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퀘어] 이준석 "尹 만남 열어놔? 나도 열어놔" 황우여 "홍준표, 원래 그런 말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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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준석 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 어느 정치인도 선을 긋지 않고 늘 열어놓겠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도 오늘 답변을 내놨습니다.

문은 열어놓겠다. 하지만 먼저 요청하진 않겠다는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내용은 현실이 시궁창이니까 답변이 제대로 나올 수가 없죠. 사실 현실에서 아무리 이렇게 표현을 잘 해보려고 해도 대통령께서 돌파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저는 쉽지 않았다. 하다못해 조국, 이준석과 만나겠느냐. 이 정도면 최저 난이도의 문제인데도 그리고 예상 질문 아닙니까? 그런데 답을 제대로 못 하시죠. (늘 문은 열어놓겠다, 이 답변 어떻게 들으셨길래요?) 그럼 저도 오늘 공개적으로 얘기할게요. 저도 문을 열어놓겠다. 저는 요청 안 합니다. 저와 대통령과의 관계는 정치적으로는 적어도 누가 먼저 때리고 누가 맞았는지 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때린 사람이 먼저 이야기할 게 있겠죠.]

국민의힘은 황우여 비대위 체제 이후 전당대회 일정 조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황우여 위원장에게 연일 거친 언사를 퍼붓고 있죠.

그런데 황우여 위원장은 오히려 그런 말들이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왜일까요? 들어보시죠.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당대표 행세하지 마셔라, 막 이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홍준표 대구시장 말씀과 윤상현 의원 말씀이, 말씀이 정반대예요. 그래서 그러면 뭘 관료형이라고 앉아 있냐, 하려면 쇄신을 해라. 아주 강해요. 그리고 계속 지속적으로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그 두 말씀을 다 저의 힘이 된다고 봐요. 저의 에너지로 사용하겠습니다. 이런 걸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얘기하시도록 하고, 비대위원장으로서는 선택해서 나가면 되고요. (노욕에 찬 어당파, 이거 괜찮아요? 계속 이렇게 하셔도 돼요?) 괜찮아요. 원래 그분 얘기가 그런 투예요. 그런데 그런 거는 구애받을 필요 없고요. 시기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시기를 정하기가 지금 어려워요.]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둘러싼 공개 설전도 주목받고 있죠.

배현진 의원이 이철규 의원과의 녹취를 공개하면서 갈등은 더욱 부각됐는데요.

당내에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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