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의 2차 경선 1대1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00:06김문수 후보는 탄핵 정국의 가장 큰 책임은 한동훈 후보에 있다고 주장했고,
00:11이에 한 후보는 김 후보를 전과자라며 민주당 후보를 상대할 자격이 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00:18김다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9토론 주도권을 쥔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란 시선에 대한 생각을 첫 질문으로 던지며,
00:31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고리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00:36모든 뿌리, 책임과 시작이 우리 한동훈 후보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00:44과거 윤 전 대통령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동생이라고까지 했는데,
00:50어떻게 탄핵에 앞장설 수 있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의 친형 강제 입원 의혹까지 소환했습니다.
00:59이재명 후보가 자기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시키려고 했어요.
01:04우리 한동훈 후보께서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이다고 이렇게 단정하고 이런 것이야말로 이재명과 다를 게 뭐 있느냐.
01:13정말 큰 비약을 하시는데요.
01:16한 후보는 김 후보만 질문할 수 있도록 설정된 토론 규칙에 불만을 표하더니,
01:22아버지가 하려 해도 막아야 하는 게 계엄이라며 곧바로 역공을 펼쳤습니다.
01:27내친 김에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를 추궁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 후보는
01:35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 앞에 떳떳하냐고 비판했습니다.
01:39지금 이재명 대표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오히려 김 후보님의 숫자가 더 많지 않습니까?
01:45법무부 장관까지 하신 분이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해가지고 벌금 조금 낸 거 이런 걸 가지고.
01:52자신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윤 전 대통령 비방글이 올라왔던 논란은
01:57이미 끝난 문제를 계엄 앞에서 꺼낼 일이냐고 반문했습니다.
02:03계엄은 피해 다니면서 게시판 얘기를 한다? 실망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02:07이어진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도 김 후보에게 탄핵 전국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고
02:15김 후보는 탄핵에 찬성했던 안 후보를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02:19국민 앞에서 먼저 진심으로 솔직하게 사과를 해야지
02:25그래서 탄핵의 강을 넘고 이기는 길로 갈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02:30꼭 우리 국민의힘의 안철수 후보께서 대통령을 탄핵해야 되겠느냐
02:37세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에 출마를 두고는 온도차를 나타냈지만
02:44추후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02:48내일은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3시간 연속 토론을 벌입니다.
02:52서로가 할 말이 많다며 정면 승부를 택한 두 후보인데
02:56당에선 비방전이 벌어질 우려와 함께 정반대의 흥행욕과 기대도 흘러나옵니다.
03:02YTN 김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