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발 관세 여파로 우리 수출 주력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일단 올해 1분기는 우수한 실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황혜경 기자 먼저 SK하이닉스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17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 17조 6천억 원, 영업이익 7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00:25모두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수치입니다.
00:28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이고,
00:34반도체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00:39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해 8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00:51이 같은 배경에는 역시 SK하이닉스의 주력 품목인 고대 역폭 메모리, HBM의 판매 호조세가 있었는데요.
00:59SK하이닉스 측은 지난 1분기는 인공지능 개발 경쟁과 재고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01:08이에 맞춰 5세대 HBM 12단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5실적 발표에 이은 컨퍼런스 콜에서도 올해 HBM 수요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01:23직접 들어보시죠.
01:24HBM의 경우 고객과 1년 전 공급 물량을 합의하는 제품 특성상 올해 수요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하는 것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1:39현재 HBM 3E 12단으로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분기에는 기존 계획대로 전체 HBM 3E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HBM 3E 12단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01:55SK하이닉스는 올해 HBM 물량을 이미 모두 판매하고, 현재 주력 품목인 5세대 HBM 12단 제품을 엔비디아 등에 공급하고 있는데요.
02:05후속 제품인 6세대 HBM 12단 제품도 고객 수요에 맞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 물량 또한 올해 상반기 내에 완판 결정이 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02:19또 현대자동차 1분기 실적도 양호했다고요?
02:23네, 그렇습니다. 대미 수출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만큼 아직 관세 여파가 본격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2:31현대차는 지난 1분기에 매출 44조 4,078억 원, 영업이익 3조 6,3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1%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02:46특히 매출액은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02:50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02:57미국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4만 2천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03:06다만 전체 해외 판매는 대외 환경 악화와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인한 판매 둔화로 1.4%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15관심은 미국에서의 호조세가 과연 2분기에도 이어질지 여부인데요.
03:18관세로 인한 타격이 본격화하고 있는 데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에도 25% 관세가 더해지기 때문에 위기 요인과 변수가 더욱 많아질 전망입니다.
03:29현대차 측에서도 앞으로 관세 등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라든지 이에 따른 실물 경제 침체 가능성 등 때문에 경영 활동의 위험 요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03:40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한다든지 과감한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 추진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3:48지금까지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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