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MBC PD 출신 김재환 감독이 더번코리아 백종원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쓴 소리를 전했습니다.
00:08김 감독은 21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백종원 대표는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출연 이후 방송가에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00:16자신이 지명한 작가팀과 촬영팀을 투입하라고 요구했고
00:20이들이 백 대표의 눈치만 살피는 구조가 되면서 방송사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00:25또한 작가회의 자리에서도 방송사 PD가 객관적인 의견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00:31백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출연자는 하차해야 했고
00:35이로 인해 CP나 PD가 대신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0:39김 감독은 최근 논란과 관련해 방송인 백종원이 했던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사업가 백종원을 찌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8이어 더번코리아의 입장문에는 오너인 백 대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사과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00:54백 대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00:57망가진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어렵다.
01:00점주들은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04그는 전문 경영인을 내세워도 백 대표가 뒤에서 모든 것을 조정한다면
01:08아무 의미 없다며 직원들만 보는 회사 홈페이지에나 빼고
01:11다 바꾸겠다는 입장문을 올리는 것은 기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01:16또한 백 대표가 저지른 일에 뒷감당은 점주들이 떠안고 있다며
01:20이제는 숨어있지 말고 카메라 앞에 나와 쿨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01:27김 감독은 이제 백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는 것 자체가
01:31점주와 주주들에게는 위스크가 들고 있다며
01:33상장사 대표로서 방송 중심의 성장 전략을 내려놓고
01:37방송인이 아닌 사업가로서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41한편 김 감독은 2011년 맛집 프로그램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트루마쇼를 제작한 인물로
01:48올해 초부터 백 대표에 대한 비판 영상을 꾸준히 게재해왔습니다.
01:53반면 한국 경제에 따르면 과거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한 연출자는
01:58김 PD가 언급한 의혹에 대해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02:03어떻게 이렇게까지 나오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02:06또 다른 관계자도 백종원 대표는 전문 방송인들과 달리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고
02:12그게 방송에서 매력으로 드러났다며 직설적이고 강하게 피력하는 스타일은 맞지만
02:18갑질을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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