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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전


계약 연애 마지막 날!
이별 여행(?)을 핑계로 바다로 떠난 찬형x하늘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하트페어링]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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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근데 생각보다 안 추운데?
00:03근데 우리가 따뜻한 데 있다가 나와서 그래
00:04계속 있으면
00:05우리 대표자라고 그래서
00:07맞아 우리 둘 추워
00:08이거 한번 가볼까요?
00:11가볼까요?
00:13핸들링 진짜 너무 좋은데?
00:16특히 엄청 꼬불꼬불거리는 길이라
00:18그러니까
00:18엄청 깎아지는데
00:20되게 부드럽겠다
00:23엄청 좋은데?
00:24그러니까
00:24그냥 한순간에 가겠는데?
00:26맞아 맞아
00:27바다 가잖아
00:30바다에서 드라이브 하는 게 엄청 좋겠다
00:32빠르게 가자 빠르게
00:34빠르게 가자
00:35가봅시다
00:37가봅시다
00:38우리 노래가 없구나 지금
00:41이별 바다
00:51우리의 이별요
00:54아니 그냥 아실모레 그냥 바다 보고 올래?
00:58진짜?
00:59
00:59엄청 좋은데?
01:01선착장
01:021시간 6분 찍힌다
01:04사람 보기다
01:06그냥 보기만 해도 맛있어
01:08응?
01:09여기도 이렇게 바다에 입어보는 거
01:11겨울 바다 너무 좋지
01:12그러니까
01:14달려 달려
01:15달려 달려
01:16하하하하
01:17하하하하
01:18하하하하
01:19하하하하
01:20하하하하
01:21하하하하
01:22하하하하
01:23하하하하
01:24근데 오빠는 왜
01:25
01:26내과로 생각을 했어?
01:27뭔가 엄청 많잖아
01:29내과로 생각을 했잖아
01:29맞아 엄청 많은데
01:30이제 내과가 사실 가장 브로드하거든
01:33그렇지
01:34가장 영역이 브로드하고
01:35
01:36그리고 이제 내과계 중환자이시에서 만약에 더 안 좋아지면
01:39
01:40어디로 보낼 곳이 없거든
01:41
01:41아 거기에 최종이야?
01:43그게 사실 끝인 거지
01:44그러니까 그런 책임으로 할 수 있는 공간에 있을 수 있는
01:49부담감이 진짜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겠다
01:52그치
01:52왜냐면 최종이면 진짜 부담이 있겠네
01:55남들은 연락을 해오는데
01:57연락을 이제 할 사람이 없어
01:58내가 끝에 다 해야 되니까
02:02근데 그게 나한테 엄청 큰 매력으로 느꼈던 거고
02:05
02:06그 CPR이 나면 병원내에서
02:09내과 주치의들이 다 그 병동으로 뛰어가
02:13그 즉시 내과 환자로 다 전환되거든
02:16이제 완전 내 환자가
02:17어 그래 담당이 된 거야
02:19그래서 CPR이 한 번 터지면 엄청 힘든 거지
02:21힘든 일인데
02:22아유
02:23근데 그 일을 하는 그 순간에
02:26되게 각성되어 있는 그 순간이
02:27너무 좋았어
02:28난 되게 의미 있었어
02:29크으
02:30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02:36누워 있을 때마다 약간
02:38그러니까 외부의 일로 뭔가
02:40이 모든 게 중단됐으면 좋겠는 거야
02:43나는 이걸 중단하지 않을 테니까
02:45각오하면서 들어갔잖아
02:46아이고
02:48딱하다 딱해 뭔가
02:50
02:51정말 죽을 거 같으니까
02:53그런 생각이 들었어
02:54그게 잠을 못 자서 죽을 거 같아?
02:56그치 잠도 못 자고
02:57스트레스도 또 많고
02:59그치 너무 너무
03:01그건 너무 속상하다
03:02응 그치
03:05저는 파란색을 택했습니다
03:08자기를 진짜 사랑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이구나
03:11그런 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03:14내과 전문입니다
03:16그래서 의사하고요
03:18의료 IT 기업 대표
03:19두 가지를 병행하다 보니까
03:21무척 바쁘게 살고 있고요
03:24귀여운 느낌
03:24이렇게 살고 있는 내가 되게 신기하네요
03:28대단하긴 해
03:29근데 진짜 대단해
03:30미래를 봤을 땐 되게 멋있다
03:32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03:35어...
03:37제가 조금 느꼈던 부분이
03:391, 2년, 5년 안에 끝날 게 아니고
03:42진짜 10년, 20년
03:44진짜 죽을 때까지 그럴 수 있는 문제인데
03:46과연 이게 나한테 잘 맞는 걸까?
03:49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03:51
03:521, 2년, 5년, 5년, 5년
03:531, 2년, 5년
03:541, 2년, 5년
03:552, 3년
03:562, 3년
03:572, 3년
03:583, 4년
03:593, 4년
04:00천천히 먹어
04:01천천히 먹어
04:03내가 미안했어 솔직히
04:04난 괜찮아요
04:05진짜 안쓰러울 수밖에 없어서
04:08더 누가 맞는 거지?
04:10좀 천천히 나갈까?
04:12
04:12천천히 나갈까?
04:14오빠 좀 쉬어
04:15빠르게 시킬게
04:16빠르게
04:16양쪽 둘 다 채워줄 수는 없을 것 같다
04:19라는 생각은 하긴 했었던 것 같아요
04:29아 고민이 많아 보인다
04:31나도 너무 이 세계가 너무 그냥
04:34전부인 것처럼 살았지 이제까지
04:36그렇겠다
04:38아...
04:39되게 딥한 얘기를
04:41의사 얘기를 했는데
04:42돌아보는 게...
04:43받아들이는 게
04:46근데 뭔가 3일이 되게 알쳤다 그치?
04:49그치?
04:50아니면 바닷까지 가고?
04:51그러니까
04:52후회를 없겠다
04:53바보 냄새가 조금 더 낫던 것 같은데 지금?
04:55아하하하하하하하
04:59우와아
05:01흐흐흐흐흐
05:02저 올라가 볼래?
05:03으흐흐흐
05:04과연
05:05오오...
05:07좀 큰데
05:10아닌데
05:11이렇게 밑으로 내려오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구나
05:14와 나 또 낭뿌마야 낭뿌마
05:18우유 많이 먹어라
05:20갑자기 위약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05:22못 내려오게 하겠다
05:24아 미치겠네
05:28근데 또 신발 따뜻해 보여서 다행이다
05:30완전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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