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위력 키우는 이상기후...더 이상 피하기 어렵다? [Y녹취록] / YTN

  • 17일 전
■ 진행 : 김정진 앵커
■ 출연 : 정윤식 항공안전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난기류 사고가 예전에도 있었고 최근에도 발생하고 있고 또 소장님이 아까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이 난기류가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더 늘고 있다, 이렇게 언급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앞으로 계속 는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정윤식> 지금 추세로 보면 그렇게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항공기상을 예측하는... 항공기상이라는 것이 과거의 데이터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요새 안 맞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데요. 다시 또 최신 기상정보를 자꾸 적용하면서 좋은 데이터가 나오고 있고요. 항공 당국이나 또는 항공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님이 다친다는 건 고객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고 실제 항공 승객에 대한 불안감을 발생시키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고도를 낮추면 결국은 또 연료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그런 걸 감수하고라도 과감하게 회피하고 경로를 벗어나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안전한 경로를 채택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항공사들도 난기류 발생에 대해서 대처를 하고 있고 그렇다면 승객들 입장에서는 난기류가 발생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윤식> 아까 말한 청천난류 같은 건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안전벨트등이 꺼지면 이제 풀자 그러고 벨트를 풀어놓고 편하게 있을 수 있는데요. 안전벨트는 항상 착용해 주시고 좀 불편하지만 약간 느슨한 정도로 하는 거고요. 제일 좋은 건 타이트하게 몸에 딱 맞춰서 하는 게 좋지만 그걸 10시간 이렇게 할 수는 도저히 없거든요. 그래서 약간 여유 있게 푸셔서 화장실이나 몸을 움직이실 때 제외하고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시는 게 가장 안전한 상황입니다. 항공기가 공중에서 기상 때문에 부서지는 일은 없거든요. 그래서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심하시고요. 또 하나가 흔들리다 보면 위의 수화물들이 무겁기 때문에 수하물칸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게 주로 머리로 떨어질 수 있으니까 공중 충돌, 브레이스자세라고 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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