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동분쟁 악화하면 연간물가 2.9%까지 오를 것"

  • 18일 전
한은 "중동분쟁 악화하면 연간물가 2.9%까지 오를 것"

한국은행이 중동지역 갈등이 악화한다면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2.9%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3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대 후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하반기 중 2.5%를 밑돌 것"이라며 연간 물가상승률 예상치로 2.6%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중동지역 분쟁이 악화해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한다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2.9%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환율 움직임에 따른 기업의 가격 인상 정도와 공공요금 조정 시기 등도 물가 위험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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