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Myung-wol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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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상처에 대해 아시오.

00:08역시 동무예군요.

00:11어떻게...

00:14전 정말 서자동인지는 몰랐습니다. 정말입니다.

00:18무단으로 남아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소.

00:22제가 망친 일을 어떻게든 제 손으로 해결해버리고...

00:27왜 그걸 진작에 말하지 않았소?

00:30어쩌다 보니 상황이 바뀌어버리고 말할 기회를 놓쳐버려서...

00:36서자동지가 아직도 사업소를 찾는다고 알았을 때는 너무 늦어버려서 참은 말씀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00:43그래서 강우한테 찾아갔던 거요?

00:47네?

00:49처음부터 사업소를 강우가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던 거 아니요?

00:53동무가 망친 일을 동무 손으로 해결해보려고 했다고 했소.

01:07그럼 지금이라도 기회를 주겠소.

01:09그 사업소를 강우에게서 빼내주시오.

01:19네?

01:20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동무를 믿어버렸소.

01:24부디

01:24실망시키질 않길 바라오.

01:27뭐야?

01:28전화도 안 받고...

01:29어디 간 거야?

01:30집에 꼼짝 말고 붙여있다니까.

01:31집에 꼼짝 말고 붙여있다니까.

01:32어디 간 거야?

01:33집에 꼼짝 말고 붙여있다니까.

01:51뭐야?

01:52전화도 안 받고.

01:54어디 간 거야?

01:55집에 꼼짝 말고 붙여있다니까.

02:02리모컨이...

02:29이걸 아직도 갖고 있네.

02:32간나새끼.

02:33잘생겼네.

02:34흠...

02:35간나새끼.

02:36잘생겼네.

02:37흠...

02:38흠...

02:39간나새끼.

02:40잘생겼네.

02:42흠...

02:43간나새끼.

02:44간나새끼.

02:46잘생겼네.

02:48흠...

02:49간나새끼.

02:50간나새끼.

02:52잘생겼네.

02:54간나새끼.

02:55하...

02:56간나새끼.

02:57잘생겼네.

02:58하...

02:59간나새끼.

03:00하...

03:01간나새끼.

03:02하...

03:03하...

03:04하...

03:05하...

03:15바보같이

03:18이런걸 왜 아직까지 갖고있어?

03:35그럼 지금이라도 기회를 주겠소.

03:39그 사업설 강우에게서 빼내주시오.

03:58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동물을 믿어보겠소.

04:01부디

04:04실망시키질 않길 바라.

04:21그 사업설 강우에게서 빼내주시오.

04:26네?

04:27네?

04:28부디

04:30실망시키질 않길 바라.

04:32네?

04:33네?

04:34네?

04:35네?

04:36네?

04:37네?

04:38네?

04:39네?

04:41네?

04:42아....

04:45네?

04:46네?

04:48네?

04:49나한테 왜 이러시는 겁니까?

05:04날 배신한 결과네.

05:07왜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나?

05:11강호에게 사업소가 하나 있다는 사실을.

05:16내 이나한테 듣지 않았다면 너한테 고스란히 뺏길 뻔했어.

05:25나중에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05:28나 또 속을 줄 알아.

05:32한명울이를 만나고 왔더군.

05:38대체 한명울과 너의 정체가 뭐야?

05:44그냥 친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05:47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한명울이를 직접 부를 수 밖에.

05:53안돼.

06:00야 스피드 스피드.

06:03빨리 빨리 좀 붙여라 곧 오겠다.

06:05깜짝 놀래켜줘야 되는데.

06:07형 진짜 너무 하신 거 아니에요?

06:09제 마음 아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장인할 수가 있어요?

06:11시끄러워.

06:12그러니까 촛불 하나씩 불 때마다 명어리에 대한 마음 하나씩 태워 없애라고.

06:16어디 감히 형의 여자를 마음에 품고 말이야.

06:20그냥 잘라버릴까보다.

06:22그리고 형 원래 이런 거 싫어하시잖아요.

06:24촛불이랑 케이크랑 이런 거.

06:26형 답장 케이크 뭐예요?

06:28우리 또라이가 이런 유치한 거 좋아하거든.

06:30우리 또라이요?

06:34시끄러워 인마.

06:35너 사랑은 눈높이란 말도 모르냐?

06:37너 사랑하려면 아직 멀었다.

06:39응?

06:41야 촛불 촛불 꺼졌네.

06:43야 하트가 좀 이거 삐뚤어진 거 같은데.

06:46여기가 뚱뚱한 거 같은데 이쪽이 좀.

06:49응?

06:50이쪽을 줄이든가 이쪽으로 하든가.

06:52아 그렇게 잔소리하실까면 형이 직접 하시든가요.

06:57형이 프로포즈하지 제가 합니까?

06:59프로포즈는 내가 할 거야.

07:00아니 제 말은 그게 아니고요.

07:03촛불.

07:10그럼 지금이라도 기회를 주겠소.

07:12그 사업설 강우에게서 빼내주시오.

07:17우리 아버지 고고학자였어.

07:19내 기억에는 아버지는 사업설하는 것 때문에 누군가에게 쫓기고 계셨거든.

07:29그날 아버지 죽음을 목격했을 때도 그건 단순한 뺑소니는 아니었어.

07:35반드시 누군지 찾아내고 갈 거야.

07:49그날 아버지 고고학자였어.

07:54여보세요?

07:55한명월 씨.

07:57나 주 회장이예요.

08:01네.

08:02용건만 간단하게 말을 하지.

08:05최 선생이 지금 아주 곤란한 지경에 빠져있소.

08:12아마 최 선생이 한명월 씨께 사업서에 대한 얘기를 했을 텐데.

08:17최 선생이 무사하길 바란다면 그 사업소를 내게 가져오시오.

08:24무슨 말인지 알겠소?

08:27그래 내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지.

08:46한명월이가 해준다면 더욱더 고맙고.

08:52사랑하는 여자한테 배신당한 강우의 모습을 보는 것도

08:57또 하나의 즐거움이겠지.

09:02안그런가?

09:04배신당한 강우의 모습을 본격에 좋아진 아기인장은

09:16왜 이렇게 안 와.

09:19뭐야?

09:21분명히 집에 들리라고 했는데.

09:23왜 말을 안 들어요?

09:29뭐야?

09:31뭐야?

09:33분명히 집에 들리라고 했는데.

09:35왜 말을 안 들어요?

09:43어?

09:44맞나?

09:49흠

09:51흠

09:54흠

09:55흠

09:58흠

09:59흠

10:01흠

10:03희

10:15흠

10:19한글자막 by 한효정

10:4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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