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자회담...'강제동원·라인야후' 현안 논의 주목 / YTN

  • 15일 전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보 현안과 관련해 한일·한미일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강제동원 해결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나 최근 민감한 현안으로 떠오른 라인야후가 의제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일본이 이번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


기시다 총리는 일본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3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 한일중 세 나라는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 나라 정상이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역 전체에도 큰 기회라며 의미를 부여하면서, 3자 회의에 대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흉금을 열고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에 뜻을 같이 했으면 합니다.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연계해 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성공시켜, 한일중 프로세스의 재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안보에서 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초안에는 한반도·동북아 평화와 안정,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 개방적이고 공정한 국제 경제 질서 유지 등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국 측이 민감해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만큼, 한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조율이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열리는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어떤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합니까?

[기자]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은 오늘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과 주요 물자 공급망 확보 등 안보, 경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더욱 굳히기 위해,

정상과 관료들 간의 의사소통을 한층 더 긴밀히 해 나가기로 ...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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