신속한 단일화 요구에 거리를 두며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단일화 시점과 방식 등 구체적인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00:18주최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열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십시오.
00:21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조금 전인 오후 6시쯤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단일화 관련 단판을 시작했습니다.
00:31지난 5일 조계사에서의 짧은 만남 뒤 이틀 만이자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두 사람이 제대로 얼굴을 맞대고 장시간 대화하는 건 사실상 처음인데요.
00:42회동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잠시 덕담을 나눴습니다.
00:45김 후보가 먼저 도착한 한 후보에게 얼마나 고생 많으시냐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한 후보는 정치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 요즘 주로 언론과 많이 만나고 외신 기자들과 만났다고 화답했습니다.
00:59이후 비공개로 지금까지 회동이 진행 중입니다.
01:02이번 만남은 어제 김 후보가 단일화 관련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며 한 후보에게 제안해서 성사가 됐습니다.
01:10단일화 시점과 방식 등 구체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01:16회동의 키는 김문수 후보가 쥐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01:20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 논의를 마무리해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어제 대선 후보로서의 일정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01:31오늘 의원총회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01:34단일화 주도권은 후보인 자신에게 있다고 맞선 겁니다.
01:37관련해 한덕수 후보 오늘 회동 직전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1:42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라고 사실상의 배수진을 쳤습니다.
01:49TV토론과 여론조사 등 단일화의 세부 방식은 무엇이든 응하고 승복하겠다며
01:54김문수 후보 측에 빠른 단일화 합의를 압박했는데요.
01:57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반드시 단일화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09또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퇴하겠다 이렇게 공언을 한 바 있습니다.
02:18오늘 단일화 단판에 실패할 경우 김 후보를 향한 당내 압박은 더 거세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24국민의힘은 오늘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해서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관련 찬반 그리고 선호하는 단일화 시점을 물었는데요.
02:32이 결과를 회동 내용에 따라 공개할지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02:36단판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심야 의원총회를 통해 대응책을 모색할 거로 보입니다.
02:4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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