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3.
"보양식이라고..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되나요..?"
보양식, 과연 어떻게 먹어야 할까?!
#아모르바디 #성우 #서혜정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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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거를 많이 먹어도 되는 건지, 보양식은 자주 많이 먹어도 되는 건지, 우리 약사님께서.
00:08우리가 영양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또 고기가 예전에는 귀했잖아요.
00:13그런데 지금은 어때요?
00:16보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 거 다 그냥 먹을 수 있잖아요.
00:18배달로 해도 금방 음식이 우리 앞에 딱 나타나는 이런 시기인데
00:23먹거리가 넘치던 시대, 그래서 이른바 우리가 영양과잉 시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00:29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필요 이상으로 넘치거나 불균형한 사람들이 많은 시대라는 거죠.
00:35문제는 이런 영양과잉은 비만 그리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건데요.
00:41영양과잉, 칼로리 과잉으로 내 올 수 있는 질환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00:462023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요.
00:49약 38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46%에 해당이 되고요.
00:552019년도부터는 연평균 4.4%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01:01아주 심각하죠.
01:04그래서 보양식을 바짝 많이 챙겨 드시지 말고
01:08평소에 건강한 식사를 챙겨 드시고요.
01:11보양식을 드실 때는 좀 현명하게 드실 필요가 있는데요.
01:14삼계탕, 갈비탕 이런 거 드실 때 국밥에 이렇게 밥을 완밥해서 드시지 말고요.
01:22안 돼요?
01:22안 돼요.
01:23고탄수화물 시기를 하시게 되는 거기 때문에
01:26나는 보양식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01:29이제 밥은 적당히 드시고
01:30국물도 다 후루룩보다는 조금 드시고
01:35그다음에 고단백질 시기를 좀 우선으로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1:40가정에 다르기도 하고
01:41또 이제 곧 더워지면 사실
01:43더워지면 보양식 많이 먹으러 가잖아요.
01:46한복더위 이러면서
01:47영양을 조금 덜어내는 것도
01:49건강을 끌어올리는
01:50이 아모르바디 방법이다.
01:52이거 꼭 좀 기억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01:54여러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02:02분위기가 점점 지금 끌어올라가고 있는데요.
02:06많이 올라왔어요.
02:06그렇죠. 많이 올라왔죠.
02:07보양식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02:09다들 눈이 지금 굉장히 반짝반짝하고
02:12약간 좀 침샘이 자극도 되고 그러는데
02:14보양식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지금 계속 나누고 있는데
02:19지금부터 나눠볼 이야기
02:21더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02:23두 번째 주제는요. 바로
02:25약이 된 음식들입니다.
02:28궁금하죠.
02:29우리 김준우 선생님
02:30조선에서는 보양식을
02:33약으로 봤다고 하는데 정말 그래요?
02:35네. 말 그대로
02:36음식을 통해서
02:38이제 차근차근 약으로서
02:40효과를 보겠다라는 겁니다.
02:43혹시 식약동원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02:46식약동원?
02:47저 들어봤어요.
02:48들어보셨어요?
02:49사실 강의 제목 중에 하나였는데
02:51전문가분
02:53음식과 약은 하나다?
02:57네. 음식과 약은 하나의 근원에서 같이 출발을 하는 것이다.
03:01매일같이 균형 잡힌 식사가 곧 보약이 된다라는 얘기인 거죠.
03:07그래서 질병도 다스리고 이러는데
03:09이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이라든가 일본
03:12이런 동양 쪽에 있어서는 같은 사상으로서
03:16이게 좀 공유가 되고 있었던 이야기들입니다.
03:19우리나라에서는 그와 관련돼서
03:20가장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게 바로
03:22식치라는 단어가 되겠습니다.
03:25식치?
03:26들어보셨나요?
03:26처음 들어보셨나요?
03:27식치?
03:28식치?
03:29네. 음식으로 병을 예방하고 다스린다.
03:32아, 이걸 치료한다.
03:35그랬을 때 우리 동양의 의학,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의학 서적 뭐가 있죠?
03:41동의보관.
03:41동의보관.
03:42동의보관, 박병편, 내상문이라고 하는 파트가 있어요.
03:47거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는데
03:49음식이 생명의 근본이다.
03:54음식이 생명의 근본이고 병에 걸렸을 때에는
03:57음식을 먼저 조절해라.
03:59그럼에도 불구하고 낫지 않으면 약으로서 치료한다.
04:04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04:05먹는 게 진짜 좋은데요.
04:06맞아요.
04:07진짜 무작정 약을 쓴 게 아니라
04:11음식으로 건강을 끌어올린다.
04:13선조들의 지혜는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04:16그렇다면 궁금해지는 게
04:18동양의 실제로 음식을 보약처럼 먹었던 인물도 있나요?
04:23재미난 이야기가 중국에서 전해지는데요.
04:27지금은 보약처럼 여겨지지는 않지만
04:29과거에는 이게 보약처럼 여겨졌던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04:33한 무제 시절 때
04:35실크로들을 개척한 장건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04:38이 남자가 우연히 어떤 곡물을 하나 발견합니다.
04:41보통 이 곡물은 백색을 띄는데
04:44이날 이 장건이 발견한 곡물은
04:47일단 흑색 자줏빛을 띄어요.
04:49자줏빛?
04:51팥?
04:51차?
04:52차?
04:53흥미?
04:55흥미?
04:55그때 당시 황제들은 기본적으로 흙을 좋아해요.
05:02장수라든지 건강 증진에 왠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05:08흥미라고 하는 게 별명이 한 가지가 있어요.
05:11바로 금지된 쌀.
05:13금지된 쌀.
05:14본인만 먹으려고 그런 거 아니에요?
05:15정답.
05:17금미야 그럼 금미.
05:19그렇죠.
05:20그때 당시에 어느 정도로 처벌을 했었냐면
05:23흥미를 먹는 자 사형에 처한 것 같아요.
05:26너무했다 진짜.
05:28아니면 약사님한테 궁금한 게
05:30이 쌀의 흥미가
05:31황제가 믿었던 것처럼 특별히 좋은 점이 있는 건가요?
05:35현대에서 그 영향을 사실 분석을 해봤어요.
05:39그 영향 성분이 안토시아닌이거든요.
05:41우리 블루베리나 블랙베리 이런 흥미도 비슷한 색깔에 띄는 것처럼
05:47안토시아닌이 사실 심혈관 질환을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05:52또 항암 효과도 있고요.
05:54또 뇌 건강에도 좋은 그런 성분이에요.
05:57그래서 아마 그런 걸 어떻게 아셨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06:00그거를 혼자 다 독점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06:03조금은 이해는 됩니다만
06:06아무튼 그런 성분이 있습니다.
06:08검은색하면서 황제 음식이라고 하니까
06:11또 우리나라도 검은색 음식 빼놓을 수 없죠.
06:14그렇죠.
06:15조선에서도 검은색 음식
06:17보석과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06:19조선에요?
06:20뭘까요?
06:21조선에?
06:22팥도요?
06:24팥?
06:24그치 팥도 있고 팥!
06:26뭐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06:28머루?
06:29대표적인 게 바로 흑염소입니다.
06:31흑염소!
06:32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식으로
06:33보양식으로 굉장히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06:36그런데 이 흑염소가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들어왔고
06:39기록이 있는가 보니까
06:40또 이것도 고려입니다.
06:42아 조선시대 아니고?
06:43고려시대 때부터인데
06:44이 안우라고 하는 사람이
06:47이거를 이제 기르기 시작을 했어요.
06:49원래 있던 게 아니구나.
06:50그래서 경상도 지역에서 기르기 시작을 하는데
06:52이 흑염소가 넉넉한 환경 속에서
06:55라기보다는 좀 약간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06:57번식력이 뛰어난 거예요.
06:59어허라 이거 이거 이거
07:02괜찮네 이렇게 딱 찍은 거죠.
07:05그러면서 이제 흑염소를 이제 먹기도 하고
07:07이런 식으로 가는데
07:08조선시대 때 책 중에
07:10증보산림경제
07:12그다음에 본초강목이라고
07:13이렇게 약간 백과사전식의 이런 책이 있거든요.
07:16거기에도 이제 흑염소를 보통 얘기할 때
07:19허약 체질을 낮게 하고
07:21자양강장
07:23그다음에 회춘하는데 그렇게 좋다.
07:26이걸 또 왕실에서 모를 일이 있겠습니다.
07:30아 왕실에서 정보력이 어마어마해요.
07:33좋은 건 다 내 거.
07:35그래서 일반인들은 먹기 쉽지는 않았었고요.
07:37이제 궁중에서나 이제 약으로
07:38혹은 음식으로 보양식으로 이제
07:40올라가오는 경우가 좀 많아요.
07:43검은색 신장에 되게 좋아요.
07:45네 맞아요.
07:46검은 콩
07:47아까 흥미 이런 검은색 있잖아요.
07:49이게 신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07:51생식 기능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07:56그래서 왕실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07:59후계자를 남기는 거거든요.
08:01흑염소와 관련된 거는 정확하게
08:03이제 기록으로 남아있지는 않지만
08:04전해져 내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또 숙종.
08:07숙종.
08:08숙종하면 또 숙종의 여인
08:09장민이지 않습니까.
08:12그 열정적인 사랑
08:14이렇게 더 격렬한 사랑을 위해서
08:16또 이제 흑염소를 이렇게 먹었다라는 내용이
08:20이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08:22진짜 왕들이 블랙푸드를 정말 좋아했었네요.
08:25그러게요.
08:26그런데 또 왕모쩍이 여성분들이 좋아하잖아요.
08:29그렇죠?
08:29그런 말이 있잖아요.
08:32마흔 전에 40살 전에 흑염소를 3마리만 먹으면
08:35평생 건강한다고.
08:38난 늦었네.
08:38그래서 나도 한 마리밖에 못 먹었고
08:41그래서 계속 이제 먹으려고.
08:44자 이렇게 보양식을 들으면
08:49이렇게 따라서 다 먹어보고 싶잖아요.
08:51그렇죠.
08:52현명한 아모르바디를 위해서는
08:54각자의 건강에 맞게 챙겨 드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08:59자 여러분 건강을 오늘 끌어올려 드리기 위해서
09:02잘 지금 따라오고 계시는 거죠?
09:05많이 올라왔어요.
09:06올라오시죠?
09:06아까보다 더 올라왔어요.
09:07네.
09: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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