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붕괴 전 기둥이 파손된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YT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00:09사고 초기엔 기둥균열료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이미 기둥이 파손된 상태였는데요.
00:14취재하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전해주시죠.
00:19네, 저희 YTN은 시공사인 포스코 E&C 측에서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최초 상황 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00:26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국토교통부 자료에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09 터널을 바치고 있는 중앙기둥이 파손된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00:40공사 내부 사진을 보면 아치형 터널 중앙부를 지탱하고 있는 콘크리트 기둥들이 여러 개 파손됐습니다.
00:47기둥 상단부 곳곳이 부러지거나 사이 공간이 크게 벌어져 있으며 내부 철근까지 노출된 부분도 보입니다.
00:54이번 사고는 초기 기둥균열로 알려졌지만 사고 당시 이미 기둥이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01:01이로써 어제 새벽 0시 반쯤 현장 관계자가 시청에 기둥균열이 생겼다고 신고한 것과 실제 상황이 달랐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01:12네, 관계기관의 신고가 접수되기 전부터 사고 현장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도 이번에 새로 드러났다면서요?
01:18네, 그렇습니다. 이 상황 보고서에는 파손이 발생한 시점이 밤 9시 50분쯤으로 적혀 있습니다.
01:25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은 이보다 약 3시간이 지난 뒤 사고를 관할 지자체 등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33시공사인 포스코 ENC는 11일 새벽 3시쯤 전문가를 불러 현장 확인을 진행했고,
01:39새벽 6시쯤 보강 대책 회의를 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4다만 파손 상태에도 불구하고 대응 방안에는 인근 주민대피나 임시 휴교 권고 등은 담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2결국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터널 공사 현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2:00네, 현재 구조 상황은 어떻습니까?
02:02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실종되면서 소방과 지자체 가구도 구조작업에 나섰는데,
02:10이 가운데 20대 작업자 1명이 오늘 새벽 4시 반쯤 지하 30m 위치에서 구조됐습니다.
02:17사고가 난 지 13시간 만인데요. 구조된 20대 작업자는 외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2:25하지만 아직 50대 작업자 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02:28또 광주시는 혹시 모를 2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바로 이곳 아파트 단지 640여 세대와 오피스텔 주민 등 2,400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02:39실제로 광명시가 운영하는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은 80여 세대 22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02:46대피령은 오늘 새벽 0시 10분에 해제되면서 주민들도 모두 대피소를 나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5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