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미국의 한 영화관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00:04객석에서 팝콘이 날아들고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00:07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2스크린에 집중하던 관객들 갑자기 일어나더니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흔들면서 춤을 춥니다.
00:19목마를 타고 상의를 벗어돌리며 괴성을 지르는 건 기본이고요.
00:23기다렸다는 듯 팝콘을 사방팔방 끝부리기까지 한마디로 관란의 현장이 펼쳐졌습니다.
00:30다른 영화관도 마찬가지입니다.
00:32객석 한쪽에서 불꽃이 일더니 연신 폭죽이 펑펑 터집니다.
00:36순식간에 아슬화장이 됐고요.
00:38일부 관객들이 황급히 출구로 빠져나갑니다.
00:41이런 미국 영화관의 기현상 청소년들의 최고 인기 게임을 영화로 만든 마인크래프트 무비 때문입니다.
00:49청소년 알파세대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건 바로 영화 속 치킨 조키를 부르는 대서인데요.
00:55닭 위에 올라탄 아기 좀비인 치킨 조키가 등장하는 순간
00:58청소년 관객들이 기다렸다는 듯 소리를 지르며 흥분하는 겁니다.
01:02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SNS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 반응은 알파세대의 새로운 영화관람 트렌드가 됐습니다.
01:10이런 유행 현상을 두고 유쾌하다는 반응이 있지만 극장 예절에 대한 논란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01:16참여용 콘텐츠, 이 정도면 문화라며 적절한 참여 트렌드를 좋게 보는 의견도 있지만
01:22팝콘을 던지고 음료 뿌리는 건 민폐, 극장을 망치는 유행일 뿐이라며 우려의 시선이 대다수입니다.
01:30일부 극장에서는 실제로 경고 방송과 함께 경찰까지 출동한 사례도 있었다고 하네요.
01:37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한국에서도 오는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01:43광란의 치킨조끼 열풍 혹시 국내 영화관에서도 계속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