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 ‘총출동’

  • 18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오늘 오후죠.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 여야 지도부가 총 집결합니다.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일시 귀국을 했었는데요. 김 전 지사는 본인 귀국과 관련해서 정치적으로는 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경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이 관심 갖는 이유 여러 가지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것이에요. 친문, 비명계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중심으로 다시 세력을 규합하게 되지 않을까, 이런 움직임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것이거든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제가 취재를 해봐도 친노, 친문 그룹에서 사실 구심점이 없고 그래도 한때 오랫동안 당의 어떤 주류 세력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이제 비주류로 된 것에 대해서 많이 우려가 크죠. 그래서 구심점을 찾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구심점을 찾다 보니까 김경수 전 지사에게 눈길이 가는 것도 사실인데. 그런 의미에서 김경수 지사가 했던 말들에 오래 머무르면 안 되겠다, 이런 말은 지지자들에게 기대와 힘을 줄 수는 있겠죠. 정치인으로서는 그런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반면에 현실입니다. 정치인으로서 출마를 해서 당선이 되고 그러면서 자산을 이어가야 하는데 김경수 전 지사는 안타깝게도 지금 피선거권이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 복귀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 화합 차원에서 복권을 시켜주지 않는 이상 김경수 전 지사가 친문 세력에 어떤 구심점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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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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