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타이완 문제 신중하길"...북핵 역할 요구 빠뜨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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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제 한중 외교 장관 회담 이후 내놓은 발표문에서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다루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어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장관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양국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국제 자유무역 체계를 지키며, 원활한 산업망과 공급망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 발표문에는 조태열 장관이 언급한 북핵이나 강제 북송 문제 등은 빠져 있습니다.

앞서 우리 측이 공개한 발표문에는 조 장관이 북한의 도발과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리 측 발표문에서도 왕이 부장이 언급했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나 타이완 문제 관련 내용은 빠져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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