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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2024
Come and Hug Me Ep 4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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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You
00:30Oh
00:34No, not the bush on and 거지 아까 아침부터 지금까지 나 한 번도 안 봤잖아 내가 물어봐야 되나 봐 그런 거 아니야
00:43아니지
00:45괜찮아 뭐 이정도는 내가 다 예상을 했지
00:48후에는 좀 보자 어때 우리 엄마 솜씨 좀 괜찮았어? 애들 봐 보면 어때 친구끼리 손도 못잡아?
00:56그래도
00:57에헤이 너 은근 되게 보수적이다
00:59얼굴은 되게 진보적으로 생겨가지고
01:02핏도 안 났는지 잠깐만 볼게 응?
01:04안 된다니까 좀
01:08야 이런 말 좀 그랜데 너 되게 튕긴다
01:12아니 근데 그냥 상처만 보겠다고
01:14그냥 보기만 할게요
01:16아무것도 안 할게 딱 보기만 할게
01:18야 전학생
01:21니가 김하원 맞지?
01:23니네 엄마 지민오빠랑 같이 드라마 찍었지
01:26혹시 오빠 사인 받아줄 수 있어?
01:29응 그래 이름 알려줘 근데 시간 좀 걸릴 수 있다
01:32아 대박
01:35야 그럼 오빠 핸드폰 번호 좀 따다 주라
01:38아 그거는 엄마가 안 알려주셔
01:40그럼 니네 엄마 핸드폰 쌤 치면 되지 그것도 못하냐?
01:46어 못해
01:48뭐야 얘 지금 정색했냐?
01:51되게 유세떤다 너
01:59잘난 척 끝내주네
02:08야 괜찮아? 무슨 물을 그렇게 빨리
02:10야 너 뱉어 뱉어 뱉어
02:13목 말랐어?
02:15야 아까 박준호 엄마 아빠가 교연실 찾아서 밥 먹고 난리도 아니었대
02:19아 야 윤영무 걔 오늘 학교 아예 안 나왔대
02:22야 진짜 그 새끼는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02:24야 오늘 박준호 응급수술 했다며
02:27윤영무 그 새끼 이번엔 진짜 감당하기 생겼네
02:30건드려도 걔를 건드리냐
02:32교장도 설설 기었대
02:34걔네 아빠 지금 자기 인맥 총 동원해서
02:36윤영무 보내버리겠다고 완전 벼르고 있대
02:46
03:04그 일이 있은지 벌써 6년이 됐네요
03:08네 잘 있어요
03:10원래도 고마운 게 많은 아인데
03:13요즘엔 더 많이 웃어주는 것 같아서
03:16그게 더 고맙구요
03:18네 감사합니다
03:31오야
03:32이거 깍두기 좀 더 내둬 감칠맛 도는 게 아주 맛이 직이네
03:36오야 안 그래도 어제 새로 또 묻힌 게다
03:39감사라도 내올게
03:40오야
03:44조금만 담아
03:47자기 가게도 아니면서 반찬 거덜 내겠네
03:50그렇다고 니 가게도 아닌데 뭔 걱정이고
03:53요새 얼굴이 야 별로다
03:56왜 애들이 속 썩여?
03:58네 아들이 요새 아들 안 갖고 얼마나 착해 빠졌는데
04:03우리 둘째는 공부도 끝내주게 잘한다 아이가
04:07나중에 판검사 시킬 기다
04:12친자식도 아니면서 무슨
04:16왜 걔가 나중에 호강시켜 줄까봐?
04:22큰애는 걘 요즘도 막 쌈질하고 다니고
04:26애들 돈 뜯고 다니고 그런다면서
04:28적대 마음 고쳐먹었대더니
04:31근데 왜 내 새끼까지 건드렸나 몰라?
04:34그래가 뭐
04:36니 말하고 잡힌 게 정확히 뭔데?
04:38내 그때 사과했다 아이가
04:40뭐 만남 끼워 시비고
04:42니 팔자가 불쌍해서 그렇다
04:44전처 자식들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04:47니 남편 밖에서 뭐라고 싸돌아 다니는지 모르지 너?
04:51뭐?
04:52니 서방 그렇게 니가 떠밭으로 모시고 사는
04:56얼굴값 하는지
04:58저때 내 몸뚱이 반만한 여자애랑
05:02야밤에 들머리재로 드라이브 가는 거
05:05내가 택시 타고 가다 봤어
05:07그젠 그 보험하는 장씨랑
05:09대낮부터 카페에서 희흥낙낙 거리는 거
05:12채숙이가 봤대고
05:14뭐라고?
05:19아이고
05:22바람
05:24그날 출체도 안 되는 인간이다
05:26만날 전날 우리 요키 우리 요키 했으면
05:28애를 얼마나 찾았었는지 니가 아나?
05:30밥 달라고 그러는 거지
05:32그야 너 생활력 좋은 거 알고
05:34너 옆에서 빼먹고 살려고
05:36빈대마냥 길러붙은 거 아니야
05:38아이고
05:41촌동네에서 과부팔자로 살다가
05:44인물 좋은 서방 하나 얻어가지고
05:47무슨 팔자 고친 것마냥 유세는
05:50아이고
05:52미친년
06:19말이 많단 말이가
06:20의대 태도 없는 말을 지부리고
06:22바람
06:24아이고
06:26웃긴다 아이고
06:38지금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06:40아 또 전화를 안 받노 이놈 인간은
06:42헛 내 연락도 안 듣고
06:44하늘의 별대기는 이게 정상인가
06:51하늘의 별대기는 이게 정상인가
07:01연예인 딸이랑 꼴에 열나 웃기네
07:03전신이 되신 분이 되신 분인가
07:05다 자식이었음?
07:07다시 안 만나면 되다
07:11재수없어
07:12재수없어
07:19오빠야
07:20저 언니
07:22저번에 언덕에서 본 그 이쁜 언니 아이가
07:26그 거달한 강아지랑
07:28차에 같이 타고 있어
07:30맞지?
07:31
07:33그 강아지 또 보고 싶었는데
07:36저 언니 그 이쁜 언덕 집에 다나 보다
07:39그래
07:40오빠야
07:41저 언니 쟤 모르지?
07:45
07:46잘 몰라
07:54아이씨
07:55글쎄 모른다 그러라고
07:58암단 새끼 나오면 내가 가만 안 둔다고 정해
08:03아이씨
08:04지도세도 모르게
08:06내가 죽여버린다 그러라고
08:11아이씨
08:13아이씨
08:18아이씨
08:35뭐야 이 새끼 이거
08:41학생이 어제 저녁에
08:43윤현무란 학생이 피해 학생 폭행당하는 거 보고
08:46119에 전화했던 그 학생 맞지?
08:49
08:51근데 폭행 장면을 직접 보진 못했는데요
08:55아마 다른 친구들은 봤을 거예요
08:57그게 증언한다고 나서는 학생이 아무도 없어서
09:01제가 119에 전화했을 때
09:03옆에서 윤현무가 했던 말이 같이 녹음되어 있을 거예요
09:06그게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9:10
09:32멋진데 우리 아들
09:40
09:50죄송한데 아가씨 말 좀 물을게요
09:53여기서 원생저수시 가려면 어떻게 가야돼요?
09:56아 이 길 따라 한 20분 쭉 가시다가요
09:59터널 나오고 도로 갈라지는 데서
10:02우측으로 꺾으시면 돼요
10:04그러니까 쭉 가다보면 표지판 나와요?
10:06아니요 그러니까 이거 네비가 고장나서요?
10:09네 가시다보면 나와요
10:13아 저기 죄송한데 혹시 아시는 데까지만
10:17그냥 같이 타고 가면서 알려주시면 안 돼요?
10:20아 초행길이라 아무나 좀 모르겠어서
10:23네?
10:24아 어차피 버스 기다리시는 거죠
10:26방금 오다 보니까 저 아래서 사고가 나가지고
10:29큰 차가 못 움직이더라고
10:31그냥 제 차 타고 가세요
10:33가는 길에 제가 댁까지 모셔다 드릴 테니까
10:35아 아니요 괜찮아요
10:37아 예 그러세요 그럼
10:40아무튼 고마워요 아가씨
11:07
11:14
11:16으아악
11:18으아악
11:20으아악
11:22같이 좀 가자니까
11:23빼고 그래
11:25차도 고급으로 뺐는데 이런 거 실화야?
11:28그냥 같이 좀 가자니까
11:31
11:33알겠어 좀 알아들어야지
11:57이게 지 가게지 내 가게가
11:59왜 맨날 내한테 마가마락하고
12:00지금 한 시간 전에 끼 들어가는데
12:02참말로 더러워
12:03때려치고 만다
12:13택시를 또 차 봐야 되나?
12:22마 30분 거고 못 걷겠나?
12:30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습니다
12:32아 또 전화를 안 받노
12:34무슨 인간이 이래
12:35뻑 하면 전화기도 꺼놓고 연락도 저리고
12:39주제에 바라면 무시해 뭐
12:41내 아님 뭐 어디 지 같은 인간
12:42건선할 줄 아나
12:46치마들은 여자라카면 환장을 했었고
12:48동네 창피하구로 참말로
12:50니 서방 그렇게 니가 떠받들어 모시고 사는
12:54얼굴값 하는지
12:57저때 내 몸뚱아리 반만한 여자랑
13:00야밤에 들머리 재로 드라이브 가는 거
13:02내가 택시 타고 가다 봤어
13:04들머리 지면
13:07이 인간 개농장인데 아이가
13:14이어서 세워 주이소
13:16아이고
13:17깡깡 찔베기다
13:19이런 데선 바람을 피래도 못 피겠구만
13:22아이고
13:23깡깡 찔베기다
13:25이런 데선 바람을 피래도 못 피겠구만
13:46진짜로
13:47여기까지 끼워
13:48여기까지 끼워
13:50이 인간 어딨노
14:02저, 저, 저, 저 지랄하니까
14:19아휴
14:21뭐?
14:22호강을 시켜준다고?
14:24내 쪽 딸린 이 현남한테
14:26호강을 바란 내가 미친놈이다
14:48응?
15:19너 누구야?
15:28이밤에 어떻게 손님이 오셨나?
15:49아빠
15:57어, 아들
15:59아빠 이제 금방 갈 건데
16:03어?
16:05지금 경찰서라고?
16:09야, 이 멍청한 새끼
16:12그러니까 조심 좀 하라 그랬지
16:15아니, 아빠 지금 당장 못 가
16:19엄마한테 연락 안 해봤어?
16:22아직도 가게에 있나 보네
16:25알았어 그럼
16:26아빠가 되도록 빨리 갈게
16:44엄마
17:00아버지가 꼭 귀신 같다
17:05뭐라고?
17:06어?
17:20수진아
17:23수진아
17:25수진아
17:36수진아
18:07인간이란
18:09어쩌면 아버지의 말대로
18:12짐승과 다를 바가 없는 것도 같았습니다
18:36
19:07마침내 깨달았습니다
19:16야, 쟤가 싸가지래
19:18남자들이 이쁘다고 그랬으니까 별론데
19:20가자
19:37수진아
19:57나를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20:02그 무엇도 없어야 인간은 강해지는 게 아니라
20:07무언가를 지키려 할 때
20:11인간은 진짜로 인간답게 강해진다는 걸
20:16나는
20:18내가 처음으로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20:23마침내 깨달았습니다
20:36그리고 그때
20:40나는 결심했습니다
20:53반드시
20:55강해지겠다고
20:58말했습니다
21:06반드시
21:07강해지겠다고 말했습니다
21:36연애생
21:37회사원들을 유인하거나 납치해 살해 후
21:39경기도 인근 야산이나
21:41자신이 운영하는 개농장에서 사체를 유기하기도 했죠
21:46윤희재는 스물한 살 때부터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고
21:49세 번째 부인의 경우에는
21:51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화제를 내서
21:53살해한 것이라는 혐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21:56그 후 윤희재는
21:57옥중에서 자신의 범행 기록을 담긴 책을 출간해
22:00자식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죠
22:04그래서
22:05사이코패스에게도 부정은 인간한 기사가
22:08그를 인터뷰했던 한 기자의 월간지에 실리면서
22:11다시 한 번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22:15중요한 건
22:17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22:20이러한 사건들을 분석해서
22:22앞으로 다시는 똑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22:26예방하고 경계하는 것입니다
23:35
23:59없기도 하네
24:05그래
24:15맨날
24:18울고만 있을 것 같은데
24:28반드시 강해져서
24:31아버지가 말했던
24:33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24:37반드시 지켜내겠다고
24:41내 아름다운
24:43낙원을
25:03
25:16우리 어디 도망가나
25:18제발 좀 놔주라
25:19될 수 있는 한 멀리 가세요
25:21아버지가 절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25:23길은 너도 알고 있었지
25:25현무보다도 더 진짜 날 닮은 거
25:28바로 너야
25:29미안해
25:31좋아해서
25:45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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