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출근길 인도 걷다 날벼락…'오재원 리스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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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출근길 인도 걷다 날벼락…'오재원 리스크' 어디까지


출근하다가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오재원 전 프로야구 선수에게 과거 수면유도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를 받는 선수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관련 내용들, 안지성 형사전문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SUV 차량이 보행자 도로 쪽으로 돌진해, 출근하던 50대가 숨졌습니다. 어떤 사고였는지 당시 상황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 SUV가 피해자를 덮치기 전부터 가로등과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운전자는 차가 급발진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발진이 실제 인정된 경우는 거의 없죠?

경찰은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혔어요? 이럴 경우 수사나 향후 재판에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나요?

두산 베어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면서 전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선수가 지난 3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조사 결과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죠?

오재원 전 선수는 첫 재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는데 보복 협박과 폭행은 인정하지 않았다면서요? 부서진 휴대폰이 증거인데, 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건가요?

더 큰 논란은 따로 있습니다. 오재원 씨가 마약을 투약을 위해 같은 구단 후배 8명에게 졸피뎀 성분이 들어 있는 수면제를 '대리처방' 받아 오라고 강요하고, 거절하면 때리거나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어린 2군 선수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그런데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두산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서 명단을 통보한 8명 이 외에도 대리처방에 관련된 선수들이 더 있다고 하죠? 어제 13명이나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마약류 대리처방의 경우, 대리처방을 요구한 사람과 이를 실행한 사람, 각각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이번 사건의 경우 대리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오재원 전 선수의 후배라는 특수 관계인데요. 폭행이나 협박이 그 이유하면 대리처방을 받았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나요?

지난 2021년 3월, 한 남성이 유서를 남긴 뒤 숨졌는데요. 15년 전 집단 성폭행을 자백하는 내용이었죠?

이 유서를 바탕으로 수사가 이뤄졌는데, 1심에선 무죄, 항소심에선 실형이 선고됐죠?

그런데 대법원이 이 판결을 다시 뒤집었다면서요? 그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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