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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진짜 연애하고 있구나" 찐 연애할 때의 설렘을 느끼며 깊어가는 네 연인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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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진짜 연애를 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여자 입주자들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았던 순간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
[하트페어링]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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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진짜 이게 연애다. 계약이 아니고 연애다.
00:04
진짜로 그때는 정말 연애하는 느낌이었어요.
00:08
안녕.
00:09
왜 웃어?
00:10
왜 웃어?
00:11
한 번도 안 만나봤어요.
00:13
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은 안 만나봤어요.
00:15
안녕하세요.
00:16
안녕하세요.
00:18
깜짝 놀랐어.
00:20
되게 진짜 약간 남자친구 같은 느낌이 나긴 했어요.
00:25
우리 브라운 맞네?
00:26
어? 그러네.
00:27
왜 따라 입었어?
00:28
다행이다.
00:30
어딜 놀러 가거나 해도
00:35
먼저 해봐. 먼저 해봐. 내가 가방 내가 들고 있을게.
00:38
하늘이 먼저 해봐 하고 먼저 챙겨주고
00:41
눈이 먼저 들어가.
00:43
그리고 옆에 있으면 되게 등직한 것도 있고
00:47
굽이 계속 빠져.
00:49
조심해. 조심하다. 나가자.
00:51
나가자.
00:51
오빠는 나중에 아기 낳아도 의사하고 싶다면 의사 시킬 것 같아?
00:57
셋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
00:58
이렇게?
00:59
뭔가 진짜 연인끼리 할 수 있는 장난인 거잖아.
01:01
절대 안 되는 건 아닌데.
01:02
어.
01:03
진짜 싸우는 일 없이 편안하게 결혼 생활을 할 것 같고
01:06
진짜 연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01:08
진짜 싸우는 일 없이 편안하게 결혼 생활을 할 것 같고
01:14
진짜 연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01:20
약간 자기 전에 카톡 이렇게 하면서 키득키득하고
01:29
이런 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01:32
연애하는 설레임.
01:35
설레임.
01:36
처음 연애할 때 설레임.
01:39
데이트 어디 가고 뭘 먹고 가게를 찾아서 서로 보여주는데
01:44
어.
01:45
나 여기 아는데.
01:46
나도 여기 좋아하는데.
01:47
이런 대화들이 계속 되는 것 같아요.
01:50
거기는 열심히 밤 오픈하거든.
01:52
어.
01:53
이 사람 되게 나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다.
01:55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01:57
훨씬 나을 것 같아.
01:58
이 사람을 연애하면 진짜 싸울 일이 전혀 없을 것 같았어요.
02:02
아.
02:02
나 너한테 맞춰줄게.
02:04
이렇게 막 티를 내는 게 아니고.
02:06
내가 올리브 오일을 진짜 좋아해서.
02:08
내가 이따 집에서 가져가.
02:09
맛보아줘.
02:10
응.
02:11
너무 좋아.
02:12
너가 좋아하는 거 나도 좋아해.
02:14
이런 느낌으로 맞춰주셔가지고.
02:17
이렇게 생겼어.
02:18
아.
02:19
나 너무 좋아.
02:20
이거 생명파스타.
02:21
피곤할 것 같으니까 저녁을 본인이 요리를 하시고
02:24
잠깐 쉬다가 나와.
02:25
약간 이렇게 하는 것도.
02:27
그랬으니까.
02:28
저기 애피타이전 준비해놨습니다.
02:31
어.
02:32
토마토.
02:33
나 이거 일단 하나 하나 먹어도 돼?
02:37
어.
02:38
먹으라고.
02:39
애피타이전.
02:41
토마토 좋아하잖아.
02:42
진짜 매일 저녁에.
02:45
딱 집에 오면은.
02:47
아 진짜 나 오늘 너무 너무 고맙다.
02:50
딱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02:52
그 친구가 되게 오래 연애를 하고 결혼한 거였거든요.
02:59
그게 좀 부러웠어요.
03:01
20대의 그 청춘?
03:03
그러니까 모든 것들을 다 알고 있는 사람과
03:07
평생을 함께 산다는 게
03:10
좀 부럽긴 하더라고요.
03:13
또 부럽긴 하더라고요.
03:15
네.
03:34
아니 재현이가 저기 있는데?
03:36
아니 재현이가 저기 있는데?
03:42
봤어요
03:44
제가 카페에 있었는데
03:49
제가 그 카페에 있는지 모르고
03:51
잠깐 그 앞에 차를 댔더라고요
03:53
저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딱 봤는데 창밖을
03:56
지민 씨가 저를 보고 있는 거예요
03:59
깜짝 놀래가지고
04:01
너무 웃기네
04:02
친구들 봤죠
04:04
뭐냐고 계속 물어보고
04:08
무슨 일인지 나중에 설명해
04:13
저는 되게 좋았어요
04:16
소개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04:21
좋았습니다
04:24
안녕
04:26
너무 착한 사람인 걸 계속 느껴져서
04:30
계속 더 알아가야겠다
04:33
서로가 서로를 알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04:36
제일 잘해
04:37
그럼 일로 승부해 봐야지
04:40
그게 개학연애의 묘미이지 않을까 싶어요
04:44
뭔가 엄청 의지도 많이 했던 거
04:47
진짜 이별하는 거
04:49
그런 마음이 되게 아쉽고 했지만
04:54
그래도 이걸로 뭔가 서로의 마음을 좀 확인한 계기가 된 거 같아서
04:58
이거 알지
04:59
그렇게 찍자
05:00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05:02
뭔가 재현 씨한테 남겨놓고 싶었어요
05:05
남겨놓고 싶었어요
05:08
장난치려고 하는 모습
05:09
그 장난을 또 받는 모습
05:12
B 사진에 담겨서
05:14
아직도 그 사진을 봐요
05:17
그게 진짜 너무 잘한 거 같고
05:19
왜 이렇게 아쉬워놓고 싶었어요
05:21
저게 아쉬워놓고 싶었어요
05:22
진짜 너무 잘해
05:23
너무 잘해
05:24
저게 아쉬워놓고 싶었어요
05: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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