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태국 경찰 "계획 범죄" / YTN

  • 25일 전
태국에서 발생한 이른바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한국 경찰 당국을 인용해 피의자들이 한국인 관광객 A 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파타야로 이동하다 A씨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져 살해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지만,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피의자는 방콕의 유흥가인 RCA 지역의 한 업소에서 A 씨와 친분을 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경찰은 또 피의자들이 집을 임대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숨진 A 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져 있었고 호흡 장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7일 A 씨 계좌에서 170만 원과 200만 원 등 두 차례 이체 기록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콕 남부형사법원은 납치 살해 등의 혐의로 한국인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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