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80팀 경합

  • 14일 전
10주년 맞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80팀 경합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어제(12일) 오후 한강 잠수교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참가자 사전 신청을 통해 출전팀을 선발했으며 경쟁률 35 대 1을 뚫은 80개 팀이 최종 선발돼 저마다의 멍때리기 기량을 뽐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데이터 언어학자, 정신과 의사, 쇼트트랙·권투 선수, 소방공무원 등 다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멍때리기 대회를 통해 지치고 고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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