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신청...법원은 기각 / YTN

  • 4개월 전
중앙지법, 내일 김호중·소속사 관계자 영장 심사
김 씨 소속사 "영장심사 날짜 연기 신청"
법원은 기각…내일 예정대로 구속 심사 진행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김호중 씨가 이미 잡혀있는 공연 진행을 위해 구속영장 심사 일정을 미뤄달라고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기각하면서, 법원 심문은 내일(24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김호중 씨가 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연기를 신청했는데, 법원이 기각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김호중 씨는 영장심사 날짜를 미뤄달라며 법원에 연기 신청을 했는데요.

김 씨 측은 다수의 해외 출연자가 입국한 상황인 만큼 예정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이미 공연 출연료를 반납했고, 위약금도 공연제작사가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속사와 가수가 위약금 때문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오늘(23일) 김 씨의 연기 신청을 기각하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예정대로 내일(24일) 오전 11시 반부터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모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소속사 대표, 본부장, 김 씨 순으로 진행되는데 김 씨에 대한 심문은 낮 12시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도 김 씨 사건을 두고 사법 방해 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며 담당 검사가 직접 출석해 구속 필요성을 충분히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소환 조사한 지 하루만인 어제(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같은 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김 씨에겐 일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이 클 뿐만 아니라 김 씨 측에서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어 바로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는 각각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김 씨 측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사고 이후 김 씨의 소속사 본부장은 본인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김 씨가 메모리 카드... (중략)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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