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겨울로 되돌아갔던 계절이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00:05그러나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다 15도 넘게 벌어지는 일교차로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면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00:13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몰아친 비바람을 견뎌낸 벚꽃들이 분홍빛 물결을 잃었습니다.
00:22봄기운이 되살아나고 하늘까지 맑게 계자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00:27요즘 진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사계절 다 느끼는 그런 날씨예요.
00:32어제까지 많이 춥다가 오늘 이렇게 날씨가 화창해지고 꽃들도 많이 앉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00:38계절의 흐름을 방해하던 상층 찬 공기가 빠져나가고 따뜻한 서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다시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겁니다.
00:47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2.3도에 머물렀고 낮 기온 역시 14도에 그치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낮았지만
00:54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걸로 보입니다.
01:00당분간 한낮에는 기온이 20에서 25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01:05다만 아침 저녁에는 지역에 따라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며 쌀쌀하겠습니다.
01:0917일 목요일까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어 기온이 오르고
01:17밤에는 복사능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01:24심한 일교차의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01:2838도가 넘는 고열이나 기침 등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01:33지난달 첫째 주부터 4주 만에 2배 이상 늘었습니다.
01:54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일교차에 더 민감한 만큼
01:58외출할 때는 따뜻한 겉옷을 챙겨 보온에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02:04또 환기를 하루 두 차례 이상 하고
02:05손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기본 수칙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02:11YTN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